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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나스닥 사상 최고치…우한 폐렴 우려+실적

[뉴욕마감]나스닥 사상 최고치…우한 폐렴 우려+실적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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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장적 전개와 기업 실적 혼조 속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넷플릭스의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8.18포인트(0.09%) 하락한 2만9160.09를 기록했다. 반면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3.79포인트(0.11%) 상승한 3325.54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71포인트(0.20%) 상승한 9402.48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어제도 0.2% 올랐다.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오늘 선물도 나쁘지 않다.

VIX 지수는 15 이하로 떨어져서 안정으로 들어갔다.

미국 채권 ETF인 TLT도 0.7% 오르면서 큰 폭으로 위험을 반영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78%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5% 상승한 97.67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 닛케이, 항셍 등 1% 가까이 떨어졌고 상하이는 거의 -3% 가까이 떨어졌다.

프랑스 영국, 독일 모두 1% 가까이 떨어졌다.

그런데 나스닥은 올랐다.


꼬리가 몸통을 흔들지 못했다.

몸통이 흔들리면 꼬리는 사정없이 흔들리는데 역시 몸통의 중요성이 커 보이는 하루였다.


미국주식이 견고하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WTI는 55불이다.

급락중이다.


금과 비트코인도 떨어지고 있다.


오른 것은 미국시장 뿐인가?


중국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뉴스에 휘둘릴 필요 없다.

뉴스는 뉴스일뿐이다.

우리는 판단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나스닥 지수를 보고 판단하면 되는 것이다.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 투자하는 사람은 중국 뉴스가 크겠지만 미국은 그에 비해 그닥 크지 않다고 보인다.


이번 중국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당국은 더 많은 경기부양을 해야 할 것이다.

사실 경기에는 나쁘지 않다.

떨어진만큼 오를 것이다.


어제 애플은 0.48%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도 0.62% 올랐다.

둘 다 선물지수 소폭 오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24일쯤 하려던 실적발표를 30일로 미뤘다.

그러면서 애플의 실적발표 29일이 더 빨라졌다.


가끔 이렇게 미뤄지는 경우가 있다.


인텔 실적발표 했는데 프리마켓에서 5.5% 이상 오르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할 것 같다.

넷플릭스는 프리마켓에서는 올랐지만 결국 떨어지면서 어닝 쇼크로 끝났다.

인텔 등 반도체 실적은 대체로 좋은 것으로 보인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소폭 떨어지고 있다.


이날 S&P500지수의 11개 업종 중 6개 업종이 하락했다. 헬스케어주가 0.50%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반면에 부동산주는 0.97% 올랐다.


요즘 부동산 주식이 뜨고 있다.

주택 착공건수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봐서 실업률 감소와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닝서프라이즈 주식으로 올라오고 있다.


결론 : 뉴스에 휘둘리지 마라.

눈이 멀고 머리가 돌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는다.

공포스러운 지경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되는 정보들 뿐이다.

미국 시장에 투자했다면 그냥 평온한 하루였다.

철저히 메뉴얼만으로 움직이면 된다.


-3% 뜨면 파는 것이고

-2% 뜨면 10%씩 TLT 바꾸는 것이고

그 이하는 그냥 가는 것이다.

중국폐렴에 대한 걱정은 한국, 중국, 일본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던져주면 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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