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 칼럼] '고졸 신화'의 아름다운 퇴장
.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19112803401
어제 퇴임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공고 출신 최초로 LG전자 최고경영자가 된 인물이다. 그가 밝힌 성공 비결의 첫 번째는 ‘열정’이다. 그는 입사 후 하루 18시간 공부해서 남들이 대학 4년간 배울 과정을 1년 만에 끝냈다. 원천기술을 배우러 10년간 150차례 일본을 다녀왔다. 전자회사가 몰려 있던 오사카 지역의 사투리까지 익혔다.
어렵사리 얻은 정보를 머리에 담아 온 뒤에는 공장 2층에 간이 침대와 주방시설을 마련해놓고 밤을 새웠다. 그렇게 세계 최초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개발했다. 모터와 세탁통을 벨트로 연결해 돌리는 일본식이 아니라 모터로 직접 통을 돌리는 신기술이었다. 이는 LG전자가 세탁기 세계 1위로 올라서는 변곡점이 됐다.
이런 열정으로 갈고닦은 ‘실력’이 두 번째 성공비결이었다.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손빨래 구현 6모션 세탁기, 터보 워시 적용 세탁기 등이 이 과정에서 탄생했다. 최고경영자가 된 뒤 LG전자의 모든 사업부를 맡게 되자 스마트폰 10여 대를 밤새 분해하며 ‘기술 LG’의 새 역사를 썼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혁신에 대한 집념’이었다. 관성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제품을 계속 개발하는 혁신 덕분에 ‘세상에 없던 가전’이 나왔다. 가전의 핵심 부품인 모터 기술을 오랫동안 연구한 ‘축적의 시간’도 중요했다. 그는 “자신의 일에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전문가가 된다”며 후배들에게 ‘1만 시간의 법칙’을 강조했다.
동기들이 야간대학을 다닐 때도 공장으로 향했던 그는 “학력은 능력의 20%도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신념으로 4차 산업혁명과 로봇 기술 개발에도 몰두했다. 남다른 열정과 실력, 끊임없는 혁신으로 LG의 ‘가전 신화’를 이끈 그가 43년간 몸 담은 회사를 떠났다. 회사와 대주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길을 향해 출발하는 그의 뒷모습이 듬직하고 또 아름답다.
열정과 실력이 있다면 사회적으로 성공한다는 얘기다.
일본전산 이야기를 보면 일본전산 사장이 사원을 뽑을 때 선착순으로 뽑고 밥을 빨리 먹는 순서대로 뽑았을까?
왜냐하면 일본전산이 처음 생겼을 때 처음부터 이렇게 큰 회사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리고 본사도 지방에 있었고 말이다.
그런데 신입사원을 뽑으면 나간다고 했다.
미래가 안 보이니 말이다.
그래서 한 것이 선착순대로 면접을 볼 수 있게 했고 면접은 꽝꽝 얼린 밥을 주는 것이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어차피 회사도 중소기업이다.
그리고 지방에 본사가 있다.
그런데 오는 놈들이 도쿄대 애들도 아니고 삼류대 애들이 온다.
그런데 이런 놈들이 와서 회사 몇일 다니다 회사 구리다며 나간다.
그러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그래서 능력은 아예 보지 않는다.
단지 열정만 보는 것이다.
일찍 올 열정을 보는 것이고 꽝꽝 얼린 밥을 먹을 정도의 절박함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열정과 절박함이 있는 사람을 뽑으면 기술은 좀 떨어져도 기술은 배우면 금방 따라간도 생각했다.
그리고 소형모터분야 세계1위의 일본전산이 된 것이다.
열정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실력이다.
열정이 있어야 실력도 발전을 하니까 말이다.
내 안의 뜨거운 열정으로 나를 위해 오늘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그렇지 않다면 하루를 허비하는 것이고 하루가 모이고 모이면 인생이 된다.
그러면 인생을 하비하게 된다.
결론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냐 <안도현의 시 '너에게 묻는다' >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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