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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은 석유를 수출하려고 할까?

석유에 관한 이면

왜 미국은 석유를 수출하려고 할까요?
기사에서 보듯이 1973년 석유파동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그 이유로 석유수출을 1975년부터 미국 내의 석유 수출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왜 미국은 석유수출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하려는 걸까요?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부터 월남전 걸프전 이라크전 등등 세계의 모든 전쟁을 모두 도맡아 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탱크, 장갑차 등이 무엇으로 움직일까요?

그것은 석유죠.

그러니 중동에서 IS와 전쟁이 일어났는데 사우디에서 석유를 수입해서 전투기를 띄워야 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을 미국이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세계대전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미국 본토에서 석유를 캐서 전쟁을 하려고 석유수출을 법으로 금지했습니다.
그럼 왜 지금 와서 석유수출을 다시 하려는 걸까요?
표면적인 이유는 셰일가스 개발로 에너지가 넘쳐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은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면 윤전기를 돌려 달라를 찍어내어 물건 값을 치르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수출한 나라에서 돈을 달라고 하면 달라 찍어서 주면 되니 얼마나 이득입니까?
다른 나라는 달라로 외환보유를 해서 혹시 모를 경제위기에 대처해야 했습니다.
그런 일을 미국은 종종 저질렀습니다.
미국이 갑자기 금리를 올려 미국의 달라를 거둬들이면 세계 다른 나라들은 미국의 달러가 빠져나가게 되는 일 말입니다.
그러니 죽어라 기축통화가 없는 신흥국은 외환보유고를 늘렸습니다.
그런데 1999년도에 유럽은 경제적으로 유로를 쓰는 EU로 통합되었습니다.
그다음부터 유럽이 수출을 하고 달러 말고 물건이나 금 등으로 대금을 달라고 했습니다.
유로화로 위기를 대비하면 되니 물건을 주면 달러 말고 합당한 가치 있는 것을 달라고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리메이킹 usa'가 되었습니다.
리 쇼어 링(외국에 있던 기업들 미국으로 들어오면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조업 강국이 되려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계획은 어느 정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셰일가스의 기술 발달로 수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엘론 머스크의 태양광 자동차와 같은 다른 에너지로도 충분한 화력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석유가 아닌 다른 에너지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 것입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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