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약세장 부르짖던 모건스탠리, 타월을 던진 이유
.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11196458i
미 중앙은행(Fed)의 자산이 지난 11일자로 4조478억달러까지 치솟은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세 차례의 양적안화(QE)로 2015년 초 4조5000억달러에 달했던 Fed의 자산은 양적긴축(QT)로 지난 8월26일 3조7599억달러까지 떨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석달도 안돼 무려 2879억달러나 급증한 겁니다. 이는 칠레의 연간 국내총생산(GDP)보다 더 많은 돈입니다.
지금 이 랠리가 중앙은행의 QE(양적완화)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정말 Fed에서 어마무시하게 양적완화를 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예상보다 빨리 대차대조표 확대를 재개할 필요가 있다. 시장 상황을 살펴 적정 시기를 저울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뒤 Fed는 지난 10월부터 월 600억달러를 투입해 단기 국채를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Fed는 이런 자산매입이 내년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런 QE는 앞으로 내년 2분기까지 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주가는 얼마나 더 오르는거야?
Fed가 금융사들이 가진 채권을 사주면 그 돈은 금융사로 갑니다. 금융사들은 그 돈을 그냥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시 굴립니다. 빌려주던, 아니면 다시 투자하던 합니다. 그래야 돈을 버니까요. 결국은 금융시장엔 훈풍이 불 수 밖에 없습니다.
저금리가 부자들의 주머니를 불려준다.
왜냐하면 저금리는 돈이 세상에 많이 풀린다는 얘기인데 서민일수록 더 돈을 빌리기 힘들고 부자들은 돈을 빌리기 쉽다.
따라서 부자들이 돈을 빌리면 서민과 똑같이 삼시세끼 먹는 것은 똑같으니 이 돈을 부동산, 주식을 사는데 쓰는 것이다.
그러면 이런 부동자금으로 인해 자산시장이 폭등을 하고 부자가 된다는 얘기다.
그러면 서민은 저금리 시대에 오히려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 생기면 빚을 갚거나 생활비 쓰는데 보태니 양극화는 더 벌어지게 되어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 시장 특성상 언젠가는 저금리는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좀비기업을 양산한다.
따라서 저금리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Fed에서 고금리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순간 자산시장은 고점을 찍고 나락으로 떨어진다.
많이 올라야 많이 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현상이 공황이다.
이 때 부자들은 안전하게 위험자산을 팔아 안전자산인 채권을 담아 두지만 서민들은 꼭대기까지 오른 주식을 빚 내서 사고 존버를 한다.
또는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는다.
지금은 저금리에 양적완화로 돈을 풀어대는 시기다.
따라서 주식을 살 시기라는 뜻이다.
물론 고금리, 자산시장의 폭락은 나스닥에서 -3%를 통해 알려주니 그때까지는 주식을 더 사거나 홀딩하면 된다.
뉴욕 증시에서는 지난 몇 달간 가치주가 각광받으면서 성장주보다 수익률에서 앞서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S&P 500 밸류 지수는 지난 3 개월간 12% 상승해 성장주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가치주는 내수주다.
그리고 성장주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FAANG과 같은 기술주다.
내수주는 금리를 더 이상 안 내려 저금리가 끝났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재정정책을 쓸 것이라 해서 올랐다.
건설, 부동산, 제약사, 은행 등등이다.
그런데 Fed가 저금리가 끝나고 바로 양적완화를 하니 성장주 즉 기술주 등이 폭등하고 있다.
Fed의 힘은 이날 뉴욕증시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이날 아침 CNBC가 중국발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 철회에 대해 'No'라고 밝힌 뒤 중국 정부는 무역합의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해 오전장 시장은 마이너스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과 오늘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이 회동한 건 지난 2월 백악관 만찬 회동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트럼프가 중국정부와 협상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Fed의 양적완화의 힘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Fed는 내년 2분기까지는 ‘QE가 아니다’라고 한 자산매입을 계속 실시합니다. 그 동안 증시는 돈의 힘을 바탕으로 계속 꿈틀댈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내년 2분기 즉 6월까지는 이러한 양적완화가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미국의 증시는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중간에 출렁일수는 있다.
그러나 주식은 특히 1등 주식은 -3%가 뜨기 전까지는 에브리데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결론 : 에브리데이 홀딩하자. -3%가 뜨기 전까지는 말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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