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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과 이란 긴장고조로 하락…다우 0.81

뉴욕증시, 미국과 이란 긴장고조로 하락…다우 0.81%↓

.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01/10594/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이란의 긴장고조에 영향을 받아 크게 하락했다.

미국은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공습으로 살해했고, 이란은 보복을 경고하면서 무력 충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92포인트(0.81%) 내린 28,634.8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00포인트(0.71%) 하락한 3,234.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42포인트(0.79%) 떨어진 9,020.7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는 0.04% 내렸다. S&P 500 지수도 0.16% 내렸지만, 나스닥은 0.16% 상승했다.


어차피 한 번 내릴 때 되었다.

마침 이슈가 터져줬다.

그리고 떨어졌다.

장중에는 회복하는 모습을 좀 보여줬는데 다시 떨어지며 끝났다.


나스닥은 0.79%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0% 떨어지며 크게 반응했다.

애플은 0.97%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25% 떨어졌다.

오를 때는 애플이 더 오르고 떨어질 때는 애플이 덜 떨어지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총의 차이를 꾸준히 벌리고 있다.

조만간 10%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차이가 나더라도 이번 실적발표까지는 둘 다 가져가다가 그 때도 10% 이상 차이가 나면 마이크로소프트를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IT주식들은 모두 떨어졌다.

AMD,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 등등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그러나 테슬라는 2.96%로 오히려 올랐다.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중국의 상황과 비교를 해 본다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 되었다.

이란의 석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가 중국이다.

그런데 이란의 석유를 사 올 수도 없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만약 미국과 이란의 상황이 더 악화 된다면 말이다.

그렇다면 이란의 석유를 수입하는 나라인 중국의 물가는 오히려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중국의 내수를 상징하는 반도체 등은 나빠질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즉 물가 오르고 생필품의 가격이 오르면 서민 생활이 씀씀이가 적어져서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들의 수요를 줄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반도체 주가가 빠진 것이고 이에 비해 유가의 흐름과 반대인 친환경차인 전기차 수요는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사실 석유 태워서 전기 만드니 딱 맞는 말은 아니지만 석탄 발전소나 원자력 발전소로 전기를 만드니 아예 안 맞는 말은 아닐 수도 있다.


이렇다면 앞으로 미국은 이란과 전쟁을 한다면 이번 폭격을 통해 중국에게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가?

지금이야 제재국면이지만 전쟁까지 간다면 중국에게 이란과의 석유 등 경제협력을 하지 말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얘기할 수 있게 된다.

즉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하는 적국이 되는데 이란에게 석유를 사오게 된다면 중국도 미국에 수출을 하는 것을 제재 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러니 석유 수입을 하는 중국은행을 세컨더리 보이콧 할 수 있다고 말이다.

이러면 중국의 금융시스템이 붕괴된다.

따라서 이란과 중국과의 석유 수출입관계가 끊어질 수 있다.

석유수출입이 끊어지면 중국은 미국이나 러시아 등과 석유협력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데 이란보다는 나머지 나라들에게 의존하는 것은 중국으로서는 깨나 안 좋은 시나리오다.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것이 바로 석유 문제다.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석유를 전량 수입하고 있었다.

그런데 중일전쟁 후 미국으로부터 석유공급이 끊겼다.

이로인해 일본은 석유가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를 쳐 들어갔다.

그로인해 일본은 미국의 개입을 막아보려고 진주만의 미국 항공모함을 폭격하려던 의도 아니었던가?


따라서 석유수입 다변화를 하려는 중국에게 이란의 석유공급이 끊기는 것은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란은 미국에게 반격을 할 수 있을까?


반격을 한다면 국제유가는 폭등할 것이고 반격을 안 한다면 이대로 석유가격은 주저 앉을 것이다.

이란이 반격을 한다면 미국이 아닌 지난번 사우디 정유시설을 폭격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면 이란은 대규모 공습을 맞게 되며 정권교체가 될 수도 있다.

이란 내에서는 지금 반체제 시위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란이 미국과의 반격 때문에 정권교체가 되는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이다.

가능성은 좀 떨어진다.


따라서 아가리만 털다가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물론 반격 한다면 위기상황이 지속되면서 석유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이란발 증시 불안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단기간에 끝날 것이다.


가만 있는다면 오늘 반영된 주가 급락이 끝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시 상승하게 될 수 있다.

이 상황이 좀 더 커 보인다.


그리고 반격을 한다고 하더라도 즉시 중국은 지준율을 더 인하 하면서 중국 내수시장을 키우는데 주력하며 증시를 끌어 올릴 수 있다.

각국의 경기부양대책을 발표 할 것이다.

미국은 양적완화 또는 증시부양책을 발표하며 증시가 떨어지는 것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부양책은 중국에서 나오고 미국은 증시에 크게 영향을 안 받을 가능성이 있다.

원체 기초체력이 좋은데다가 조금 있으면 지난 4분기 실적발표를 1월 15일부터 들어갈텐데 실적 쇼가 나오면 아마도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란의 사태는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보인다.


에스퍼 국방장관 “북한 행동 따라 연합훈련 재개 검토”

. https://www.voakorea.com/a/5229756.html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2일 미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북한의 행동에 따라 미-한 연합훈련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면서 바로 어제 마크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행동에 따라 한미 연합훈련을 재개 할 수도 있다고 얘기하면서 북한을 견제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북한이 ICBM을 안 쏜 것은 중국이 연료를 대주지 않아서라는 말이 있다.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합의를 하고 북한에 연료를 대주는 행동을 한다면 아무래도 미국의 뒷통수를 치는 격이 되기 때문에 중국이 자제한 것이 아닌가 한다.

북한은 이로써 ICBM으로의 도발은 끝난 것이 아닌가 보인다.


결론 : 중국은 이번 사태로 인해 더 내수부양에 힘쓸 수밖에 없다.

지준율 낮추고 돈 풀어서 경기부양하는 것 말이다.

그러면 주가에 좋다.

이번 이란사태는 이란이 대규모 반격을 하지 않는 한 더 사태가 커질 것이라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IT기업들의 주가는 다시 오르리라 보인다.

이번 실적발표는 다음 월요일부터 증권사 등에서 실적 예상치가 나오나 좋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애플, 아마존 등이 이미 실적이 좋았다고 주가가 이미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실적발표 후에는 오히려 어닝 서프라이즈 하고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이번에 이란사태 후 오르기 시작하면 오히려 매수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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