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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14% 추락, 인플레 이제 시작?

나스닥 2.14% 추락, 인플레 이제 시작?


<뉴욕마켓워치> '5월 50bp 인상' 재부각…주식·채권↓ 달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8945                                        <뉴욕마켓워치> '5월 50bp 인상' 재부각…주식·채권↓ 달러↑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4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로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하락했다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36포인트(0.33%) 하락한 34,451.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00포인트(1.21%) 떨어진 4,392.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2.51포인트(2.14%) 밀린 13,351.08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2.14%, S&P500지수는 1.21%, 다우존스 지수는 0.33% 떨어지며 3대지수 모두 하락했다.


메인 이슈 : 나스닥 2.14% 추락, 인플레 이제 시작?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CPI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PPI를 확인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다. 


CPI(소비자 물가지수)도 최고치였지만 PPI(생산자 물가지수)도 최고치다.

미국의 PPI가 올랐다는 것은 제조업체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부담이 생기고 있다는 얘기이다.

PPI는 그런데 CPI보다 선행한다.

이 얘기가 무슨 얘기냐?

생산을 하고 소비를 하지 소비를 하고 생산을 하지 않는다.

즉 생산자 물가지수가 이번달 최고치이니 다음달에 소비자 물가지수는 더 높다는 얘기가 된다.

따라서 생산자 물가지수가 올랐다는 얘기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정점을 지났다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니 4월의 소비자 물가지수보다 5월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에 CPI는 8.5%를 기록하며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제 오른 주가는 CPI가 최고치를 찍었지만 이것이 정점이라는 기대 때문에 오른 것이다.

그런데 만약 5월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더 높다면 4월 CPI가 정점이라는 논리가 깨지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CPI가 다음달 떨어진다면 어떻게 되나?

그 때도 안 좋다.

왜냐하면 PPI가 높았는데 CPI가 낮아진다는 것은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를 못시켰다는 얘기이다.

결국 생산자는 기업실적이 안 좋아진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니 기업은 어닝 쇼크가 난다는 얘기다.

다 애플, 테슬라처럼 고객에게 가격 전가가 가능한 브랜드 기업은 아니지 않는가?

이러면 정크본드 시장의 회사채 수익률이 치솟을 수 있다.

부도 위험이 높아진다는 얘기이고 최악의 경우 경기침체로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뉴욕 연은) 총재는 이날 "5월 50bp 금리 인상은 매우 합리적인 옵션"이라며 "가장 중점을 두는 일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 급등세가 고점에 도달했는지는 불확실하다"라며 "중립 금리 이상으로 가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존 윌리엄스 연은 총재는 50bp올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아직 인플레이션 정점이 아니라는 얘기를 했다.

게다가 중립금리 이상으로 간다고 했다.

중립금리 이상으로 간다는 얘기는 무슨 얘기인가?


프란지스카  팔마스 캐피털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는 "1970년 이후 연준의 8회 주요 긴축 사이클 동안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의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연준이 예상한 대로 내년까지 금리를 300bp 추가로 올릴 경우 장기물 매도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이 2023년 중반에 최고 3.75%까지 오를 것이라는 우리의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내년까지 최대 3% 금리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중립금리 이상으로 간다는 것은 이것보다 더 올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기준금리가 4%가 넘을 수도 있다.

3%까지 갔을 때 미국채 10년 물 금리가 3.75%까지 간다고 예상했다.

그런데 4%까지 가면 5%까지 미국채 수익률이 올라 갈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예상이기는 하지만 이렇게되면 주가가 확실히 무너진다.

2018년 10월에 나스닥 24% 빠지고 애플 30% 이상 빠질 때 금리 2.5%정도였다.

그런데 4%까지 올라간다면 나스닥 50% 이상 빠질 수도 있다.


그리고 연준이 그냥 금리만 내릴까?

당연히 채권매입 축소 카드까지 내밀며 긴축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시나리오대로 나가면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해야 한다.

물론 지금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3분기에 채권매입이 종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금리 인상과 관련해 채권 매입 종료 후 얼마 뒤(some time after)라고 한 것은 일주일에서 몇 달 사이에 언제든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ECB에서도 3분기 채권매입 종료와 같은 긴축을 발표하면서 주식시장이 빠졌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의 상하이 봉쇄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43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는 소식에도 1.7%가량 하락했다. 


이 외에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다고 했다.

그래서 트위터, 테슬라 모두 하락했다.

이유는 트위터 인수하면 인수자금은 지난번처럼 테슬라 주식 팔아서 트위터 주식 사야 한다.

즉 인수가 가능하면 테슬라 주식 빠질 것이 확실하고 인수가 불발되면 트위터는 폭락할 것이 뻔하다.

따라서 둘 다 빠진 것이다.


그러나 폭락에 기회가 있다.

지금 기술주들이 전저점을 뚫고 내려가고 있다.

엔비디아는 어제 전저점을 통과했다.


결론 : 아직 인플레이션은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

연준 위원의 말 한 마디에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변동성이 심하다는 얘기다.

이런 멀미나는 장에서 살아남는 법은 매뉴얼을 믿고 행동하는 것이다.


서브 이슈 : 인플레이션 오면 좋을 주식 


인플레이션이 오면 좋을 주식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한국의 보험회사다.

구체적으로는 종신보험을 많이 팔았던 보험회사라고 할 수 있다.


왜 보험회사는 인플레이션이 오면 좋을까?

2000년대 초반 금리는 몇 %였나?

1997년 IMF를 맞고 잘 나가던 한국경제는 부러졌다.

은행은 무너졌고 대출 받기가 힘들어졌다.

그러니 일반적으로 대출금리가 10%대까지 치솟았다.


이 때 종신보험을 팔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10%보다는 높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고금리로 30년 후 약정된 보험료를 지불해야 했다.


그런데 2001년 중국이 WTO에 들어오면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금리가 낮아지기 시작했다.

이유는 중국이 낮은 인건비로 세계의 공장역할을 하며 디플레이션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결국 금리는 낮아졌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1%대 정기예금 금리가 판을 치지 않았는가?


이러면서 보험회사에 비상이 걸렸다.

이유는 지금 종신보험에 든다면 2~3%대의 낮은 금리로 든다.

그러니 3%대의 이자를 받아 10%대의 연금을 줘야 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그러면 보험회사는 7%의 역마진으로 손실이 날 수밖에 없다.

2000년대 팔았던 종신보험은 30년 후 쯤 되면 돌려주기 시작해야 한다.

그러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데 보험회사가 2000년대 종신보험 팔면서 고금리 국채 등으로 헤지를 다 하지 못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만큼의  대한민국의 국채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0년대 고금리 상품 때문에 웬만한 보험회사들은 망한다는 예상이 많았다.

게다가 바뀐 회계기준인 바젤3는 미래의 손실을 현재의 장부에 표기하라는 것 때문에 더 주가가 빠졌다.

즉 30년 후에 줄 종신보험과 같은 상품 손실을 미리 계산해서 장부에 기록하라는 얘기다.

그래서 보험회사는 2010년 이후 주가가 바닥으로 내리 꽂고 있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 이슈가 터진 것이다.

그것도 30년 만에 최고치 말이다.

그러면서 미국채 수익률이 앞으로 3%대를 넘어 4%대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이러면 보험회사는 신난다.

왜냐하면 한국의 국채는 얼마나 더 오르겠는가?

게다가 한국이 빚이 많아져 신용등급 위기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국채 수익률은 더 많이 올라간다.

위기로 미국으로 돈이 빨려 들어가기 시작하면 한국 국채는 더 올라 갈 수 있다.

따라서 보험회사는 한국의 30년, 50년 물 국채로 고금리 종신보험의 위기를 헤지 할 수 있다.


구조적으로도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

왜냐하면 임금이 올라가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는 달러블록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이러면 상품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시가 될 수 있다.


결론 :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장기적으로  보험회사 주가는 오를 수 있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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