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의 시작일까? 베어마켓 랠리 일까?
상승의 시작일까? 베어마켓 랠리 일까?
<뉴욕마켓워치> 연준 긴축속도 유지 의문…주식↑달러↓채권 혼조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5917 <뉴욕마켓워치> 연준 긴축속도 유지 의문…주식↑달러↓채권 혼조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6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저가 매수에 상승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6.91포인트(1.61%) 오른 32,637.1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11포인트(1.99%) 상승한 4,057.8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5.91포인트(2.68%) 오른 11,740.65로 거래를 마감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2.68%, S&P500지수는 1.99%, 다우존스 지수는 1.61% 오르며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메인 이슈 : 상승의 시작일까? 베어마켓 랠리 일까?
상승의 시작이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6월과 7월 두 번의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위원의 전망이다.
연준의 6월과 7월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은 확정이라고 본다.
그런데 그 이후의 기준금리는 0.25%로 갈 수도 있다고 보면 연준의 회의 결과가 상승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유는 물가상승의 고점이 7월에는 잡힐 것이라는 낙관적인 근거 때문이다.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한 데 이어 조정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주가는 19% 이상 올랐다.
전날 노드스트롬에 이어 백화점 업체들의 실적 호조는 앞선 월마트나 타깃 등 다른 소매업체들의 실적 우려를 털어냈다.
할인매장 업체 달러트리와 달러제너랄의 주가는 각각 21%, 13% 이상 올랐다.
다음 견해로는 타깃과 월마트가 어닝쇼크 났었는데 이것은 소비지표가 무너지면서 미국인들의 소비심리가 꺾인 증거라 해서 주가가 떨어졌다.
그런데 메이시스와 달러트리, 달러제네랄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봤을 때 소비심리가 꺾인 것이 아니라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 때문에 상승의 시작이라고 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정반대의 견해도 있다.
달러트리, 달러제네랄은 한국으로 따지면 다이소다.
따라서 저소득층의 소비가 활발했다기보다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움직였다고 봐야 한다.
왜냐하면 물가가 높으니 중산층도 싼 물건 위주로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소비심리가 꺾인 것이 맞다고 보는 것이다.
메이시스와 같은 백화점 매출 향상은 소비 양극화로 볼 수도 있다.
즉 고소득층의 소비는 오히려 불황일수록 늘어날 수 있다.
그러니 꼭 상승의 시작이라고 볼 수 없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5%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는 어제 실적 발표 후 한 때 10% 넘게 빠지기도 했지만 결국 5% 이상의 상승으로 끝났다.
어닝 서프라이즈다.
가이던스가 안 좋기는 했지만 지금 워낙 많이 빠져서 바닥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래서 애플을 비롯한 FAANG등의 나스닥 기술주들이 어제는 모두 올랐다.
반대로 베어마켓 랠리라는 시각은 어떤 이유인가?
연준의 기준금리에 대한 판단은 수요측 요인이다.
아직 공급측 불안이 걷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직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그래서 WTI가 더 올라서 114달러까지 올라갔다.
미국이 곧 드라이빙 시즌이 다가오고 전략비축유가 지속적으로 소진되고 있다.
그러니 유가는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유가의 상승은 운송비, 곡물가 등의 상승으로 이어져 물가불안의 최우선 요소이다.
그러니 벌써 상승을 논하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것이다.
중국봉쇄도 끝나지 않았다.
따라서 중국의 공급과 소비의 감소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5월 31일 중국의 PMI(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된다.
아마도 이 때 봉쇄로 인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중국의 CPI도 발표되면 그 파장이 주식시장에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아직 상승의 시작이라는 견해는 이르다고 볼 수 있다.
결론 : 주식시장은 우리에게 항상 혼란한 신호를 준다.
우라가 믿을 것은 시장이 보내주는 신호인 주가만 보고 매뉴얼대로 행동하면 된다.
서브 이슈 : 92세 할머니가 살면서 가장 후회했던 점
현대인의 삶은 분업이 되면서 일이 재미 없어졌다.
유식한 말로 소외되었다.
자동차 전체를 만드는 것이 아닌 하루종일 나사만 조이니 일을 하는 것이 돈을 벌어다주기는 하지만 일을 하면서 성취해내는 기쁨이 없어졌다는 얘기다.
우리의 일과는 대부분 회사에 출근하고 일에 녹초가 된다.
결국 퇴근해서 씻고 맥주 마시며 넷플릭스를 보다 일과를 끝낸다.
이런 일을 반복하면 어떻게 되는가?
인간의 뇌는 같은 일을 반복하면 기억하지 못한다.
즉 우리가 죽을 때 80년을 살았어도 같은 날의 지속적인 반복이 있었기에 하루를 산 것이나 다름없이 생각된다.
그러니 우리는 80년을 살았어도 하루를 산 것이다.
무료한 A4지와 같은 깨끗한 삶의 반복이다.
대학교 1학년 때 교양영어 교과서에 실린 글이다.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 글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비버가 있었다.
놀기를 좋아하는 청년비버다.
젊고 잘 생겼다.
그래서 여자 비버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여자 비버들과 하루 종일 놀았다.
여자 비버 중 하나가 그에게 청혼을 했다.
젊고 예쁜 비버였다.
단 조건이 있었다.
지금까지의 방탕한 생활을 끊고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아내도 생기고 아이도 생기는데 열심히 일을 안 하고 놀기만 한다면 곤란하지 않은가?
그런데 예상과 달리 젊은 비버는 그 청혼을 거절했다.
그리고 청혼을 한 예쁜 여자 비버와는 아는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
예쁜 여자 비버는 젊은 비버 대신 늙고 못 생겼지만 열심히 일하는 늙은 비버를 택해 결혼을 했고 아이도 낳았다.
늙은 비버는 나뭇가지로 댐을 막아 물고기를 잡았는데 아이가 생기자 댐을 여러 개 만들어 이전보다 더 열심히 일을 했다.
그러다 늙은 비버는 과로로 죽고 말았다.
교훈 - 인생은 열심히 일만 하면 안 된다.
반전이었다.
원래 교과서에 이런 글이 왜 실렸는가에 대한 생각이 들었고 담당 교양영어 교수는 열이 받아서 씩씩 댔다.
뭐 이딴 글을 교과서에 싣고 자신보고 가르치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화가 안 풀렸는지 얼굴이 벌개졌다.
나도 그 글을 읽고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왜 교과서에 이런 글이 실렸는지는 의문이었다.
어느 날 이었다.
동네에 잘 알고 지내던 이웃집 아저씨가 돌아가셨다.
이 아저씨는 성실하기로 소문난 아저씨다.
직업은 건설회사 일용잡부다.
전문용어로 노가다다.
어느정도 성실하냐면 일은 물론 열심히 한다.
그 뿐 아니라 아내를 위해서 새벽에 일을 나가는데 밥과 반찬을 해 놓고 나간다.
그 새벽에 말이다.
펑펑 노는 아내를 위해서 말이다.
애들 도시락도 다 쌌다.
그리고 밤에 오면 밀린 빨래까지 했다.
주말에도 쉬지 않고 집안일이며 청소도 전부 도맡아 했고 아내는 노가다의 아내일 뿐이지만 여왕님 대접을 받았다.
이 아저씨 매일 조그만 건설현장만 다니다가 큰 건설회사에서 하는 현장으로 옮기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발을 헛디뎌서 2층에서 추락사 하고 말았다.
그런데 보상금이 몇 억 원이 나왔다.
작은 현장이었으면 상상도 못할 보상금이다.
운 좋게(?) 큰 현장으로 옮긴 덕분이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그의 아내와 자식들이 서로 돈을 더 갖겠다고 싸움이 났다.
그것을 보고 교양영어의 늙은 비버가 생각이 났다.
요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짤이다.
92세 할머니가 살면서 가장 후회했던 점이다.
원문 그대로 옮기겠다.
애지중지 키운 자식도
지 가정차리면 그만이여
열심히 모은 돈 죽을 때 가지고 갈 거여?
왔을 때처럼
빈손으로 가는 거여
그놈의 인생이 뭐라고 뭐 이리
아득바득 살았는지 옘병.
이 할미가 진짜 억울한 건
자식놈 뒷바라지 한다고
돈 있어야 노후가 편하다케서
억척같이 모았는데
이제 좀 놀아볼까 했더니 옘병.
이곳저곳 안 쑤시는 곳이 없어.
젊은사람들 말맹키로
인생은 타이밍인 거시었다.
이 글을 읽는 너도 인생 너무 아끼지 말어.
주변사람에게 너무 희생하지 말고.
네 인생을 살어, 행복은 나중으로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연기처럼 그냥 사라지는 거여
그러니 하루하루 닥치는대로 행복하게 살어.
사소한 일에도 기뻐하고
누릴 수 있는 행복에 최선을 다하며 살어.
뭐 큰일 하느니 숭고한 일을 하느니
염병 떨지 말고 뭐가 되었든
'너부터' 잘 살아! 그게 최고의 삶이야.
92세 할머니가 살면서 가장 후회했던 점.
"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줄 알았는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요즘 우리 엄마도 자주 하는 말이다.
이제 좀 살만하니 안 쑤시는 곳이 없다고 말이다.
100억대 부자가 있다.
92세 할머니의 말처럼 수 십년을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주구장창 주식만을 했다.
그리고 100억 원을 모았다.
그런데 100억 원을 모으니 1000억 원을 모을 욕심이 났다.
그래서 1000억 원대 부자들을 수소문해서 선물도 주고 점심도 사 주면서 그들의 노하우를 들으며 전국을 다녔다.
그런데 1000억 원대 부자들이 하는 말은 한결 같았다.
돈 모으느라 좋은 시간 다 보내지 말고 자신의 인생 살라고 말이다.
그래서 주위를 돌아보니 몇 백억 대 부자들이 최근에 코로나로 세상을 많이 떠났다.
그러니 인생의 허무함을 느꼈다.
몇 백억 부자도 죽으면 끝이고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
어느덧 거울앞에 서니 늙고 초라한 자신의 모습만이 보일 뿐이다.
돈을 모으느라 젊은 청춘 다 보낸게 이제와서 너무 아쉽다고 했다.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10억 쯤 모으고 인생을 즐기겠다고 했다.
초등학교 때 어느 여름방학이 막바지에 다달았을 때였다.
시골을 가느라 어영부영하느라 시간 보내고 탐구생활 하느라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동네 친구들과 제대로 놀지 못했다.
그래서 날짜를 보니 여름방학이 딱 이틀 남았다.
그래서 신나게 놀아보려고 동네 공터로 갔다.
아무도 없었다.
아이들은 한 명도 공터에 없었다.
돈을 모으다 시간 다 보내면 어느덧 청춘은 가고 인생 막바지에 이런 허탈감이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재미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5만 원짜리 돈다발을 뭉치로 만들어 아무리 굴려도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사람은 인정받으면서 행복을 느낀다.
그러니 정신을 채우고 몸을 건강히 만들자.
책 많이 읽어 머리속 채워 놓자.
재테크뿐 아니라 문학, 철학, 역사 등 인문학 등 폭넓은 지식을 쌓자.
책을 읽어야 지식이 쌓이고 지식이 모여 지혜가 되면 현명해진다.
그래야 사람들이 놀아주고 인정 받는다.
몸은 일단 BMI 정상범위 안으로 들어오게 만들어 놓자.
근육 만들라는 소리 아니다.
그래야 늙어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성인병 위험이 덜하다.
돈 벌고 병 얻어 누워있지 말자는 얘기다.
결론 : 하루하루를 자주 웃으며 살아가자.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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