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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롤러 코스터 시작

나스닥 롤러 코스터 시작


<뉴욕마켓워치> 월가, 인플레 `정점 찍었다' 인식…주식·채권·달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8628                                        <뉴욕마켓워치> 월가, 인플레 `정점 찍었다' 인식…주식·채권·달러↑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3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1분기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상승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23포인트(1.01%) 오른 34,564.5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14포인트(1.12%) 상승한 4,446.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2.02포인트(2.03%) 뛴 13,643.59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2.03%, S&P500은 1.12%, 다우존스 지수는 1.01% 상승하며 3대지수 모두 올랐다.


메인 이슈 : 나스닥 롤러 코스터 시작


어제 나스닥이 오른 이유가 분분하다.

델타항공이 올라서 올랐다.

또는 그제 인플레이션 정점을 찍었다는 지표가 어제 반영되었다. 

아니면 미국채 10년 물의 수익률이 떨어져서 나스닥이 올랐을 수도 있다.


이 세 가지가 합쳐져서 올랐을 수도 있다. 

왜 미국채 10년 물의 수익률이 떨어졌을까?

2.8%까지 올라간 미국채 10년 물이 2.6%까지 떨어진 것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내려와서다.

그러니 인플레이션이 심하지 않으면 연준 의원들이 급박한 금리인상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래서 미국채 10년 물이 떨어진 것이다.


그런데다 미국의 수요는 줄지 않았다는 것을 델타항공이 보여줬다.

실적발표에서 어닝서프라이즈가 났다.

항공권 예매율이 크게 올라서다.


즉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찍었고 연준은 금리를 지금 얘기하는 것처럼 크게 올리지도 않을 것인데 미국의 소비심리는 죽지 않았다 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어제 나스닥이 올랐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조울증 환자다.

어제는 어제 일이고 오늘은 반대로 갈 수 있다.

오늘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이 올라가자 다시 미국 주식 선물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


제이피모건은 어제 실적 발표를 했는데 어닝쇼크가 났다.

일단 주당 순이익이 떨어졌다.

미국의 은행주는 이익에 어닝이 좌우된다.

이익 못 내면 떨어진다.

게다가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았다.

아무래도 스리랑카에서 디폴트 난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다.

신흥국이 위험하다는 얘기다.

인플레이션은 위험이 있는 상태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리니 신흥국과 같은 약한 고리가 끊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금리의 영향으로 신흥국 주식은 앞으로도 안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은 미국 경기둔화 가능성보다는 전쟁에 따른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더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이 유럽의 경기침체를 우려했다는 소식이다.

어제 얘기했듯이 유럽이 경기침체 된다고 미국이 금리 내려서 경기 살리다가는 미국의 주식시장 버블로 공황 올 수 있다.

이럴수록 미국의 연준은 더 금리를 올리면서 긴축을 해야 한다.


 월러 이사는 금리 인상에 대해 "선제적 접근을 선호한다"며 "따라서 5월의 50bp 인상이 이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도 50bp 인상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6월과 7월에도 (50bp 인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연준 월러 이사는 5월 50bp인상은 물론이고 6월과 7월에도 50bp를 올릴 수 있다고 했다.

즉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까지 매월 50bp씩 올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러면 순식간에 기준금리 2%대까지 진입한다.

그러면 10년 물 금리는 3%를 넘어 4%대까지 갈 수 있다.

결국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다음 달 CPI(소비자 물가지수)가 관건이다.

다음 달에도 9% 넘어 신기록 기록하면 금리 3%대 넘어가며 주식시장 위험할 수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는 주식시장이 상승 할 수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잡히려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물류난이 해결되어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인다.

 아니면 미국의 소비심리가 꺾여야 하는데 이것은 주식시장에 더 안 좋다.

세계가 경기침체로 가기 때문이다.


결론 : 어제 하루 올랐다고 좋아할 필요도 기분 나빠할 이유도 없다.

나스닥의 롤러코스터는 실적시즌 시작과 함께 이제 시작되었다.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주가에 따라 리밸런싱 표대로 기계적으로 사고 팔면 된다.


서브 이슈 : 우리는 돈에 왜 집착할까?


돈에 왜 집착할까?

돈은 우리에게 자유와 해방이 주어서일까?

그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이유이다.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다르다. 

돈, 권력, 명예, 아름다음 등을 추구하는 것은 그 자체로 희소하기 때문이다.

누구든 희소한 것을 가지면 타자의 욕망을 욕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라는 말은 프랑스의 정신의학자였던 자크 라캉이 남긴 말이다.


그렇다면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말은 무엇일까?

사랑을 예로 들어보자.

내가 누군가와 사랑한다는 말은 그 대상인 남도 나를 사랑한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고 일방적이면 짝사랑이다.

그런데 사랑은 자유다.

강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즉 사랑은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강제로 사랑을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자유의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예를 들어 돈을 주고 어린 신부를 데려오는 행위와 같은 것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자유가 전제가 된다.

사랑은 언제든 떠날 수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까 노심초사한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말을 사랑으로 풀어보자면 이렇다.

 사랑하는 연인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 첫 번째 욕망이다.

그리고 그것을 내가 바라는 것이 두 번째 욕망이다.

그러니 나는 사랑하는 연인이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란다가 된다.


이러한 논리로 인간이 가진 모든 욕망으로 넓혀보자.

돈, 명예, 권력, 아름다움 등은 희소한 자원이다.

따라서 이러한 희소한 자원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남들이 부러워 할 것이다.

그러니 남이 내가 가진 것을 욕망한다고 볼 수 있다.


내가 돈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돈을 가지고 있으면 남들이 부러워 하기 때문에 나는 돈을 가지려 집착한다.

내가 명예를 가지고 있으면 명예를 가진 나를 남들이 부러워 하기 때문에 나는 명예에 집착하는 것이다.

권력, 아름다움, 학벌 등등 이 모든 희소한 것이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왜 인간은 타자 즉 남의 욕망을 욕망할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를 떠나서 살 수 없다.


망아지, 송아지 등 동물은 태어나자 마자 뛴다.

왜냐하면 야생에서는 새끼를 낳으면 피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이런 피냄새를 맡은 사자, 호랑이 등의 맹수가 달려든다.

그래서 낳자마자 뛰도록 진화했다.

그러나 인간의 아기는 10살은 되어야 야생에서 살아갈까 말까다.

그러니 사회를 떠나서는 생존할 수 없고 외톨이가 된다는 것은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인간은 항상 남에게 인정 받아야 바로 우리가 살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생존 유전자에 깊이 박혀있다.

이러한 생존 유전자가 없다면 예전에 생존하지 못하고 이미 없어졌다.

그래서 우리는 남의 인정에 집착한다.


이러한 것은 산업사회로 오면서 돈에 대한 집착이 더욱 더 커지게 된다.

왜냐하면 거대한 산업 사회는 잉여가치의 관점에서 우리를 여러 개의 자아로 찢어 놓았기 때문이다. 

산업사회 이전에는 수작업으로 생산하다보니 생산물 자체가 적었다.

그래서 종교는 우리에게 금욕을 강조했다.

그래야 지배층이 더 많이 소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업사회로 오면서 대량생산 체제가 된다.

이제는 모자르지 않고 남아 돈다는 얘기다.

 그래서 소비하지 않으면 공황이 일어난다.


소비욕구가 사라지면 대량생산한 생산물이 실업을 만들고 실업은 결국 기업을 무너뜨리면서 자본주의 자체를 위협했다.

따라서 산업사회로 오면서 소비가 미덕인 사회가 되었다.

그래서 성경말씀의 금욕과 경제학 교과서의 소비의 괴리가 생긴 것이다.


산업사회는 소비할 수 있는 다중의 인간을 만들어 내었다.

여성의 소비주체가 엄마로서의 소비, 직장여성으로서의 소비, 동창회의 과시소비 등으로 한 인간을 여러개로 찢어서 소비하도록 만든 것이다.

그래야 대량생산으로 만들어낸 거대한 생산물을 모두 소비 할 수 있는 것이다.


산업사회 이후에 플라톤, 아리스토 텔레스의 금욕을 강조하는 절대주의가 가고 자크라깡, 데리다, 들뢰즈와 같은 소비를 강조하는 상대주의가 득세했다.

소위 포스트 모더니즘이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모토는 해체다.

소비주체를 엄마, 직장여성, 동창회 등으로 쪼개듯 쪼갠 것이다.


상대주의란 무엇인가?

서로 비교하라는 것이다.

행복은 너 혼자 스스로 행복하다고 행복이 아니다.

남들이 너에게 행복하다고 인정해줘야 비로소 행복한 것이다.

서로 비교하면 더 인간의 욕망은 더 커진다.

1억이 있으면 10억을 바라고 10억이 있으면 100억 을 바란다.


이렇게 비교가 더 쉬워진 것은 우리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SNS가 비교를 더 쉽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일론 머스크가 집을 사면 부러워 한다.

그러나 가까운 지인이 아파트 사서 10억 벌었다고 하면 눈이 뒤집히기 때문이다.


결론 : 타자의 욕망을 욕망할수록 더 목이 마를 뿐이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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