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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행복지수는 얼마나 될까?

행복은 남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행복지수는 얼마나 될까?

한국의 행복지수가 꼴찌인 이유는 남과의 비교 때문이라고 합니다.
행복지수를 알아보는 재미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 1.
1. 당신의 월급은 400만 원이며 다른 모든 사람들의 월급은 800만 원이다.
2. 당신의 월급은 200만 원이며 다른  모든 사람들의 월급은 100만 원이다.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


문제 2.
1. 당신의 휴가는 한 달이며 다른 모든 사람들의 휴가는 두 달이다.
2. 당신의 휴가는 2주일 다른 모든 사람들의  휴가는 1주일이다.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


조사 결과 


재미있게도 문제 1에서는 2번을 택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문제 2에서는 1번을 택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나의 행복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제 1에서는 월급은 작더라도 남들보다  많이 받는 것을 택했습니다.


그럼 문제 2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휴가는 무조건 많은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쓰는 것은 비교하지만 다른 것은 비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쓰는 것은  쉽게 적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서 써도 금방 적응되어서 행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3억짜리 스포츠카를 사도 1 달이면 적응되어서 좋을 줄 모른다고 합니다.

연봉을 1억을 받아도 1달은 기분이 좋겠지만 그다음부터는 당연하다 생각하고 적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학에서 재물은 나보다 낮은 사람과 비교하고 덕은 나보다 나은 사람과 비교하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비로 행복하려면 매일같이  조금씩 소규모로 택배를 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몇 번 만 원 정도 하는 책을 몇 권 따로따로 시키거나 좋아하는 물건을 소량으로 시키는 것이죠.

적응이 안 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것도 좋습니다.

적응이 안 되는 것은 정복할 수 없는 것이죠. 물론 소비와 소득이 아닌 것으로요.

예를 들자면 취미활동, 운동 이런 것들이죠.

이런 것에 행복을 느끼면 매일 행복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승부욕이 있는 사람과 성취 지향적인 사람은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에겐 과정은 없고 결과만 있을 뿐이니까요.

그러니 취미활동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 행복입니다.

그리고 행복을 느끼려면 가족과 같이 적응하기 힘든 것에서 행복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적응하기 힘드니 계속 행복하거나 계속 불행한 것이죠.

예를 들자면 아내와 아이들과 불화가 잦다면 계속 불행한 것이고 아내와 아이와 행복하다면 행복한 것이고요.

불화가 잦은 것이 우리의 일상이지만 왜 불화가 잦은 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불행이죠.

그 고민을 해서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 이것 같고 그 원인을 찾아서 다 같이 노력하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첫발이겠죠.

그러나 원인을 남 탓으로만 돌린다면 아마도 원인은 죽을 때까지 찾기 힘들 것입니다.

원인은 항상 나에게 있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부탄과 같은 소득이 낮은 나라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소득불평등이 심하지 않고 그냥 여기도 못 살고 저기도 못 사니 소득으로 인해서 배 아픈 게 없으니 행복한 것이죠.

그러고 보니 행복도 지수를 사람들이 많이 느끼는 것은  그래도 남들과 비교하는 소득이 가장 큰 잣대인가 봅니다.

아무리 다른 것을 봐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는 것이죠.

그러나 다른 것을 봐야 내가 행복합니다.

남들 뒤꽁무니만 쫒다가 행복한 번 누려보지 못하고 죽는 사람보다는 행복을 놓쳐버리는 것보다는 남과 비교하지 않고 그냥 내 행복을 찾는 것이죠.

예를 들어 전교 2등을 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죽어라 전교 1등을 따라 했다고 합니다.

전교 1등이 쉴 때도 쉬고 공부하면 같이 공부하고 참고서를 무엇을 보나 따라 사고 그것을 또 공부하고 말이죠.

그런데도 꼭 시험을 보면 전교 2등인 것입니다.

어느 날 자신을 잘 생각해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자신이 전교 2등인가?

전교 1등이 98점 맞는데 자신은 96점 맞고 전교 1등이 90점 맞으면 자신은 89점 맞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100점을 맞으면 전교 1등이 되는 겁니다.

현재 전교 1등이 몇 점을 맞는가는 중요치 않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틀린 문제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험을 볼 때 모르는 문제를 없이 전부 풀었다고 생각했을 때 시험을 봤고 그 시험에서 100점을 맞았다고 합니다.

전교 1등은 98점을 맞아서 전교 2등이 되었고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때부터 전교 1등이 자신을 따라 하더랍니다.

그러나 자신은 알고 있었죠.

그렇게 해봐야 결코 자신을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을 말이죠.


행복은 남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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