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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충격 美증시 흔들…中, 유동성 공급해 지수

무역전쟁 충격 美증시 흔들…中, 유동성 공급해 지수 방어


          

◆ 무역전쟁 强대强 격화 ◆  

    


13일(현지시간)  중국의 600억달러 대미 보복 관세 발표로 뉴욕증시가 곤두박질쳤다. 사진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시황을 보여주는 모니터와 이곳에서 근무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AFP =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고율 관세를 주고받으며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충격에 휩싸였다. 중국이 60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발표하고 미국 정부가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을 발표한 여파로 13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증시는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하지만 뒤이어 개장된 중국  시장에서는 당국이 증시 방어에 나서면서 중국 주가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쳐 미국보다 충격을 덜 받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17.38포인트(2.38%) 폭락한 2만5324.9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19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S&P 500지수는 2.41% 내린 2811.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1% 급락한 7647.02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지수는 1월 3일 `애플 쇼크` 이후로 4개월여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의 낙폭은 지난해 12월 4일 이후로 5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유럽 증시도 흔들렸다. 독일  DAX지수는 1.52%, 프랑스 CAC40지수는 1.22%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글로벌  증시에서 증발한 자금이 1조달러(약 1200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 폭락 소식이 전해진 뒤 14일 개장한 아시아 증시는 우려와 달리 비교적 선방한 결과로 마감했다.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장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증시는 1% 미만의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는 0.14% 상승한 채 마감했고, `태풍의 눈`으로 관심을 모은 중국 상하이증시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0.69% 떨어진 채 마감했다. 



상하이증시가 뉴욕증시와 달리 급락하지 않은 데는 중국 당국의 직간접 지수 방어 조치가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중기유동성 지원창구(MLF)로 금융시장에 2000억위안(약 34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1560억위안 규모의 MLF 대출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환율도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6% 오른 6.8365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0.6%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인민은행이 최근 9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하한 것은 미·중 무역전쟁 리스크와 시장의 달러 선호를 반영한 것이지만,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출기업들을 위해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 이날 중국 일부 언론에서는 중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중국 내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들의 자산운용 담당자들이  모여 주식 매도를 자제할 것을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국가의 명운을 걸고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마당에 주식을 투매할 경우  자본시장 혼란과 국론 분열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무역전쟁 리스크로 상하이지수가 급락할 때도 중국은 연기금들이 장 막판 매수 주문을 집중해 지수를 떠받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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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05/316893/





상하이증시가 뉴욕증시와 달리 급락하지 않은 데는 중국 당국의 직간접 지수 방어 조치가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중기유동성 지원창구(MLF)로 금융시장에 2000억위안(약 34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1560억위안 규모의 MLF 대출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환율도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6% 오른 6.8365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0.6%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인민은행이 최근 9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하한 것은 미·중 무역전쟁 리스크와 시장의 달러 선호를 반영한 것이지만,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출기업들을 위해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 이날 중국 일부 언론에서는 중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중국 내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들의 자산운용 담당자들이  모여 주식 매도를 자제할 것을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국가의 명운을 걸고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마당에 주식을 투매할 경우  자본시장 혼란과 국론 분열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무역전쟁 리스크로 상하이지수가 급락할 때도 중국은 연기금들이 장 막판 매수 주문을 집중해 지수를 떠받치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중국은 인민은행 등 공기업의 돈을 넣어서 지수를 방어했다.


아니라면 트럼프 트윗 후 5월 1일처럼 6% 급락했어야 정상이다.




결론 : 공산주의는 세상 모든 것을 왜곡 시키는데 천재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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