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도 이어…러, 기준금리 인하
러시아도 신흥국 기준금리 인하 행렬에 합류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7.75%에서 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인하 조치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해지고 있고 3월과 비교해 단기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다"며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이 중앙은행 예상보다 낮게 이뤄졌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 중앙은행은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러시아가 통화 확장 정책에 나서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러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2~1.7%에서 1.0~1.5%로 하향 조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이 신흥국 전반에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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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더 가속화 될 것이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들이 속속 금리 인하를 하기 때문이다.
왜 다른 나라들이 금리를 인하하면 미국도 금리 인하를 하는가?
다른 나라들이 금리를 인하하면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자금이 갈곳이 없다.
왜냐하면 수익률이 안 좋기 때문이다.
신흥국은 신용등급도 안 좋은데 수익률은 미국보다 더 안 좋다?
그러면 신흥국에 자금이 있을 이유가 없다.
빨리 자금을 빼서 신용등급도 이자도 더 많이 주는 미국으로 옮겨가는 것이 더 이득이다.
그런데 왜 신흥국은 금리를 속속 낮추나?
경제가 안 좋기 때문이다.
경제가 안 좋으니 경제 한 번 살려 보려고 금리 낮춘다.
그러면 금리를 낮추면 경제가 좋아지나?
일단 금리를 낮추는 순간 달러가 빠져나가 더 이자를 많이 주는 곳으로 간다면?
그 나라의 돈 가치는 낮아진다.
달러가 빠져 나갔으니 말이다.
그러면 무엇이 좋아지나?
수출 경쟁력이 좋아진다.
싸게 만들수 있으니 말이다.
통화 절하 효과가 있는 것이다.
반대로 미국은?
신흥국의 돈을 빼서 미국에 투자를 했다.
그러면 달러가 미국으로 자꾸 들어오니 미국의 달러 가치는 자꾸 높아진다.
그러니 미국은 수출하는데 경쟁력이 떨어진다.
이것이 바로 이웃나라 거지 만들기와 무엇이 다른가?
환율을 조작해서 자국의 돈 가치를 스스로 낮추는 것 말이다.
그런데 금리를 내린다고 그럼 다좋아지나?
주가 올라가고 부동산 올라가고 말이다.
그렇지 않다.
수요가 있는 곳만 올라간다.
즉 소비여력이 있는 곳만 올라간다.
소비여력이 있는 곳은 고용이 좋은 곳이다.
그런데 그런 곳이 지구상에 어디인가?
바로 미국 뿐이다.
유럽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금리가 제로 금리라 하더라도 고용이 안 좋으니 주가가 안 오르고 금리 낮춘 효과가 없지 않은가?
한국도 금리 내리면 부동산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요가 많은 곳만 올라간다.
서울 일부 지역
나머지는 의미 없다.
결론 : 미국도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미국의 주가는 올라간다.
JD 부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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