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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달러당 7위안 사수` 구두개입

中 `달러당 7위안 사수` 구두개입


미·중 무역전쟁 과정에서 중국 위안화값이 하락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7위안 선을 위협하자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 안정을 위해  구두 개입에 나섰다. 위안화값이 급격히 떨어지면 수출에는 도움이 되지만 자본 유출과 소비 침체 우려가 있어 시장에 개입해 안정을  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판궁성 인민은행 부행장 겸 외환관리국장은 성명을 통해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며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 정부가 `포치(위안화 환율이 달러 대비 7위안대를 넘는 것)`를 허용할지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나왔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해 불확실성이 커지자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급속히 상승해 지난 18일 홍콩 역외시장에서 장중 6.9416위안까지 올랐다. 지난해 11월 30일(6.9597위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오르는  것은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위안화 환율은 인민은행 발표 이후인 20일 오전 홍콩 역외 외환시장에서 당국의 환율 방어 의지로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0.2%가량 떨어진(위안화 가치 상승) 6.9248위안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상승하며 오후 기준 달러 대비  6.94위안 전후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인민은행 위안화 고시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9% 오른 6.898위안으로 발표됐다. 8거래일 연속 상승 추세다.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5월이 마지막이다. 위안화 환율이 이 수준을 넘어서면 중국으로서도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류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05/331383/




현재의 지폐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

20세기가 되어서야 활성화 되었다.

그것도 1973년 미국이 금태환을 중지하기 전까지는 금본위제였다.

즉 금을 쟁여두고 쟁여둔만큼만 지폐를 찍어서 시장에 뿌렸던 것이다.

그런데 미국이 금태환 즉 금을 쟁여두지 않고 그냥 돈을 찍어내는 시대가 열렸다.


그러면서 무엇이 바뀌었나?

그 이후 아무도 금을 쟁여두고 지폐를 발행하는 일 따위는 없어졌다.

그렇다면 그 이후 금의 역할은 무엇이 맡았나?

바로 달러가 금이 된 것이다.

그래서 외환보유고로 달러를 쟁여두지 않으면 다른 나라들이 그 나라 돈을 믿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IMF 때를 생각해보자.

우리나라 기업들 연쇄부도를 맞았고 외환보유고는 39억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IMF 구제금융을 요청했고 부도는 면했지만 나라는 그 이후 거지가 되었다.   

환율이 상승하면 외국인이 빠져 나가고 외국인이 빠져 나가면 외환 보유고는 더 떨어진다.

그러다가 외환보유고가 적정금액 이상으로 빠지면 내국인도 외환을 다 빼서 나가 버린다.


환율이 상승하면 왜 외국인이 빠져 나가는가?

외국인이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달러당 원화의 가치가 1100원에서 1200원이 되면 거의 10% 가까이를 외국인이 손해를 본다.

그런데 1200원을 돌파하면?

아마도 패닉이 몰려와서 원화의 가치 하락이 더 빨리 진행 될수도 있다.


중국이 딱 그런 꼴이다.

달러당 7위안이 넘어가면 볼만 할 것이다.


결론 : 중국 주식의 떡락이 얼마 남지 않았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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