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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총 1000억달러 돌파... 머스크에 대박

테슬라 시총 1000억달러 돌파... 머스크에 대박 안겨준 공매도 세력

. http://www.fnnews.com/news/202001231601290872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22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역설적이게도 시총 1000억달러 돌파의 숨은 주역(?)은 테슬라 주가 폭락을 기대하며 공매도에 나섰던 세력들이었다. 테슬라 주가가 뛰면서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공매도 세력들이 앞다퉈 테슬라 주식을 사들이는 바람에 주가 상승폭을 더 키웠다. 덕분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막대한 스톡옵션을 받게 돼 세계 최고 부자로 올라서는 대박을 터뜨리게 됐다.


일론머스크가 공매도 세력 때문에 대박 돈을 더 많이 벌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주가 상승의 숨은 주역은 테슬라 주가 폭락을 기대하고 공매도 나섰던 공매도 투자자들이 꼽힌다. S3 파트너스에 따르면 현재 거래 가능한 테슬라 주식 가운데 무려 20%대가 공매도된 주식들이다. 공매도 세력은 주가 하락을 기대해 투자은행에서 주식을 빌려 이를 시장에서 먼저 내다팔고,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이를 사들여 투자은행에 갚아 차익을 챙긴다.

그러나 테슬라 주식은 예상과 달리 잇단 호재에 상승세를 타며 사상최고치 행진을 지속해 거래 주식의 20% 가까이를 공매도했던 이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 게다가 주가가 뛰면서 주식을 갚아야 하는 시기도 빨라졌고, 이들 공매도 세력의 테슬라 주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수가 몰리는 이른바 '공매도 압박(short sqeeze)' 현상까지 더해져 상승세를 타던 테슬라 주가는 날개를 달게 됐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공매도 트레이더들의 고통은 머스크에게 즐거운 주행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주가가 급등하는 바람에 공매도 세력은 자신이 판 주식을 더 비싼 가격에 살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들이 20%는 올려줬다는 얘기다.


장기적으로 주식이 자본수익률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내기 어렵다.
어떤 사업이 40년간 6%의 자본수익률을 내고 있다면 결국 당신이 아무리 싸게 샀더라도 결국의 수익률은 6%와 크게 차이가 없다.
반대로 20년간 18%의 자본수익률을 내고 있다면 지금 비싸 보이더라도 결국 괜찮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찰리멍거의 말이다.


이 얘기는 뭔가?


결론 : 꾸준하게 성장하는 주식을 사라는 얘기다.

그렇다고 테슬라가 꾸준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성장은 하겠지만 말이다.


나는 세계1등 주식 이외에 어떤 주식도 사라고 권하지 않는다.

어닝 서프라이즈 주식은 강의 때 어떤 주식이 좋다고 얘기하지 사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테슬라 사라는 얘기는 아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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