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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양책·무역합의에…美증시, 새해 첫 거래일 기록

中 부양책·무역합의에…美증시, 새해 첫 거래일 기록 경신(종합)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103_0000878247&cID=10101&pID=10100


[서울=뉴시스] 유세진 남빛나라 기자 = 올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또 사상 최고 기록을 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7.07포인트(0.84%) 오른 3257.8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30.36포인트(1.16%) 상승한 2만8868.80, 나스닥 지수는 119.58포인트(1.33%) 오른 9092.19로 폐장했다.


어제 나스닥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새해 첫날부터 엄청난 상승이다.

무려 1.33% 올랐다.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7.1% 올랐고 TSMC,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상승했다. KLA과 인텔은 각각 2.5%, 1.7% 올랐다. 애플은 처음으로 주당 300달러를 돌파하며 2.3%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07%나 오르면서 기술주를 갖고 있었다면 나스닥보다 훨씬 더 많이 올랐을 것이다.


AMD가 미쳤다.

7.1%나 올랐다.

인텔이 헤매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들이 싸그리 다 올랐고 애플이 300달러를 돌파했다.

아무래도 사우디 아람코 잡을 기세다.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조치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은 앞서 오는 6일 시중 은행들의 지준율을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약 8000억위안(약 133조원)의 유동성이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둔화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중국의 노력에 크게 환호했다고 WSJ은 전했다.


어제 중국이 지준율을 0.5% 낮춘다고 한 것도 호재가 되었다.

지준율은 지급준비율의 약자로 은행이 자신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고객에게 남겨줄 돈을 더 빌려주라는 것이다.

그만큼 갖고 있지 말고 시장에 공급하라는 뜻이다.

따라서 시장에 돈을 풀어대는 효과가 있다.

이러면 실제 경기가 안 좋을 경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식과 부동산으로 돈이 들어가면서 부동산, 주가를 상승 시킨다.

일단은 증시로서는 호재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경제성장률을 6% 이상으로 끌어 올리려고 하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 백악관에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또 2단계 합의를 두고 대화가 시작되면 직접 중국 베이징에 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 개선 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어제 트럼프의 15일 합의 트윗도 큰 역할을 했다.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 개선시 수익 창출할 기업은 반도체 기업이다.

미국에서 중국 수출 4위 품목이 반도체, 집적회로 등이다.

그러니 반도체 주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 

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수출 1, 2위는 스마트폰, 노트북인데 이것은 애플이라고 불 수 있다.


따라서 반도체 주가가 살아난 것은 당연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결론 : 시장이 현재는 낙관적이다.

낙관적이면 모든 주식은 다 오른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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