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안정펀드, 급한 불은 껐다…CP 금리 13일 만에

채권안정펀드, 급한 불은 껐다…CP 금리 13일 만에 상승세 멈춰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40346281


치솟기만 하던 기업어음(CP) 금리가 1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조성한 총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가 가동을 시작하고, 한국은행이 금융회사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나서면서 급한 불은 어느 정도 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단기자금시장 경색의 근본 원인인 증권사 CP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해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업어음 금리가 3월 17일부터 치솟기 시작했다가 4월 3일에서야 겨우 안정을 찾았다는 소식이다.


3월 17일이 어떤 날인가?

나스닥이 -12.32% 떨어지면서 전고점 대비 -30% 터치한 날 다음날이 아닌가?

나스닥의 -12.32%는 지난 30년간 역대최고기록이다.

블랙먼데이의 -11.35%를 가볍게 뛰어 넘었다.

그리고 3월 17일은 기록적으로 떨어진 3월 16일 다음날 아닌가?


따라서 한국 증권사들은 해외에 투자한 ELS 상품들의 마진콜이 들어왔고 증권사는 조단위 손실을 입었다.

그래서 달러로 이 상품들의 ELS 상품 손실을 메워야 했고 증권사는 단기 회사채를 발행해서 시중의 달러를 싹쓰리 했다.

단기 회사채가 이렇게 움직이자 시장은 얼어붙었고 안정적인 회사채 시장까지 불안해졌다.


CP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이 시행되기 시작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산업은행 등 84개 금융회사가 출자해 조성한 ‘채안펀드’는 지난 2일부터 금융시장에서 발행되는 A1등급 CP를 담기 시작했다. 채안펀드 운용사들이 시중금리보다 다소 낮은 금리로 CP를 사들이면서 단기자금시장 변동성이 다소 진정됐다. 전날 한은이 금융회사 14곳(은행 2곳, 증권사 12곳)이 매입을 요청한 5조2500억원어치 RP(91일물)를 모두 매입한 것도 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래서 정부는 채권안정펀드를 만들어서 우량한 회사채를 사주었던 것이고 이것이 어제겨우 꺾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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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안펀드가 이날까지 사들인 CP는 SK텔레콤, GS리테일, 아워홈 등 대기업이 발행한 CP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그들이 사들인 회사채는?

SK텔레콤, GS리테일 등 대기업 회사채다.

여전히 사지 않은 회사채는?

증권사가 발행한 CP다.


기업어음(企業 - , 영어: commercial paper, CP)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어음 형식의 단기 채권이다.


증권사가 발행한 CP는 왜 안 샀을까?

나스닥이 -30%를 찍은 이후 반등을 해서 -20%대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 나스닥이 떨어져서 현재는 전고점 9817.18p의 약 -25% 지점인 7373.08p이다.

따라서 다음주에 나스닥이 다시 폭락하면 증권사 CP는 더 많이 발행 될 수 있는 것이고 다시 기업어음, 회사채 시장은 패닉에 빠질 것이다.

그래서 한미통화스와프 한 600억 불을 3월 31일에 정부에서 120억 불이나 썼던 것이다.

원래 한미통화스와프 한 돈은 2008년도까지만해도 손도 대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벌써 집행을 한 것이다.


이런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증권사의 해외투자가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2008년도만 하더라도 이렇게 해외투자가 활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한국시장은 박스권에 머물고 환율을 방어할 목적으로 정부는 외국투자를 개인들에게까지 열어줬다.


정부는 인건비가 올라가 생산성이 떨어진 한국에서 기술로서 생산성은 못 올리니 환율을 올려 수출을 하는 것이 가장 쉽게 GDP를 올리는 것이다.

그러나 예전처럼 정부차원에서 환율에 개입해서 환율을 올리면 어떻게 되는가?

미국이 중국에 했던 것처럼 환율조작국 지정을 할 것이다.

따라서 합법적으로 환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해외투자를 적극 장려하게 되었다.


개인, 법인이 원화를 바꿔서 달러를 가지고 나가면 환율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무역흑자를 그렇게 많이 내도 외환보유고가 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달러를 바꿔서 해외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개인에게도 HTS로 얼마든지 해외주식에 투자하게 만든것도 이런 이유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러한 조치 때문에 외환시장이 불안해 진 것이다.


금리 상승세는 일단 멈췄지만 단기자금시장에선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다. 투자심리가 냉각된 배경인 증권사 CP 발행 환경이 나아지지 않아서다. 채안펀드가 가동했지만 증권사가 발행하는 CP는 여전히 매입 대상에서 빠져 있다.


증권사가 발행하는 CP는 매입대상에서 빠져 있다.

그렇다면 언제가 위기인가?


나스닥이 -30%를 넘어 -50%까지 간다면 위기가 된다.

그리고 레버리지를 많이 이용했다면 2배 레버리지만 이용했어도 -50% 빠지면 그냥 깡통이다.

게다가 델타, 보잉 등과 같이 엄청 떨어지는 기업에 투자했다면 이미 깡통이 속출 했을 수도 있다.

1위기업에 투자한 것은 일부이고 더 공격적으로 투자했다면 손실은 이미 천문학적이라고 봐야 한다.


특히 CP 금리 급상승을 주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단기자금시장은 언제라도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는 불안감이 적지 않다. 증권사들은 부동산 PF 대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지급보증을 통해 신용도를 보강해 만든 ABCP를 대거 발행해왔다. 증권사들이 지난해 발행한 PF 대출 ABCP만 해도 약 13조원에 달한다.


이런 ELS 해외투자 뿐 아니라 시중에서 돈을 구할 수 없게 되자 부동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국 미국이 준 600억 불의 통화스와프는 순식간에 동이 날 것이고 한국은 추가로 돈을 더 빌려야 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런 액션은 피냄새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맡는 글로벌 헤지펀드들 귀에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 원화를 빌려 공매도라도 치면 달러 시장은 그야말로 패닉에 빠질 것이다.


결론 : 개미들은 달러 꽉 쥐고 있고 수수료 생각하지 말고 -30% 찍으면서 더 떨어질 기미가 보이면 일단 BIL로 갈아타면 된다.

증권사의 달러예수금은 믿을 수 없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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