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확산에도 반등 성공(종합)

뉴욕증시 코로나19 확산에도 반등 성공(종합)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63007403644288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80.25포인트(2.32%) 급등한 2만5595.80에, S&P500 지수는 44.19포인트(1.47%) 오른 3053.24에, 나스닥지수는 116.93포인트(1.2%) 상승한 9874.15에 장을 마감했다.


어제 나스닥은 1.2% 상승하면서 마감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그제 하락했었지만 어제는 강하게 상승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1.07%, 애플 2.3% 오르면서 끝났다.


어제 장초반에 -3% 뜬다는 사람들의 심리와는 완전 반대로 갔다.

왜 올랐을까?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확진자가 급증한 주들이 술집 영업을 금지하는 등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고 뉴져지주가 식당내 영업 재개 시점을 연기하는 등 경제활동 재개가 지연되고 있지만 지수 낙폭은 제한되고 오히려 상승기회를 포착했다.


어제 시작은 매우 안 좋았다.

텍스스, 플로리다가 경제활동에 다시 경제제한을 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그래서 장초반에 마이너스로 밀렸다.

그러다가 다시 올라가기 시작해서 결국 1% 넘는 상승으로 끝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도 '프라이머리마켓 기업신용기구(PMCCF)'를 통한 회사채 매입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히며 시장 강세를 견인했다. Fed가 발행시장에서 직접 회사채를 매입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게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장마감후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최근 경제지표 회복과 경제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언급했지만 시장에는 영향이 없었다.


일단은 연준 출동이다.


지난 15일에는 '세컨더리마켓 기업신용기구(SMCCF)'를 통해 투자적격 회사채 매입을 시작했다.

그래서 Fed는 지난주까지 유통시장에서 AT&T와 월마트, 필립모리스, 코카콜라 등 수십여 개 기업의 회사채를 4억2800만달러 규모 매입했다.

그런데 이번에 또 나스닥이 떨어지자 바로 '프라이머리마켓 기업신용기구(PMCCF)'를 통해 개별 회사채를 사들이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즉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Fed가 기업으로부터 직접 회사채를 사들이는 것이다.

SMCCF의 매입 한도는 2500억달러, PMCCF를 통한 매입 한도는 5000억달러이다.


나스닥이 떨어질만 하면 Fed가 슈퍼맨처럼 나타나서 바로 구해주고 있다.

하방은 나스닥이 보호를 해주니 경제를 돌리기만 해라라는 뜻 같다.

연준은 어떻게 끌어올린 증시인데 떨어지는 것을 두고 볼 수 만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와중에 투자은행들은 수수료 장사를 꽤 짭잘하게 하고 있다.


투자은행들, 코로나19 속에 수수료 수입 사상최대

. https://www.fnnews.com/news/202006300642504447


코로나19 봉쇄 속에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앞다퉈 채권과 주식을 발행하고 대출에도 손을 뻗으면서 투자은행들이 올 상반기 수수료로만 570억달러(약 68조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6월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조사업체 리피니티브 분석을 인용해 올해 상반기 미 투자은행들의 수수료 수입 규모가 전년동기비 9% 증가하며 사상최대 수준인 57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채권 발행 주간사 수수료가 30%, 주식 발행 주간사 수수료가 37% 폭증한 덕이다.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자동차 업체 포드, 코로나19 핫스팟으로 떠오르며 심각한 타격을 받은 크루즈 선사 카니발, 베스트셀러 737맥스 추락에 따른 운항중단에 코로나19 충격까지 더해져 궁지에 몰린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 등이 비상 자금조달에 나선 것이 투자은행들의 배를 불려줬다.

특히 이들 기업의 채권 발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월 회사채 매입 방침을 밝히면서 급증했고, 덕분에 투자은행들도 수수료로 큰 돈을 만질 수 있었다.


연준이 회사채를 사준다고 했다.

그러면 회사채를 발행해야지.

지금 컨택트 기업들은 망하기 일보직전 아닌가?

그래서 엄청난 회사채를 발행한다.

그래도 무한 발행하는 회사채 연준이 사준다는데 발행 안 하면 바보 아닌가?

그런데 회사채 발행하려면 주간사가 있어야지 거기가 어디인가?

바로 미국의 투자은행들이다.


모간스탠리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고먼은 최근 올 하반기 M&A 시장이 개점휴업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수수료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크게 걱정은 안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수료 수입은 그러나 JP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간스탠리 등 상위 5대 미 투자은행에 집중됐다. 이들은 183억달러를 수수료로 벌어들여 10년만에 2번째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얘기는 평소에는 M&A 컨설팅 주간해서 돈 벌고 이런 위기에서는?

수수료로 돈 번다는 얘기다.

공황이 끝나면 기업과 은행의 콜라보레이션이 빛을 발한다.

바로 투자은행의 레버리지드론 때문이다.

레버리지드론이란 투자은행이 기업이 인수합병을 아주 쉽게 하기 위해서 레버리지를 잘 땡겨준다는 얘기다.


기업은 공황이 끝나면 인수합병에 들어간다.

어제자에 체사피크 에너지 기업이 파산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이렇게 셰일가스 업체들이 망하면 결국 그들의 지분을 메이져 에너지 기업이 인수합병을 해서 규모의 경제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왜 기업은 인수합병을 할까?


우리는 미국기업의 CEO의 성격에 대해 알아야 한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대부분이 전문경영인이다.

반대로 한국은 오너가 CEO이다.

그런데 한국의 오너는 주식을 올려주려는 마음이 별로 없다.

이유는 지분이 일단 작다.

왜냐하면 상속의 과정에서 1대를 거치면 65%씩 날아가기 때문에 아주 소량의 지분밖에 없기 때문에 배당이나 주주 친화적인 행동을 해봐야 자신에게 이득이 안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너무 주가가 올라가면 상속하는데 상속세만 많이 내기 때문에 상속을 앞둔 기업은 오히려 악재성 공시를 하면서 주가를 끌어 내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한국의 주식은 배당도 안 하고 주식을 올리려 하지도 않기 때문에 올라갈 이유가 거의 없는 것이다.


반면에 미국의 주식은 전문경영인들이 열심히 주가를 올리려고 한다.

왜냐하면 주가가 올라가지 않으면 회사내의 이사회에서 CEO를 잘라버리기 때문이다.


1. M&A


그래서 디즈니의 성공한 CEO인 밥 아이거는 CEO가 되자 마자 M&A를 미친듯이 한다.

디즈니의 성공한 작품은 2000년 대에 거의 없는데 그가 인수한 픽사, 루카스 필름, 마블 등이 엄청난 성공을 하도록 만들었다.

밥 아이거는 친화력이 굉장한 인물이다.

디즈니의 돈을 가지고 엄청난 M&A를 성공시켜 죽어가는 디즈니를 살려낸 인물이다.

이것이 닷컴버블이 꺼지고 2000년 중반에 저금리에 돈이 엄청나게 풀릴 때 성사해 낸 딜이다.


그래서 M&A를 한다.

그냥 M&A를 하면 주가가 올라가지 않는다.

M&A를 통해 인수합병을 해서 덩치를 키운 다음에 필요 없는 인력을 구조조정해서 주가를 올리는 방법을 쓴다.

미국은 얼마든지 사람을 자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해도 아무 관계가 없다.


2. 배당, 자사주 소각


연준이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를 통해서 회사채를 사주었다.

웬만하면 이제 미국기업은 망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공황이 지나면 기업들은 주가를 올리려 할 것이다.

가장 손쉽게 올리는 방법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높이는 방법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이란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 값을 자본 값으로 나누어 구한다.


ROE = 당기순이익 / 자본


즉 자본의 값은 무엇인가?

대부분이 바로 주식이다.

올해와 내년의 당기순이익이 그대로라고 치자.

그런데 자본을 줄이면 어떻게 되는가?

그러면 ROE가 올라가는 것이다.

이러면 마치 기업이 건전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보잉과 같은 기업이 일단 이익이 나면 무조건 자사주를 사서 소각을 한 것이다.

무엇을 올리려고?

당기순이익을 올리려고 한 것이다.

한국은 자사주를 사기는 하지만 그것도 아주 일부기업에서 말이다.

그러나 소각하지는 않는다.

나중에 경영권 분쟁 등에 써먹거나 유동성 위기에 써먹으려고 말이다.

그러나 미국은 그런 것 없다.

그냥 사서 태워 버린다.

이러면 나중에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 어떻게 되나?

바로 Fed가 나타나서 회사채 사주는 것 아닌가?

그것도 무한대로 망하지 않게 말이다.

그러니 미국기업과 한국기업은 주식에 있어서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아니 평소에 자사주 사서 매각해서 주가 끌어올린 기업을 왜 우리가 세금으로 메워줘야 하는데? 라는 불만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위기는 코로나 위기이기 때문에 이런 말 쏙 들어갔다.

다만 2008년도 금융위기처럼 은행들의 도덕적 해이 때문에 일어난 위기는 한번에 기업을 살려주기 위한 법안 통과는 없다.

따라서 주가는 V자 반등을 못하고 밑으로 기었던 것이다.

이번에는 기업들이 운이 좋았다.


게다가 배당을 한다.

배당을 하는 이유는 칼 아이칸 같은 주주행동주의 펀드 들 때문이다.

이들이 이사회를 장악하고 배당을 하지 않는 CEO, 주가를 끌어올리지 않는 CEO는 잘라 버리기 때문에 CEO는 배당을 미친듯이 할 수밖에 없다.

미국이 그래서 한국보다 훨씬 배당 성향이 높지 않은가?

그래서 미국은 주주들의 천국인 것이다.


은행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공황이 지나면 제로금리이기 때문에 수익을 올릴 곳이 없으니 결국 기업과 함께 위험을 무릎쓰고 위험한 대출을 마구 해주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이렇게 은행들이 올웨더로 돈을 버니 사 두면 좋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투자은행들의 주가는 우상향이기는 하지만 수익률이 좋지는 않다.


왜냐하면 얘네들 요즘에는 수수료로 수입이 커졌지만 부도위험이 커져서 충당금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항상 똔똔이다.

호황일 때도 마찬가지다.

신흥국, 상품, 기업 등 에 투자해서 돈을 벌지만 그만큼 위험한 곳에 투자했기 때문에 신흥국의 위험이 부각되면 주가가 떨어지기에 똔똔이다.

겨우겨우 올라가는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니 은행주 재미없다.

그래도 한국의 은행들보다는 낫다.

주가가 떨어지지 않고 배당은 많이 주니 말이다.


어제 주가가 올랐다.

그런데 잘 보면 해석이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거리다.

그래서 예측하고 투자하면 망하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는 자기만의 원칙을 세우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


세계 1등 주식과 -3% 룰대로 투자하는 원칙은 무엇인가?

평소에는 세계 1등 주식을 무조건 가져가는 것이다.

그래야 세계 1등 주식의 상승률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그런데 떨어지는 증거가 있다면 그 때는 파는 것이다.

-3%가 뜨면 파는 것이 대표적이다.

사고 싶어도 한 달이 지나도록 -3%가 안 떠야 위험이 지난 것이니 강제로 기다려야 한다.

왜냐하면 그전에 좋아지는 것으로 알고 들어갔다가 깨졌던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룰 대로 투자하는 것이고 위험이 끝났다는 신호가 오면 반드시 들어가야 하고 위험이라고 하는 신호가 오면 반드시 팔아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하면 전문가의 의견이나 자신의 예측, 감정, 그리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뉴스 등등에 휘둘리지 않는다.


결론 : 공황의 끝은


1. 8거래일 상승

2. -3%가 뜨고 두 달 +1일


6월 11일에 -3%가 떴으니 8월 12일까지 -3%가 뜨지 않으면 공황 끝이다.

다만 6월 23일에 8거래일 상승 완성하고 들어갔는데 8월 12일전까지 -3%가 또 뜬다면 전량 매도 후 공황종료는 두 달+1일만 남게 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오롯이 자신의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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