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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주춤대는데…한강변 아파트 '초강세 행진'

 부동산 경기 주춤대는데…한강변 아파트 '초강세 행진'


작년 '11·3 대책'에 아파트값 차별화 심화

 압구정 구현대1차 197㎡ 한달새 3억6천만원↑
입주물량 많은 수도권·지방은 '찬바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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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7000만원’ 아크로리버파크 > 일반아파트로는 처음으로 3.3㎡당 매매가격이 7000만원을 돌파한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서울 한강변 고가 주택시장이 강세를 띠고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과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를 담은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지방과 일부 수도권 지역 부동산 경기가 주춤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한강변은 조망권과 희소성, 상징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고액 자산가들의 매수세가 잇따른 결과다. 

반포동과 압구정동 등 강남권 한강변은 재건축을 추진 중인 대단지 아파트가 모여 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 편의시설도 풍부해 대체불가능한 최고급 주거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강변 등 고가주택 시장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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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조망이 가능한 서울 압구정동 구현대 1차 전용 197㎡의 이달 시세는 37억원으로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전인 10월(31억7000만원) 실거래가와 비교해 5개월 만에 5억3000만원(16.7%)이나 껑충 뛰었다. 지난달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재건축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서면서 한 달 새 3억6000만원이나 올랐다. 김종도 연세공인 대표는 “재건축 추진이 탄력을 받으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며 “한강변 조망이 가능한 동(棟)은 매물이 없어 살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강변 등 고가 주택의 인기는 거래량과 착공 건수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 결과 서울 시내 3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2014년 96건에서 2015년 111건, 2016년 13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4년 2000건을 밑돌던 서울 대형 주택(전용 198㎡ 초과) 착공 건수도 작년 3399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엔 고액 자산가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부 등 30~40대를 중심으로 광화문 등 도심권 출퇴근이 쉬우면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마포구와 성동구, 광진구 일대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서울 한강변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고급 주거 단지가 나오기는 쉽지 않다”며 “재건축·재개발 외에는 신규 공급이 불가능한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에선 올 들어 서울과 한강변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부동산시장은 지난해 11·3 대책 발표 이후 주춤했다. 그러나 설 연휴 이후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잠실주공5단지 압구정현대 등 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상 단지들이 속속 작년 최고가를 회복했다. 공급과잉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지방시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하남 등 입주물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상승 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는 경기·인천권 부동산시장과의 온도차도 크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맞벌이 부부가 늘고 1기 신도시 아파트가 노후화되면서 서울 선호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일본처럼 일자리가 풍부한 도심을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3㎡당 1억원 시대 눈앞 
     

한강변에서는 서울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신반포3차·경남’(2196가구), 압구정동 ‘압구정구현대’(4355가구) 등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잇따라 추진 중이어서 3.3㎡(평)당 아파트 값 1억원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들 한강변 재건축 단지 아파트의 3.3㎡당 시세는 현재 6000만원을 웃돌고 있어 재건축 이후 새 아파트 가격이 1억원을 웃돌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한강 조망 아파트는 입주 이후 시세가 분양가보다 40%가량 뛰었다”며 “같은 기준을 압구정동에 적용하면 3.3㎡당 1억원 이상 시세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에 앞서 올해 분양에 들어간 한강변 단지들이 3.3㎡당 1억원 시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청담동 청담삼익, 뚝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한강변에서 올해 분양될 아파트들이 역대 최고인 3.3㎡당 5000만원 전후에 분양가를 책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보형/설지연 기자 

kph21c@hankyung.com

http://land.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40314541

우리가 모르는 사이 벌써 평당 1억을 돌파한 것인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서울 압구정동 구현대 1차 전용 197㎡의 이달 시세는 37억원으로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전인 10월(31억7000만원) 실거래가와 비교해 5개월 만에 5억3000만원(16.7%)이나 껑충 뛰었다. 지난달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재건축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서면서 한 달 새 3억6000만원이나 올랐다. 김종도 연세공인 대표는 “재건축 추진이 탄력을 받으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며 “한강변 조망이 가능한 동(棟)은 매물이 없어 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러니 압구정현대 조합장이 평당 7000만 원에 분양한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그러려면 현 시장하에서는 좀 힘드니 쉬어가더라도 다음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

기다려도 되는 조합원이 많으면 베짱 튀기는 것이고 그정도 급이 아니면 올해 어떻게 해서든 초과이익 환수제 이전에 끝내려고 하는 것이고 말이다.


한강변에서는 서울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신반포3차·경남’(2196가구), 압구정동 ‘압구정구현대’(4355가구) 등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잇따라 추진 중이어서 3.3㎡(평)당 아파트 값 1억원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들 한강변 재건축 단지 아파트의 3.3㎡당 시세는 현재 6000만원을 웃돌고 있어 재건축 이후 새 아파트 가격이 1억원을 웃돌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한강 조망 아파트는 입주 이후 시세가 분양가보다 40%가량 뛰었다”며 “같은 기준을 압구정동에 적용하면 3.3㎡당 1억원 이상 시세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차피 근로소득으로 이런 곳에 들어가는 것은 이미 힘들고 세계적으로도 추세는 아니다.

대만의 32평 아파트가 2억 하는데 150억 이다.

그럼 근로소득으로 그 돈을 어떻게 모으는가?

그리고 원래 그 사람들 근로소득으로 돈 번 사람들 아니다.

그러니 근로소득으로 몇 년을 벌어야 한다는 둥의 계산은 하지 말자.

여기서 봐야 할 것은 강남의 아파트가 평당 1억 원에 근접햇다는 것이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큰데 그것을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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