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유가 상승…주간 기준 3주 만에 감소
[원유마감]유가 상승…주간 기준 3주 만에 감소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제 유가가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동의 긴장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번 주는 에너지 수요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3주 만에 첫 주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7센트(0.3%) 상승한 57.51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93센트(1.5%) 오른 64.23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WTI가 1.6% 하락했다. 브렌트유도 0.8% 내렸다.
미국의 고용 호조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며 유가의 상승폭을 억제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중 비농업부문 고용이 22만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6만5000명을 크게 웃돈다.
중동에서는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란 혁명근위대 사령관이 영국의 이란 유조선 억류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위협했다.
한편, 전날 유전정보서비스 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의 원유시추공 수는 지난주보다 5개 줄어든 78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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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유가는 큰 폭의 상승이 있을까?
그것은 미국의 의지에 달려 있다.
그러나 앞으로 큰 폭의 상승은 없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미국이 그것을 원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미국에서는 셰일가스가 나오니까 석유가격이 올라가야 한다는 논리도 있는데 그러면 미국이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많다.
셰일가스를 팔아 먹는 6 시스터즈는 먹고 살만 하겠지만 석유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고 물가가 상승하면 Fed에서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를 올릴 것이고 금리를 올리면 주가는 반대로 떨어지게 되어 있다.
무위험 미국 채권 금리가 올라가는데 위험자산인 주식에 돈을 넣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잘 한번 생각해 보자.
미국은 그리고 미국의 딥스테이트를 비롯한 미국을 움직이는 세력, 미국 국민, 미국 대통령 등은 모두 무엇을 바라나?
주가가 올라가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미국의 자산이 모두 주식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석유로 인한 물가상승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셰일혁명 전이었기 때문에 중동국가의 싸움질과 패악질 그리고 러시아의 변덕 때문에 유가가 출렁였다.
그러나 이제는 미국이 증산만 하면 석유가격이 잡힐테고 미국이 감산하거나 중동 문제 일으키면 석유가격이 오를 수 있다.
따라서 이제 유가는 미국이 컨트롤 하는 세상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미리 산유량 조절을 위해 이란, 베네수엘라를 바보 만들어 놓았다.
그러므로써 미국의 항구적인 주식시장 상승을 만들어 놓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주식은 항구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미국의 딥스테이트는 저금리 상황을 장기간 지속하여 버블을 일으키고 그 버블을 금리 인상으로 깨트리면서 항상 위기를 일으켜 더 큰 돈을 만들어 왔다.
따라서 우리가 봐야 할 것은 Fed의 금리방향, 나스닥의 -3% 등을 눈여겨 보고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요즘 유가를 보면 장기간 55불에서 60불 사이를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아마도 미국이 바라는 유가의 적정선이 아닌가 싶다.
미국은 셰일가스 아니더라도 팔아먹을 것이 많다.
그러니 미국은 셰일가스로 돈 벌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니 유가가 올라서 이곳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면 다른 곳에 인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유가가 급격히 오르는 것도 그리 좋지 않다.
물론 중국과 같은 신흥국을 죽이기 위해 미국이 유가를 크게 올릴 수는 있다.
그것은 전략적 판단이고 현재는 당분간 아니라는 얘기다.
결론 : 당분간 유가는 안정, 주가는 상승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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