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불황에 자영업 '빈곤의 나락'…사업소득 고작 월 89만원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112141781
‘자영업 몰락 가속화’는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경기 둔화와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회식문화 변화 등의 여파로 사업소득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크게 추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3분기 전체 가구의 사업소득은 89만9800원으로, 작년 3분기(92만5600원)보다 4.9% 감소했다. 전체 가구의 사업소득은 작년 4분기부터 네 개 분기 연속 줄어들고 있다.
표면적으로 사업소득이 줄어든 계층은 고소득층(소득 상위 60%)이었다. 최상위층인 5분위(소득 상위 20%)는 12.6%(176만원→154만원), 4분위는 10.0%(117만원→106만원), 3분위(87만원→86만원)는 0.8% 감소했다.
자영업이 왜 늘어날까?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소득면에서보면 선진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소득이 늘어나니 생산공장이 소득이 적은 신흥국으로 옮겨가고 생산직 일자리는 줄어든다.
생산직 일자리는 중산층이다.
4대보험 다 되고 월급에 보너스까지 준다.
그리고 정년까지 보장해준다.
그러니 생산직은 중산층이다.
그러나 생산직은 월급을 매년 인상해야 하고 자본가는 신흥국과 한국을 비교해 더 적은 투입으로 더 많은 이익을 거두려 하기 때문에 자본은 신흥국으로 공장을 대거 옮긴다.
따라서 공장이 옮겨가면 중산층의 일자리인 대기업 생산직 일자리는 줄어든다.
생산직 일자리를 빼앗긴 중산층은 어디로 가는가?
원래 중산층이었던 고소득 자영업자인 전문직(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등)은 그대로이거나 더 소득이 늘어나는데 중산층의 한 축을 담당했던 대기업 생산직은 직장에서 나오면 일자리가 없다.
전문직은 일신전속권이 있다.
배운 기술을 갖고 평생 써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생산직은 배운 기술을 가지고 평생 써먹지를 못한다.
따라서 서비스업에 종사할 수밖에 없다.
경비, 대리운전, 택배, 대중교통 운전직 등이다.
이러면 소득이 그전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나올 때 들고나온 명예퇴직금이 있다면 이것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사장님 소리 한 번 듣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창업한다.
자영업으로 말이다.
그러나 중산층이 확 줄어든 현재는 두 가지로 소비가 양극화 된다.
명품소비와 극빈소비로 말이다.
명품소비는 소득이 양극화되니 이들은 돈이 많아 명품소비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젠 SNS의 영향을 받아 이왕이면 아끼고 아껴서 돈을 모아 명품을 산다.
이유는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는 얘기에 현혹되기 때문이다.
너를 드러내려면 소비를 하라고 말이다.
왜냐하면 너는 소중하니까.
열심히 일한 너에게 선물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래서 열심히 일한 당신 소비로 자신이 갖고 있는 돈을 전부 써버린다.
그리고 SNS를 통해 자신이 죽지 않았다고 사진 찍고 동영상 찍어 페친들에게 알린다.
따라서 명품은 오히려 그 전보다 소비가 늘어난다.
다른 하나는 극도로 아끼는 소비를 한다.
자신이 버는 돈은 별로 없는데 사고 싶은 것은 있으니 편의점의 음식이 잘 팔리는 것이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오픈한 자영업자들이 설 땅이 없다.
프랜차이즈를 하지 않으면 망하고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유행이 바뀌면 망한다.
돈을 버는 것은 때마다 유행따라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업주를 모집한 사장은 흥할 것이다.
물론 인테리어, 간판, 자영업 조리도구 업자, 중고물건 처리업자들은 호황을 맞는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 누구도 돈을 벌지 못한다.
자영업을 하다 망하면 무엇을 하는가?
그나마 있던 돈도 다 날리고 반지하 월세방에 들어간다.
왜냐하면 있는 돈 정도로 자영업을 차리지 않기 때문이다.
있는 돈 없는 돈 끌어 모아서 자영업을 차리기 때문에 자영업하다 망하면 빚이 산더미다.
차라리 자영업을 안 하고 서비스업(경비, 택배 등)을 했다면 근심은 없었을텐데 그 돈 써보지도 못하고 홀랑 털어 먹고 반지하에서 이젠 성공해서 돈 벌 수 있다는 희망도 놓은채 하루를 살아가게 된다.
성공하는 삶도 있지만 그것은 아주 극히 일부의 경우다.
극히 일부란 자영업 준비를 철저히 준비한 사람이 일부 성공했을지 모른다.
아니면 운이 극도로 좋던가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개미지옥에 빠진다.
결론 : 평소에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자.
막상 닥쳐서 명퇴해서 무엇을 하려 하면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