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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정치행사 兩會 내일 개막… 초점은 성장률·국

중국 최대 정치행사 兩會 내일 개막… 초점은 성장률·국방비도 아닌 시진핑 

작년 장쩌민 반열 '핵심' 칭호 얻어 
올 가을 19차 당대회 앞두고 핵심 지위 더 굳히려 할  듯

올해 중국의 경제와 대외 정책 기조가 공표되는 양회(兩會·전인대와 정협)가 오는 3일 개막한다. 매년 3월 열리는  양회는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국정자문회의 격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뜻하는 말로, 두 회의 대표 약 5000명이 베이징에  모여 국가 정책과 법안, 인사를 논의하는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다.

순수한 국내 정치 행사인 양회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것은  중국의 그해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제시되기 때문이다. 올해도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5일 전인대 업무 보고를 통해, 2017년 GDP 성장률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바오치(保七·경제성장률 7%)' 시대를 끝내고 6%대 중속 성장 시대로 접어든 중국은 지난해 6.7%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그보다 낮은 6.5% 안팎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내외 기관들의 전망이다.

중국이 올해  국방 예산 규모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중국의 국방 예산은 전년 대비 7.6% 증가에 그쳐 6년 만에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힘을  통한 평화'를 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비 10% 증액을 공언한 상황에서 중국도 국방 예산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양회의 최대 초점은 예년과 달리 경제도 국방비도 아닌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홍콩 명보). 지난해 공산당 '6중전회'에서 덩샤오핑, 장쩌민 반열의 '핵심' 칭호를 얻은 시 주석이 오는 가을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양회에서 '핵심' 지위를 더욱 굳히려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리커창 총리의 전인대 업무  보고를 포함한 각 기관의 업무 보고가 모두 '시진핑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라는 표현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명보는  전했다.

명보는 시 주석이 총서기 3연임을 거쳐 오는 2030년까지 영향력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시  주석은 사실상 국가 지도자 반열에 오른 2012년부터 18년간 최고 권력을 행사하게 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2/2017030200232.html

시 주석이 오는 가을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양회에서 '핵심' 지위를 더욱 굳히려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리커창총리의 전인대 업무  보고를 포함한 각 기관의 업무 보고가 모두 '시진핑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라는 표현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명보는  전했다.

명보는 시 주석이 총서기 3연임을 거쳐 오는 2030년까지 영향력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시  주석은 사실상 국가 지도자 반열에 오른 2012년부터 18년간 최고 권력을 행사하게 된다.

제일 중요한 것은 19차 당대회이다.

그 때 시진핑이 후계자를 지목하지 않고 자신의 측근을 다 깔아놓으면 최소 주석으로 18년간 가는 것이고 아니면 이번에 후계자 정하고 2022년 다른 주석으로 교체 되는 것이다.

전례가 없는 것이 아니다.

등소평이나 모택동이 이렇게 했다.

그러니 시진핑이 할 수 있겠느냐다.

그런데 이게 안 되면 어떻게 될까?

그것은 앞으로 5년 간 중국인의 해외 부동산 구입이 더 심해질 것이란 얘기와도 일맥상통한다.

어차피 5년 후에는 잘릴 거 해외로 자금이나 대거 빼돌리자.

그 중에 가장 유리한 것이 부동산이다.

왜냐하면 자금은 계좌형태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벌써 다 계좌가 털렸기 때문이다.

그러니 해외로 자금 빼돌려 부동산 사게 되어 있고 해외의 주요도시 부동산 가격을 천정을 칠 것이다.

2022년까지 말이다.

그 중에서 서울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아직은 중국인의 의미있는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는다.

눈에 띄면 이미 늦은 것인가?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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