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논문 읽을 줄 알아야 코딩 능력도 높아진다"
.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52728181
“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폭넓은 수학지식을 갖춘 인재입니다. 수학 논문을 읽을 줄 알아야 제대로 된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애자일소다의 최대우 대표는 2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0’의 ‘수학으로 진보하는 AI의 세계’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 현장에서 문제를 풀다 보니 코딩 능력보다 수학 이해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했다.
왜 수학논문을 읽을줄 알아야 할까?
코딩은 그냥 도구일뿐이기 때문이다.
이 코딩을 가지고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2000년대 초반에 포토샵, 3D맥스 등 디자인 프로그램을 배우는 애들이 있었다.
이것 잘 다루면 IT기업에 취직이 잘 된다고 하던 때다.
그런데 이것은 그냥 툴에 불과하다.
툴을 잘 다루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면 누가 그림을 잘 그리나?
원래 그림을 잘 그리던 애들이 잘 그리는 것이다.
미대를 다니면서 그림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잘 그릴 것이다.
그런데 그 때는 그래픽 프로그램을 배우면 당연히 그림을 잘 그리게 될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착각을 한 것이다.
그림은 더럽게 못 그리는데 그래픽 프로그램을 배우면 피가소가 되는가?
말도 안 되는 것이다.
코딩은 무엇인가?
프로그램을 만드는 도구일뿐이다.
코딩은 기본으로 잘 다루어야 하고 코딩을 통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가 중요한 것이다.
미국의 스텔스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나?
1973년대 이스라엘은 이집트와 시리아 등 중동 국가와 벌인 3차 중동전에서 전쟁에는 승리했지만 구소련이 아랍군에 제공한 레이더망과 미사일 때문에 100여대 이상의 항공기를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이스라엘은 미군이 가지고 있던 최신예 전투기를 투입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이스라엘의 피해는 미국 입장에서 소련의 방공망에 대한 위협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이에 미국은 소련의 강력한 레이더망과 미사일의 위협을 피해갈 수 있는 ‘레이더 저노출 항공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때마침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록히드항공사의 레이더 개발 담당 데니스 오버홀저는 1965년 구소련의 모스크바 무선 공과 대학 수석과학자인 표트르 우핌쳄프가 발표한 40페이지의 논문에서 스텔스 항공기를 개발할 기초 기술적 이론을 발견하게 되었다. 당시, 미국 CIA를 통해 미국에 논문이 입수되긴 했지만,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그 논문의 제목은 ‘Method of edag waves in the physical theory of diffraction', 우리나라 말로 하자면 ’물리적 반사 이론에 의한 전자파 예각 파동 방법‘ 이라는 긴 이름의 논문이었다.
우핌쳄프의 논문에는 레이더에서 쏘아낸 전자파를 비행기의 형상에서 반사하는 값을 알아낼 수 있는 공식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레이더의 전자파 반사를 최소로 할 수 있는 항공기 형상을 개발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값진 자료였다. 다른 항공사드에 비해 뒤늦게 참가 했지만 값진 자료를 발굴한 록히드사는 이 논문을 바탕으로 해서 기존 항공기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양의 레이더 전자파를 반사하는 항공기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그러나 1970년대 당시 컴퓨터 성능이 3차원적인 항공기를 설계하고 이에 반사되는 레이더의 전자파를 계산할 만큼의 용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록히드사는 항공기의 겉면을 수천 개의 2차원적 평면으로 분해하여 반사하는 전자기파의 양을 측정하고 다시 이 자료를 모두 모아 합산하는 형태로 전체 항공기에서 반사되는 전자기파의 양을 측정하였다. 이 때문에 초기 제작된 항공기 모형은 기존 매끄럽게 설계된 항공기와는 전혀 다른 형태인 각진 다이아몬드 형태의 항공기로 제작되었다.
그 때 당시,‘설마 이렇게 생긴 비행기가 제대로 날 수 있을까’하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 레이더 전자기파 반사율 테스트는 대 성공이었다. 모하비 사막에서 실시된 모형의 레이더 시험에서 록히드사가 만든 이 스텔스 비행기는 관제사로 하여금 아무리 레이더 전자기파를 쏘아 보내도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이게 되었다.
https://www.kari.re.kr/cop/bbs/BBSMSTR_000000000081/selectBoardArticle.do?nttId=21317
만약 레이더 개발 담당 데니스 오버홀저가 40페이지 짜리 논문을 읽지 못했다면 그가 스텔스기를 개발 할 수 있었을까?
결론 : 요즘 코딩이 열풍이다.
그러나 논문을 읽으려면 일단 영어가 되어야 할 것이고 기본적으로 물리, 수학 등의 과학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
코딩은 기본이 되어야 하고 먼저 자신이 일하는 쪽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있어야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이다.
그냥 코딩만 할 줄 아는 사람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