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트럼프 멕시코 관세폭탄 예고...증시 혼조세
아시아 주요 증시가 31일 오전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멕시코에 대한 추가 관세 예고로 일본 증시는 하락했고, 중국은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7% 떨어진 2만0780.76을, 토픽스지수는 0.7% 하락한 1521.68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이민자 문제를 이유로 들며, 다음달 10일부터 모든 멕시코산 물품에 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추가관세예고로 세계 경제 둔화 우려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매도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마쓰이 증권의 쿠보타 토모이치로 선임애널리스트는 "멕시코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계에 추가 관세의 피해는 세계적인 자동차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요타, 혼다, 닛산, 마쓰다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마쓰다 자동차는 장중 8%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다만 육상 운송과 식료품, 부동산 등 내수주가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며 전체 증시 하락폭을 좁혔다.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힌 5월 공식 제조업 PMI가 49.4로, 3개월만에 50이하로 떨어지면서 경기 위축국면에 진입하자, 오히려 시장에선 정부가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9분 기준 전장대비 0.20% 상승한 2911.75를 기록 중이고, 같은 시각 대만 자취엔지수는 0.85% 오른 1만0471.08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장 후반 들어 하락 반전하면서 0.16% 내린 2만7071.9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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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합의 기대 접었다… 美제조업 '탈중국' 가속
/사진=로이터.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 제조업체들의 '탈중국'에 속도가 붙고 있다. 그동안 협상 타결을 기대하며 기다려온 기업들까지 행동에 나서면서 전 세계 공급 구조가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면서 전 세계 경제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공급망을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미 액션캠업체 고프로는 미국 판매용 카메라의 모든 제조 공장을 중국에서 멕시코로 내달까지 옮기겠다고 밝혔다. 의료장비업체 바렉스 이미징도 공급망을 중국에서 이전시키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지난해 유니버셜전자, 장난감업체 해즈브로 등에 이어 미국 업체들의 '탈중국'이 다시 가속화되는 것이다.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베인)가 최근 200개의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42%가 내년에는 중국 아닌 다른 지역에서 필요한 소재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답한 기업의 25%는 이미 중국에 투자한 자산을 회수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들도 대비에 나섰다. 오리건주 소재의 전자장비업체 컨트롤테크는 중국이 아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지에서 부품을 조달하기로 했다. 중국산 부품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기 위해 제품 디자인 자체를 바꾸기도 했다.
앤디 라프라지아 컨트롤테크 대표는 "처음에는 (무역전쟁이) 정부의 협상 전략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다"면서 "지금은 (제품) 설계에서부터 중국을 배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베인의 피트 과라이아 공급망 전문 분석가는 "대다수 기업들은 (미중 무역전쟁의 경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들어 행동을 취할 때라고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는 지난 20년 간 '세계의 공장'으로 불린 중국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유지해왔다. 무역전쟁 초기에도 대다수 기업들은 수개월 안에 분쟁이 끝날 것이라고 예상해 관세를 직접 부담했다. 20년 가까이 유지해 온 기존 공급망을 쉽사리 바꿀 수 없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기업들도 공급망을 교체하고 있다. NYT는 "무역전쟁이 제조업계를 되돌리기 어려운 수준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미 제조업계가 나선 이유는 미국 경제 호황에도 제조업계가 큰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미 연방준비은행(연준)은 지난 15일 4월 제조업 생산량이 전월대비 0.5% 감소했으며, 1분기 내내 월평균 0.4% 가까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0.1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IHS마킷은 "제조업이 하락하면서 미국의 기업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면서 "제조업자들은 그 중에서도 무역전쟁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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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업체들이 더이상 미중무역전쟁이 쇼가 아님을 알아채고 이젠 공급기지를 중국에서 멕시코로 옮기고 있다.
그러자 멕시코에 트럼프가 관세를 5% 때려서 미증시가 선물시장에서 떨어지고 있다.
트럼프 지금 미국기업들 움직일 때 멕시코로 가면 너희 관세 맞는다고 대놓고 때린 것 같다.
차츰 25%까지 올릴 것이라 한다.
결론 : 미국 오라는 얘기다.
결국 제조업도 미국으로 빨아 들이겠다는 얘기다.
미국만 발전 하겠네.
자나 깨나 미국 경제생각뿐인가 보다.
아무렴 나도 미국에 투자하련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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