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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앞두고 나스닥 이틀째 급락

FOMC 앞두고 나스닥 이틀째 급락


<뉴욕마켓워치> 12월 FOMC 첫날·11월 PPI 상승…주식·채권↓ 달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8726   <뉴욕마켓워치> 12월 FOMC 첫날·11월 PPI 상승…주식·채권↓ 달러↑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14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15일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생산자물가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다우존스30산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77포인트(0.30%) 하락한 35,544.1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88포인트(0.75%) 떨어진 4,634.09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5.64포인트(1.14%) 밀린 15,237.64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 나스닥은 1.14%, S&P500지수는 0.75%, 다우존스 지수는 0.3%대 하락했다.


메인 이슈 : FOMC 앞두고 나스닥 이틀째 급락


미 노동부는 이날 11월 PPI가 전월 대비 0.8%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9.6%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인 0.5%, 9.2%를 각각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전달 기록한 8.8% 상승도 웃도는 것으로 2010년 11월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생산자 물가가 9.6%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한 번 높였다.

FOMC회의에서 더 매파적인 발언이 나올까 두려워 나스닥 주가는 한 때 2% 넘게 떨어지기도 했으나 1%대 하락으로 마무리 했다.


애플 리밸런싱 표, 전고점 179.45달러            



애플


리밸런싱




2.5%


183.94


재매수




전고점


179.45






-2.5%


174.96


10%




-5.0%


170.48


20%




-7.5%


165.99


30%




-10.0%


161.51


40%




-12.5%


157.02


50%




-15.0%


152.53


60%




-17.5%


148.05


70%




-20.0%


143.56


80%




-22.5%


139.07


90%




-25.0%


134.59


100%



어제 애플은 174.33달러까지 떨어지며 전고점 대비 2.5%하락했다.

매뉴얼은 애플의 비중을 10% 줄여야 한다.


목요일 새벽에 있을 FOMC회의에서 파월은 얼마나 더 매파적으로 나올까?

시장에서는 150억 달러 테이퍼링에서 300억 달러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고 금리인상을 내년에 2차례정도 예상하는듯 보인다.

그러나 얼마나 더 매파적으로 나올지는 알 수 없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에 강력 대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의 달러가 휴지가 되지 않으려면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고 금리도 최대한 많이 올려야 한다.

그러나 이러면 시장이 망가질 수 있다.

사실 연준은 평균물가목표제로 2%대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했다.

이유는 디플레이션이 더 위험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잃어린 30년은 일본의 경제를 완전히 망가뜨렸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받는 나라는 미국보다는 중국이 더 심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은 원자재 가격을 높여 제조업의 영업이익을 낮추기 때문이다.

특히나 중국의 제조업 대부분은 원가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 못하는 철강, 조선 등과 같은 저부가가치 기업들이 많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중국은 앞으로 남고 뒤로 까지는 일이 벌어진다.


반면에 미국은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중국보다 덜 취약하다.

국제적인 위기상황만 고조시킨다면 달러의 가치는 유지될 것이다.

예를 들면 돌발적인 군사적 충돌상황, 터키 등 신흥국의 디폴트, 유럽의 재정위기 등을 부각시키면 신흥국, 유로화의 돈 가치는 떨어지고 달러의 가치는 올라간다.

달러의 가치가 높다면 미국의 소비 여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작년과 올 해 각 4조 달러씩 8조 달러 가까운 천문학적인 돈을 재정지출했으니 이것을 상쇄시키려면 반드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야 한다.

그러니 미국 이외에 위기상황이 벌어져야 한다. 


인플레이션은 브랜드 가치가 있는 기업에게는 아주 유리하다.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기업이 주가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등 밖에 없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상품의 가격을 올려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면 기업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확대를 하지 않고도 성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브랜드 가치가 있는 애플과 같은 빅테크 기업은 오히려 인플레이션 상황을 반긴다.

그리고 기업의 이익이 올라가면 PER 지표가 개선되며 고평가 논란이 잠잠해진다.

일석이조의 상황이다.


결론 : 연준은 이번 FOMC회의에서 오히려 급격한 긴축이 아닌 완만한 긴축을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주가가 FOMC회의 이후 오를 수도 있다.


1) 서브 이슈 :  브랜드가 없는 기업은 기업이 아니다.  


자본주의의 발달 동력원은 무엇인가?

대량생산인가?

아니다.

1929년 세계 대공황은 생산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생산자가 아무리 많은 물건을 찍어내도 결국 소비할 사람이 없다면 공황으로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케인즈는 대공황의 원인을 '유효수요의 부족'으로 봤다.

따라서 생산력은 자본주의 발달의 동력원이 아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의 진짜 발달 동력원은 무엇인가?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라는 책을 보면 자본주의의 발달은 비약적인 생산력의 향상이 아닌 인간의 허영과 욕망을 부추기는 유혹적인 소비사회의 논리가 숨어있다고 봤다.


자본주의는 자본가가 왕인 사회이다.

그러나 자본가는 자본을 금고에 넣어만 둔다면 자본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으로 희석된다.

따라서 자본가는 자본을 끊임없이 늘리려면 반드시 상품을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팔아야 한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상품을 만들어 판다고 무조건 팔리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자본가는 딜레마에 빠진다.

자본을 그냥 두면 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떨어진다.

자본을 가지고 상품을 만들어 팔았는데 팔리지 않으면 파산한다.

이 두가지 경우 모두 자본가의 지위를 빼앗긴다.


따라서 자본가는 무조건 상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팔아 잉여가치를 얻어야 한다.

이것이 자본가의 지위를 유지 할 수 있는 필연이다.

그렇다면 자본가에게는 만든 상품을 소비자에게 잘 파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된다.


중요한 문제의 해결책은 바로 마케팅이다.

그래서 대학에 경영학 석사과정 즉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이 있는 것이다.

이 마케팅의 핵심은 소비자인 동시에 노동자인 우리들을 어떻게하면 잘 유혹 할 수 있는가에 있다.


소비자 유혹의 핵심은 무엇인가?

바로 상품의 사용가치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자동차는 이동수단이라는 가치가 사용가치이다.

그러면 소형차를 사는 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연비가 좋고 자동차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사용가치만을 추구하면 반드시 경쟁자가 많아진다.

경쟁자가 많아지면 가격을 낮춰야한다.

가격이 낮아지면 이익이 줄어들어 결국 파산을 하게 된다.

잉여가치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사용가치 이상의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소비자는 사용가치만 있다면 자동차가 폐차 될 때까지 그 자동차를 탈 것이다. 

그러면 새 자동차를 사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자본가는 사용가치가 소멸되지 않았을 때도 쓸만한 상품을 폐기하고 유사한 사용가치를 지닌 신상품을 사도록 유혹해야 한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기호가치이다.


기호가치란 무엇인가?

인간의 허영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강남 아파트, 외제 고급 자동차, 명품백, 골프 회원권 등이다.


이런 기호가치가 왜 소비자에게 먹힐까?

그것은 인간이 비교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주변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자신을 타인과 구별하려한다.

그래서 특별한 존재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다.

그러니 이런 기호가치를 극대화 하는 기업은 잉여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존속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쇠락하는 것이다.


기호가치는 자본주의 사회라면 어디에나 있다.

기업은 물론이고 국가간에도 기호가치가 있다.

중국이 왜 제조업 하청기지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개발하려고 하는가?

제조업 하청기지는 인건비가 올라가면 사용가치가 다하기 때문이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게 세계의 공장 자리를 물려주어야 한다.

따라서 자본이 있을 때 첨단 과학기술이 있는 제품을 만들어 팔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본가의 딜레마에 빠진다.

자본은 금고에 넣어두면 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하락하고 상품을 만들어 파는데 어느순간 안 팔린다.

그러면 국가는 후진한다.


결론 : 세계 1등 기업은 럭셔리한 기호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 기업이 될 수밖에 없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다가 포모(주식을 판 가격보다 오를 것에 대한 두려움)가 두렵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고 -3%때 판 가격이나 리밸런싱 때 판 가격보다 단 1불이라도 떨어졌다면 전량 매수하라.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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