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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시총 1조달러 돌파‥美증시 또다시 최고치

알파벳, 시총 1조달러 돌파‥美증시 또다시 최고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2&oid=277&aid=0004607822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검색 제왕'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네 번째 사례다. 나스닥을 비롯한 뉴욕 3대 증시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전일 대비 12.50달러(0.87%) 오른 145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록한 시가총액은 1조10억달러였다.

알파벳 시총이 1조달러를 돌파한 것은 미국의 IT 활황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다. CNBC는 이날 규제압박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사업 등의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ㆍ중 1단계  무역협상의 결과로 중국이 미국 기업에 기술 이전 압력을 넣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시장을 장악한 주요 미국 기술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알파벳같은 IT기업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미국 증시도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기업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말 9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98.44포인트(1.06%) 상승한 9357.13에 거래를 마치면서 9300선을 넘어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267.42포인트(0.92%)와 27.52포인트(0.84%) 오른 2만9297.64와  3316.81에 마감됐다.


알파벳(구글)이 시총 1조 달러를 넘었다.

알파벳이 넘었지만 4번째다.

그런데 시총 순위는 3번째다.

왜 그런가?

아마존 때문이다.

아마존은 애플에 이어 2번째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지금 9000억 달러에 머물고 있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네임밸류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다른 말로 얘기하면 내가 좋아하는 주식을 사서는 돈을 못 번다는 얘기다.

아마존 좋은 기업이다.

그러나 지금 오르는 것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다.

아마존을 사고 열심히 응원을 할 것이 아니라 오르는 종목을 사서 돈을 벌다가 주가가 올라오면 그 때 사면 된다.

지하철이 들어오라고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할 것이 아니라 지하철이 들어온 곳에 아파트를 사면 된다.

부동산은 큰돈이라도 들어가지만 주식은 비싸봐야 300만 원이다.

애플은 40만 원정도면 산다.

그러니 감정이입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케인즈의 미인대회 이야기는 사연이 있다.

영국에서 미인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신문에 싣고 1등을 할 것 같은 여자를 뽑으라 했다.

그리고 자신이 뽑은 여자가 1등에 당선이 되면 상금을 추첨으로 받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을 자세히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아니라 남들이 1등으로 뽑을 것 같은 사람을 뽑는 것이다.

상금을 타기위해서 그렇게 모두 행동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케인즈가 이것을 보고 주식투자는 미인대회와 같다고 했던 것이다.


이미 우리는 주식이 어디가 1등인지 알고 있다.

1등을 뽑으면 주가가 더 많이 올라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

1996년의 통계를 통해서 말이다.

남들이 뽑아서 1등으로 끌어 올린 주식이다.

그러니 오죽 남들의 눈에 이쁘겠는가?


그래서 자신의 머리를 쓰면 안 되는 것이다.


어제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말 9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98.44포인트(1.06%) 상승한 9357.13에 거래를 마치면서 9300선을 넘어섰다.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금융업 강세도 빠질 수 없다.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 JP모건 등 미국 주요 은행들은 대부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급증한 2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6.61% 급등했다.


요즘 실적발표 하는 곳이 금융업쪽이다.

대부분 어닝 서프라이즈다.

웰스파고를 제외하고 말이다.

올 초에 그렇게 미국 실적이 안 좋다고 증권사에서 그러더니 스타트가 좋다.

증권사 리포트 믿을 것이 못 된다.

실적은 까봐야 안다.

그래서 어닝 서프라이즈 하는지 쇼크 하는지 봐야 안다.

그만큼 미국은 투명하다는 얘기다.

한국은 어닝 서프라이즈 투자법이 통하지 않는 것이 이미 정보가 줄줄 새서 어닝날 서프라이즈를 했는데 쇼크만큼 떨어지기도 한다.

미리 사놧다가 실적 발표후 갖다 파니 말이다.


결론 : 오늘도 증시 선물(프리마켓 그래서 F 다.)이 오르는 것을 봐서는 오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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