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지수, 美·中 지표 강세에 사상 최고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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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주요 지표가 강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46포인트(0.17%) 오른 29,348.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1포인트(0.39%) 상승한 3,329.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81포인트(0.34%) 오른 9,388.94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1.85% 올랐고 S&P 500지수는 1.97%, 나스닥은 2.29% 각각 상승했다.
미국주식 사상최고치 행진이다.
너무 올라가는 것 아니냐 걱정이 많다.
너무 올라도 괜찮다.
떨어지면 팔면 되니 말이다.
너무 떨어져서 걱정해야 정상 아닌가?
파는 것은 1등 주식은 나스닥 -3%가 뜨거나 1등과 2등의 순위가 바뀔 때 파는 것이다.
물론 메뉴얼대로라면 기존 1등 반을 팔고 새로 1등이 된 주식 반을 사면 된다.
어차피 주식시장에서 알려주니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
주식은 에브리데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매일 오르니까.
물론 미국처럼 좋은 나라를 선택해야 한다.
미국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 그 때는 세계 모든 자산이 조정을 받으니 조정을 받을 때 혹은 공황이 왔을 때 쉽게 팔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한국주식과 한국 부동산은 미국주식시장에 공황과 같은 폭락이 온다면 팔 수 없다.
대처가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주식시장에서는 공황이 오기 전에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고 나스닥 -3% 폭락하면 그 때 팔면 된다.
대처가 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왜 올랐나?
사실 왜 올랐나?와 같은 질문은 사후 약방문에 불과하다.
올랐으니 뉴스를 꿰어 맞추는 것 말이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전월대비 16.9% 급증한 160만8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12월 164만9000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감소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시장 예상에는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특히 제조업 생산이 0.2% 오르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이렇게 꿰어 맞추고 있다.
하나는 지표가 좋고 하나는 지표가 안 좋다.
그런데 주가가 올랐으니 주택지표는 써먹고 산업생산은 괜찮다는 식이다.
주택지표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불황을 알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중산층의 가장 큰 자산은 무엇인가?
주택이다.
그런데 이 자산의 착공이 떨어지면 사람들이 돈이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자산이 경매에 많이 나온다면 이자를 낼 돈도 없다는 뜻이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경기가 안 좋다는 것을 반영하고 그로인해 주가는 떨어질 확률이 높다.
중국의 지표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6.1%로 1990년 이후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최근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는 양호했다.
실제로 6.1% 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발표를 그렇게 했으니 그런가보다 하자.
사실 약 2% 정도는 뻥튀기가 있다고 봐야 한다.
인민대의 상중궈 교수는 재작년 경제성장률이 1%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무튼 이렇게 지표가 양호 하다고 하니 주가가 올랐다는 것이다.
기업들의 실적이 우려보다 양호한 점도 증시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S&P 500 기업 중 8% 이상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2%가량이 기대보다 양호한 순익을 기록했다.
어닝서프라이즈 행진을 하고 있다.
그러나 1등이 아닌 주식은 반드시 어닝일 전에 팔아야 한다.
그래야 어닝쇼크로 인한 손실을 줄인다.
결론 : 평범한 하루였다.
무슨 뜻이냐?
주가가 올라가면 평범한 하루라는 것이다.
만약 주가가 떨어지면 무슨 일이 있다는 뜻이다.
비범한 하루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제는 평범한 하루였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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