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의 시대는 창의적인 인간이 필요하다.
제조업의 몰락하고 서비스의 시대가 온다.
제조업을 하는 독일은 자동차가 안 팔려서 GDP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 일본 등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시대가 오는가?
바로 서비스의 시대가 온다.
왜 서비스의 시대가 오는가?
1. 소득이 늘면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난다.
소득이 늘었다고 세탁기를 사는 시대는 지났다.
이미 세탁기, 냉장고, TV는 있다.
따라서 요즘은 해외여행을 가거나 외식을 한다.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것이 무엇인가?
못 벌어도 서비스가 우선이다.
즉 라면을 끓여 먹어도 돈을 아끼고 아껴 명품백을 사거나 스타벅스 커피는 마셔야 한다.
자기한테 선물하는 시대이고 그래야 간지가 난다.
2. 과학기술이 발전할 때 서비스보다는 제조업의 생산성이 빠르게 늘어난다.
모라벡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에게는 쉬운 일이 컴퓨터에게는 어렵고 컴퓨터는 쉬우나 사람은 어려운 일이 있다.
예를들어 학교에서 공부는 컴퓨터가 잘 하는데 컴퓨터는 학교를 못 간다.
알파고가 바둑은 잘 두지만 청소, 요리, 배달과 같은 일은 못 한다.
사람이 생각보다 정말 일을 잘 한다.
식탁을 치운다고 해 보자.
로봇은 아마도 컵을 하나 잡는데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접시를 어떻게 치워야 할지를 모른다.
그리고 행주를 어떻게 문지르고 어떻게 빨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은 이런 일을 척척 잘 한다.
그렇다면 생각해보자.
2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기계들이 공장에 배치 되었다.
자르고 붙이고 용접하고 옮기는 일 등이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작업이다.
기계가 잘 하지만 컴퓨터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이런 일이 모두 사람이 버튼을 누르고 레버를 당기면서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게 되엇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단순반복 작업은 컴퓨터가 들어오고 로봇이 배치되면서 빠르게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였다.
내가 아는 사람은 화학공장을 다니는데 예전에는 배관이 막히면 삽질하고 뚫고 그러는데 요즘은 앉아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된다고 한다.
그만큼 자동화 되었고 자동화는 생산성을 끌어 올린다.
즉 컴퓨터를 통한 자동화는 빠르게 돈을 더 많이 벌어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떤 일자리가 없어지는가?
바로 공장의 생산직이 없어진다.
그래서 공장의 생산직 일자리는 줄어든다.
그래서 공장의 물건이 싸지는 효과가 생긴다.
예전에는 비쌌던 제조업의 공산품이 요즘에는 엄청나게 싸졌다.
이것이 신흥국의 저렴한 노동력과 컴퓨터를 통한 자동화와 맞물리면서 대량생산을 하니 공산품은 엄청나게 싸진 것이다.
그런데 서비스의 생산성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니 서비스의 가격은 더 높다는 것이다.
TV의 가격과 메모리의 가격은 빛의 속도로 떨어진다.
예전에는 256K D램의 가격이 엄청 비쌌는데 지금은 기가 단위의 낸드플래시가 10만 원을 안 넘는다.
그러나 피스니스의 강사 수강료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올라간다.
로봇이 피트니스 강사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자유무역에 따라 국제분업이 증가한다.
1991년 소련이 망했다.
그러니 1991년 이후 세계는 세계가 자본주의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1995년 WTO가 출범했고 자유무역의 시대가 열렸다.
선진국은 노동 집약적인 제조업보다는 기술 집약적인 제조업이 더 발달한다.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동 집약적인 제조업은 후진국으로 간다.
그래서 삼성의 스마트폰 제조 공장이 베트남에 있는 것이다.
기술 집약적인 제조업은 선진국에 남는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조 공장이 평택에 지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석유화학 단지도 마찬가지다.
인력이 필요없는 그래서 자동화를 할 수 있는 공장은 선진국에 지어진다.
이렇게 자동화 되어가면 선진국은 일자리가 없어진다.
따라서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지 않는다면 선진국은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으로 업종을 전환해야 한다.
그래서 서비스업의 일자리가 많아진다.
그러나 노조가 있는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 일자리가 임금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이래서 서비스업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
서비스업 인간형은 제조업보다 융합적 인간을 요구한다.
제조업의 이상적인 인간형은 어떤 인간형인가?
철저히 분업화 된 인간형이다.
그것은 마치 로봇과 같은 인간이다.
제조업 현장에서 하루종일 나사를 박거나 볼트를 끼우거나 용접을 하거나 운전을 하는 인간 말이다.
한가지 일을 평생동안 해야 하는 인간 말이다.
인간이 이렇게 한 가지 일만 하게 되면 바보가 되고 만다.
그래서 분업을 주장했던 아담 스미스는 분업으로 인간성이 파괴되니 교육으로 인간성 회복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인간형은 이미 후진국으로 갔다.
그곳의 공장은 아직도 이런 인간형을 이상적인 인간형으로 본다.
그렇다면 현재 선진국에 남아 있는 인간형은 어떤 인간형인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인간만이 남는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인간형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배달, 청소, 운전 등을 하는 단순 서비스업과 전문직, 연구 개발직과 같은 전문 서비스직 말이다.
단순 서비스직은 아직도 분업의 인간형을 필요로 한다.
배달을 하는데 최단시간 빠르고 정확하게 배달을 하면 되지 창의적으로 배달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다가 사고만 난다.
그러나 전문 서비스직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서포트하면서 단순 작업은 앞으로 없어질 것이다.
변호사도 판례를 찾는 일은 모두 인공지능이 담당할 것이다.
그리고 단순 판례를 검색해서 알려주는 것은 모두 인공지능이 공공기관을 통해 서비스가 될 것이다.
내가 일으킨 어떤 종류의 사건을 집어 넣으면 바로 기존의 형량이 나오는 것 말이다.
의사도 영상을 보면서 암 덩어리를 찾아내는 것은 인공지능이 담당할 것이다.
따라서 전문직은 사람이 많이 필요 없어지고 그런만큼 더 많은 일들이 몰려 업무에 과부하가 걸릴 것이다.
자신이 오너가 아닌 이상 인공지능이 아낀 시간은 직장인이 누릴 수 없다.
왜냐하면 샐러리맨은 밥값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문 서비스직의 인간은 어떤 인간형이 필요할까?
창의적인 인간이 필요하다.
창의적인 것은 융합형의 인간이라는 뜻이다.
융합형의 인간은 어떤 한 점과 다른 한 점을 잇는 작업이라고 스티브 잡스가 말했다.
몇 가지 사실을 엮어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사람 말이다.
그렇다면 기계가 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은 어떤 계층으로 남을까?
아마도 기계보다 못한 계급을 갖게 될 것이다.
기계가 하지 않는 일이란 사람의 인건비가 기계를 돌리는 것보다 싼 것을 말한다.
예를들어 맥도날드에 햄버거 만드는 기계가 있지만 굳이 사람을 쓰는 것 말이다.
기계화보다 사람의 인건비가 싸다면 사람을 쓴다.
창의적인 인간이 될 것인가?
아니면 기계가 하지 않는 일을 할 것인가?
창의적인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일은 바로 책을 읽는 것 밖에 없다.
책은 거인의 어깨를 타고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준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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