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슈퍼부양·봉쇄해제 기대…1933년 이후

[뉴욕마감] 슈퍼부양·봉쇄해제 기대…1933년 이후 최대 폭등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2506063771711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2.98포인트(11.37%) 급등한 2만704.91로 거래를 마쳤다. 1933년 이후 87년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2만선을 탈환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09.93포인트(9.38%) 뛴 2447.33으로 마감했다. 2008년 10월 이후 11년여만에 가장 큰 상승률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557.18포인트(8.12%) 상승한 7417.86을 기록했다.

어제 자고 일어났더니 무려 8.12%가 올랐다.

개별주식은 더 올라서

마이크로소프트 9.09%, 애플 10.03%가 올랐다.

왜 올랐을까?

뉴욕증시가 1933년 이후 가장 큰 폭등장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무제한 양적완화(QE)가 시작된 가운데 최대 2조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책'까지 곧 의회를 통과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불을 붙였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령'(lockdown)을 조기 해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도 한몫했다.

무제한 양적완화와 2조 달러의 경기 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무제한 양적완화라면 Fed의 조치인데 Fed는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BBB등급 이상의 우량한 국채만을 산다고 했다.

그러나 사실은 이것보다 더 큰 조치가 있다.

연준 초유의 회사채 매입 어떻게 이뤄지나?…SPV 설립 통한 간접투자

. https://www.ajunews.com/view/20200324094631032

연준이 이날 설립을 발표한 3개 기구 중에서 시장 내 회사채 매입에 나서는 것은 세컨더리마켓회사신용기구(Secondary Market Corporate Credit Facility)다. 뉴욕연은이 특별목적회사(SPV)에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면 SPV는 직접 회사채를 구매하게 된다. 재무부는 SPV 설립을 위해 100억 달러를 초기 투자하게 된다.

재무부가 SPV라는 회사를 만들고 뉴욕연방은행이 여기에 대출을 해준다.

그리고 대출한 돈을 가지고 투기등급의 회사채를 사준다는 얘기다.

어?

이것은 하이일드 등급(정크 등급)의 회사채를 사준다는 얘기네?

그렇다.

일단 100억 달러를 초기 투자하기로 했다는 얘기다.

미국 현행법 상 연준이 직접 회사채 구매에 나설 수는 없다. 회사채 매입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 3의 기구를 만들어 연준이 회사채를 매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CNBC는 "연준이 회사채 매입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자체로도 엄청난 일이지만, 미국 투자등급회사채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매입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뉴스다"라고 지적했다.

그렇다.

투기등급의 회사채는 법 개정 해야 하는데 그것을 우회하는 정책을 연준이 쓴 것이다.

그렇다고 BB등급 이하의 회사채를 막 사주는 것은 아니다.

매입 대상이 되는 것은 국가공인통계평가기관(NRSRO)의 인증을 받은 주요 신용등급회사에서 BBB- 혹은 Baa3 이상의 등급을 받은 회사채들이다. 미국 내 한 두 곳에서만 BBB- 혹은 Baa3 등급을 받은 회사채들은 연준이 다시 검토한다.

BBB- 또는 Baa3 등급으로 비교적 우량한 회사채를 사준다는 얘기다.

이래서 아직 하이일드 채권의 스프레드는 줄어들지 않았다.

. https://fred.stlouisfed.org/series/BAMLH0A1HYBB

그러나 회사채 시장의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벌어지면 BB등급 이하의 회사채도 무한정 살 수 있다.

이러니

골드만삭스의 투자등급채권부문장인 조니 파인은 23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이것은 전례없는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CFRA의 뮤추얼펀드 리처리 부문장인 토드 로젠브루스도 “이건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보니 나스닥 선물이 빠지고 있다.

원래 선물은 중요 결정을 앞두고 빠지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통과할지 안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것 말인가?

2조 달러 상당의 예산안 말이다.

아마도 오늘 새벽에 통과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다.

얘네들 지금 잘 시간이다.

그러니 미국 장이 열리고 새벽 2시 정도에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내일 무엇을 봐야 하는가?

의회통과가 되고 내일 새벽 주가가 5시에 올라서 끝나야 한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달러인덱스 빠지고 주가 오르고 2조달러 상당의 예산안 통과가 되면 V자 반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

결국 연준의 양적완화 제로금리가 시장에 먹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무것도 되지 않았다면 앞으로 더 떨어질 수도 있다.

또는 주가가 오르지 않았다면 신중해야 한다.

예산안이 의회 통과가 되었는데 주가가 떨어져서 끝났다면 지금 포지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얘기다.

달러 가지고 있으면서 앞으로 -30%에 말뚝을 박고 -50%까지 봐야 한다.

그러나 예산안 통과 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면 다음 수순을 준비해야 한다.

다음수순이란 무엇인가?

달러가 꺾이고 주식의 V자 반등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오늘은 특별히 할 일은 없다.

내일 장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다음 수순은 달러가 꺾일 것이다.

2008년도 3월 6일에 달러인덱스가 꺾이고 주식이 V자 반등을 이어갈 것이란 얘끼다.

그러면 환율은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주가가 올라간다는 얘기는 아니다.

아직은 악재가 많다.

1분기 실적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 우한 코로나의 영향이 끝난 것이 아니며 앞으로 석유가격 하락에 의한 회사채 위험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위험은 상존한다는 얘기다.

이렇게 된다면 환율은 당분간 약세를 보일 수 있다.

심지어 1200원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환전을 한다면 내일 증시가 오르는 것을 보고 실행해도 늦지 않다.

다만 환전을 한다면 원화-> 달러 또는 달러-> 원화로 목적이 있어야 한다.

1. 원화 -> 달러 (앞으로 1200원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 물론 내일 증시가 오른다면 이라는 가정이지만 사실 중간에 악재가 뜨면 달러가 확 올라갈 수 있다.

2. 달러 -> 원화 마찬가지다.

그러니 목적을 가져야 한다.

달러를 가지고 싶다면 주식을 사야 하는 목적이다.

원화로 바꾼다면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니 자산을 보존한다는 목적일 것이다.

달러로 바꾸는 사람은 주식을 사려고 할 사람이라는 것인데 주식을 막 사지는 아닐 것이고 주식을 언제 얼마나 살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주식을 사야 하지 않겠나?

그러니 달러로 무작정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주식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고 바꿔라.

왜냐하면 달러/원 환율이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1150원 이하로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

달러에서 원화로 바꾸는 사람도 내일 주식 시장이 오른다면 달러가치가 더 떨어지겠지만 돌발악재로 달러가 오를 수는 있다.

이것은 감안해라.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하는가?

1. 최악의 시나리오. - 주가폭락 시나리오

국회에서 예산안 통과, 하이일드 시장에 연준 개입, 양적완화, 제로금리 등의 각종 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일 주가도 올랐지만 다시 몇 일 후 주가 폭락하는 시나리오다.

그래서 -30% 이하로 빠지는 것이다.

이러면 패닉셀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앞으로 -50%는 기본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이하도 가능하다.

사실 대책 없다.

이 정도 해줬는데도 떨어지면 말이다.

2. 최선의 시나리오 - 주가폭등 시나리오

V자 반등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절대 몰빵 치면 안 된다.

주가가 올라가더라도 매뉴얼을 지키며 투자해야 한다.

매뉴얼은?

1) 공황상태이니 2달 후인 4,5월 건너뛰고 6월 첫 거래일에 사는 것이다. - 자산의 전부

2) 8거래일 연속상승이 일어나면 사는 것이다. - 자산의 전부

3) 0%대 상승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일정구간에 윗말뚝을 박는 것이다.

윗말뚝은 무엇인가?

3) 의 경우에만 속한다.

지속적으로 오르는데 사실 2달이 지난 것도 아니고 8거래일 상승이 일어난 것도 아니라면 그런데 오르고 있다면?

작전을 짜서 가야 한다는 얘기다.

그 작전이 바로 윗말뚝이다.

지금까지는 아랫말뚝만 있었다.

그러나 윗말뚝은 -30%구간에 말뚝을 박았다면 -20% 구간, -10% 구간에 말뚝을 박는 것이다.

나스닥지수

나스닥 100% 전고점

나스닥 -30% 구간

나스닥 -20%구간

나스닥 -10% 구간

포인트

9817.18

6872.03

7853.74

8835.46

즉 -30%구간인 6872.03p에 박았다면

앞으로는 7853.74p에 간다면 자산의 일정 비율을 박고 다시 8835.46p에 올라가면 자산의 일정비율을 박는 것이다.

물론 9817.18p(전고점)에 간다면 몰빵 쳐야 한다.

이것의 비율은 자신이 정하면 된다.

물론 -3%가 또 뜬다면 다 팔고 한 달 기다려야 한다.

2000년 닷컴버블처럼 3년 6개월이 걸릴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30% 구간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0%구간까지 오르는 경우는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회복할 때를 빼고는 데드캣 바운드만 있었다.

따라서 오늘 오른다고 추격매수하다가는 오를 때 사고 떨어질 때 팔면서 계좌가 녹는다.

결론 :

내일이 중요하다.

무조건 의회 통과 후 주가가 올라야 한다.

그래야 최선의 시나리오를 짜 볼 수 있는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