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장단기 금리차 커져…경기 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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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시장에서 장단기 금리 차가 14개월 내 최대로 벌어졌다. 미·중 무역합의로 인해 경기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는 덕분이다. 작년 8월까지만 해도 12년 만의 금리 역전이 나타나 침체 우려가 커졌었다.
30일(현지시간)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2.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894%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장중 한때 연 1.92%를 넘기도 했다.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면 앞으로 불황이 올 것이라 예상한다.
단기금리가 낮고 장기금리가 높아야 정상이다.
그런데 단기금리는 높고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지는 것은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장기금리가 낮은것은 장기채권 20년물과 같은 미국국채를 더 많이 산다는 얘기다.
국채를 많이 사서 채권 가격이 올라가면 금리는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100달러 미국국채가 10달러의 이자를 줬다 그래서 10%의 이자를 줬다고 치자.
그런데 사람들이 더 많이 미국 국채를 사서 110달러가 되었다면 이자는 그대로 10달러이니 오히려 9%대로 줄어든 것이다.
그래서 미국국채를 더 많이 살수록 금리는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것이고 채권의 가격은 올라가는 것이다.
미국국채는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자산이니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이 불안하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 장단기 금리차가 정상이 되었다는 얘기는 그만큼 미국의 국채를 안 사고 위험자산 즉 주식을 산다는 얘기가 된다.
주식을 사는 이유는 미중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가 되면서 낙관쪽으로 세계경제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 : 파티가 시작 되었다.
유동성 파티다.
파티가 시작되었으니 일단 파티를 즐기자.
미중무역협상,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등으로 음악이 크게 울려 퍼지고 있다.
춤추고 술을 먹고 정신 못차리게 놀아보자.
놀까 말까 망설이다가 파티가 끝나기 전에 들어가면 오히려 놀지도 못하고 나중에 폭탄을 처리해야 한다.
우리는 실컷 놀다가 파티가 끝나는 신호가 오면 그 때 정신줄 놓치말고 조용히 돈 챙겨 나오면 된다.
남들은 아마도 끝판까지 파티를 즐기다가 몇 년을 폭탄 처리에 골머리 앓을 수 있다.
빨리 빠져 나오는 사람은 파티를 즐기다 죽은 시체들 사이에서 황금을 줍는 횡재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채권, 원화의 등락 파티를 즐겨도 된다.
그러나 가장 큰 수확은 남들이 버리고 간 황금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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