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유료멤버십 도입한다…쇼핑부터 웹툰까지 혜택

네이버, 유료멤버십 도입한다…쇼핑부터 웹툰까지 혜택

.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51161851


네이버가 온라인 상거래와 디지털 콘텐츠 관련 혜택을 강화하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다음달 내놓는다. 상품 구입액의 최대 8.5%까지 적립 포인트를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상거래 시장에서 네이버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 등에서 각종 혜택을 주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멤버십 가입자는 네이버 쇼핑·예약·웹툰 서비스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기존 적립 혜택까지 중복 적용돼 최대 8.5% 적립도 가능하다. 다른 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적립 수준은 최대 2~5% 정도다.


네이버 쇼핑이 아마존처럼 될 수 있을까?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로 네이버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는 결제액 기준으로 e커머스(전자상거래)업체를 이미 압도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결제가 발생한 온라인 쇼핑 서비스는 네이버였다. 20조9249억원으로 추정됐다. 다음은 쿠팡(17조771억원) 이베이코리아(16조9772억원) 순이었다.


왜냐하면 웬만한 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 네이버 쇼핑으로 가격을 비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쿠팡을 제치고 네이버쇼핑은 정말 아마존처럼 될 수 있을까?


아마존 같은 기업을 무엇이라 부를까?

플랫폼 비즈니스의 독과점 지배자라 부른다.

시장 지배력을 가질 정도로 커지면 자신들이 가격정책을 펼 수 있고 남들이 쉽게 들어올 수 없으며 경쟁적 지위를 오랫동안 누릴 수 있다.


네이버와 비슷한 플랫폼은 중국의 알리바바라 할 수 있다.

중소 규모의 상공인들이 알리바바에 몰려 물건을 팔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이버쇼핑과 알리바바와는 다르다.

원래는 이런 역할을 한국에서는 옥션, 11번가, 쿠팡 등이 했는데 네이버쇼핑에 이런 업체들이 네이버에서 검색이 다 되니 네이버는 이런 업체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를 슬쩍 가져갔다.

결제를 네이버 페이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는 다르다.

왜냐하면 중국은 신용카드가 없어서 원천적으로 신용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가 불가능하다.

그러면 일일이 물건 살 때마다 계좌이체를 해야 하는데 이것이 얼마나 불편한가?

그래서 알리바바는 돈을 적립하고 거기서 돈을 빼서 쓰는 직불카드와 같은 알리페이를 만든 것이다.

알리바바는 알리페이에 쌓인 현금을 가지고 돈놀이를 해도 된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규제 때문에 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마윈이 잘리면서 아마도 공산당의 쌈지돈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네이버가 네이버 페이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안 그러면 죄다 신용카드가 다 결제단을 가져가서 솔직히 운영비도 안 나온다.


그렇다면 네이버 쇼핑은 무엇으로 먹고살까?

연결수수료로 먹고 살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가지고 아마존이 될 수 없다.

아마존이 되려면 시장 지배자가 되어야 하는데 중소 입점업체들이 모두 네이버 쇼핑과 직접 계약해야 한다.

처음이야 틈새를 노리고 들어왔어도 나중에는 서비스가 비슷해진다.

마켓컬리 등이 샛별배송을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면 품목수가 많아져야 하고 게다가 일반적인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어야 한다.

예를들면 유기농 같은 것을 팔아서는 돈이 안 된다.

그리고 절판도 빠르기 때문에 사실 남는 것이 없다.

소위 공산품을 팔아야 막대한 이익이 남는 것이다.

이러려면 반드시 물류를 확보해야 한다.

물류확보가 되어야 많은 공산품을 팔수 있고 막대한 물류망을 놀릴 수 없으니 전품목을 다 팔게 된다.

이러면 사실상 모든 플랫폼 사업자가 동일하게 된다.

막대한 물류망과 모든 물품을 파는 사업자로 말이다.

그러면 어떻게 차별화를 하는가?

사실상 가격밖에는 없다.

그래서 가격으로 출혈경쟁이 일어난다.


그러면 모든 플랫폼 사업자가 가격을 낮추면 차별화가 없지 않는가?

그래서 쿠팡이 하는 것이 일일 배송이다.

하루 안에 배송을 하면 감동을 한다.

아마존도 그 넓은 미국 땅에서 일일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중에 하늘을 나는 기구에 물류를 잔뜩 실어서 드론으로 각지점에 배달하면 일일 배송이 아니라 1시간 배송도 가능할 것이라 보인다.

이렇게 될 때까지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

그래서 쿠팡과 아마존이 그렇게 적자를 보는 것이다.

그러면 네이버가 이정도로 사업을 키워가며 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다.

아마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을까 보인다.

왜냐하면 물류망 구축과 일일배송, 입점업체의 관리 등을 전부 한다면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고 네이버가 온, 오프라인 업체와 출혈경쟁을 해야 하는데 그럴 리가 없다.

다만 지금의 혜택으로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유도하게 되면 결제라인에서 카드를 대체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굉장히 큰 성장동력이 된다.

그러나 그것도 쉽지는 않다.

이미 한국사람들은 중국과 달리 신용카드가 일상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론 : 네이버는 지금의 상태가 아주 오래 지속되어야 한다.

쿠팡을 비롯한 오프라인 업체와 오프라인의 신세계, 롯데 계열이 맞붙어서 싸움이 지속된다면 중립적인 네이버에 많은 물량을 줄 것이다.

이러면 수수료 사업으로 어느정도는 먹고 살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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