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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살아남는 기업의 특징

인플레이션에 살아남는 기업의 특징


<뉴욕마켓워치> 파월 발언에 도마 오른 경기침체…주식·채권↑ 달러 혼조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0414                                        <뉴욕마켓워치> 파월 발언에 도마 오른 경기침체…주식·채권↑ 달러 혼조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3일(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하원 발언이 전날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운데 국채금리가 하락한 여파로 상승했다.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23포인트(0.64%) 오른 30,67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84포인트(0.95%) 상승한 3,795.7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9.11포인트(1.62%) 반등한 11,232.19로 장을 마감했다. 


오늘은 나스닥이 1.62%, S&P500지수는 0.95%, 다우존스 지수는 0.64% 오르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메인 이슈 : 인플레이션에 살아남는 기업의 특징


어제는 경기침체 우려에 주가 상승했다.

역설적이다.

일단 경기침체 우려의 증거는 채권가격의 상승이다.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9.00bp 하락한 3.069%에 거래됐다.


미국채 10년 물은 전거래일보다 9bp하락한 3.069%에 거래되었다.

채권 수익률의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이다.

채권 가격의 상승은 시장의 자금이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움직였다는 얘기다.

따라서 시장은 경기침체를 우려했는 얘기다.


 파월은 하반기 경제 성장세가 꽤 강할 것이라면서 경기침체가 필연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파월이 연착륙이 가능할거라는 말바꾸기 때문에 어제 장초반 잠깐 상승세였다.

그러나 잇단 연준인사들이 75bp를 다음 달에도 할 것이라는 강성 발언으로 한 때 나스닥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러다가 채권 가격이 떨어지며 기술주들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채권 가격이 오르면서 왜 주식이 올랐나?

경기침체가 된다면 연준이 강하게 올리던 금리 방향이 떨어질 수 있고 그로인해 금리에 영향을 받는 기술주들이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심리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어느 것도 해결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기술주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대형 기술주 위주로 올랐다.

애플이 2.16%, 마이크로소프트 2.26%, 아마존 3.20%, 메타 1.86% 등이 올랐다.


경기침체가 길어지면 왜 대형 기술주들이 오를까?

대형 기술주의 가격전가력 때문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은 인플레이션으로 오른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 시킬 수 있다. 


[WEEKLY BIZ] 값 올려도 팔린다, 인플레 이기는 강자들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2/06/23/QJICEU4WXFH6JIBAHQUGCDRPCI/
                                       [WEEKLY BIZ] 값 올려도 팔린다, 인플레 이기는 강자들             WEEKLY BIZ 값 올려도 팔린다, 인플레 이기는 강자들 Cover Story 늘어난 비용을 소비자에게 프라이싱 파워 갖춘 기업이 생존             www.chosun.com                     

실제로  테슬라의 경우 모델3(롱레인지) 가격을 지난 1년 사이 24%(5999만원→7429만원)나 올렸다. 가파른 가격 인상에도  테슬라의 지난 1분기 차량 인도 대수는 31만대로 전년 대비 68%나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28억4000만달러)이  379%나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6.4%포인트 늘어난 32.9%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모델3 자동차의 가격을 지난 1년 동안 24%나 올렸다.


애플도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4의 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메모리 용량이 작은 보급형 제품의 경우 기존 699달러에서 799달러로 단숨에 100달러(14.3%)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도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4의 가격을 14.3%나 대폭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즈캔디는 1974~1975년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11.1%, 9.1%에 달할 때 제품 가격을 각각 17.3%, 14.3% 올리며 비용 상승분 이상을 소비자에게 떠넘겼다.


1970년대 스테그플레이션 시기에 가격을 올리면서 살아남은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워렌버핏이 가지고 있는 시즈캔디다.

시즈캔디는 물가 상승률보다 제품가격을 더 올리면서 살아남았다.

 1970년대 스테그플레이션 당시에는 기업이 파산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시즈캔디는 오히려 이 시기에 연평균 영업이익이 18%나 되었다.

이렇게 시즈캔디가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고객이 제품 가격을 올려도 신경 쓰지않고 사는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은 인플레이션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이 기회'…중국, '헐값' 러시아산 원유 수입 55% 확대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6203761i
                                       '지금이 기회'…중국, '헐값' 러시아산 원유 수입 55% 확대             '지금이 기회'…중국, '헐값' 러시아산 원유 수입 55% 확대, 러, 사우디 제치고 중국 최대 석유공급국             www.hankyung.com                     

20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 자료를 인용해 5월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842만t으로 전년동월대비 55% 늘었다고  보도했다. 일일 수입량은 198만 배럴(1배럴=159ℓ)로 4월의 159만 배럴과 비교해도 25% 가량 증가했다.


요즘 서방의 제재 때문에 가격이 떨어진 러시아 원유를 중국이 55%나 수입을 늘렸다.

그래서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중국도 싼 가격에 러시아 원유를 사니 서로 윈윈이라 할 수 있다.

아마도 대부분은 러시아가 경제제재로 폭망해야 하는데 중국이 도와줘서 중국이 얄밉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만약 전세계가 러시아 석유를 완전히 틀어막았다면 유가는 150달러까지도 갔을 것이다.

그러니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있어서 러시아의 석유를 수입해가는 중국과 인도가 물가를 낮추는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중국, 인도 등이 러시아 석유를 수입하지 않았다면 러시아가 전쟁수행 할 자금이 떨어져 빨리 전쟁이 끝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도덕적인 잣대가 아닌 현재의 상황에 맞추어 시장을 차갑게 봐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인구 대국인 중국, 인도의 역할은 러시아 석유를 씀으로써 중동의 석유를 쓰지 않는다.

따라서 오히려 중동의 석유가 유럽과 동아시아로 흘러가게 함으로써 인플레이션 억제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 가스 수출시설 화재로 최소 3주 폐쇄…유럽 연료난 부채질

https://www.yna.co.kr/view/AKR20220609097600009
                                       미 가스 수출시설 화재로 최소 3주 폐쇄…유럽 연료난 부채질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의 5분의 1을 담당하는 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뜩이나 러시아산 가스 공급의...             www.yna.co.kr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프리포트 LNG 수출시설의 대변인은 전날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한 탓에 최소 3주간 시설이 폐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LNG터미널 화재로 인해 지금 미국의 가스도 유럽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엎친데 덮친격이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WTI의 가격은 110달러 밑에서 맴돌고 있다.


현재 미국의 달러화는 강세를 띄고 있다.

이유는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고 금리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의 자금은 미국으로 향하고 있고 달러화 강세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반대로 금리를 내리고 있으며 경제확장 정책을 펴고 있다.

이유는 중국의 상하이 코로나 봉쇄로 인해 올 해 전반기 GDP 상승률이 엉망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은 실업문제가 심각해 경기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

그래서 중국은 러시아 가스가 절실했을 것이다.


마치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보는듯 하다.

미국이 2008년 금융위기 때문에 금리를 올렸고 경기침체가 왔지만 세계를 구한 것은 중국이다.

중국은 내수경기 즉 인프라투자를 늘리면서 아파트를 무지하게 지어댔고 결국 중국의 활약으로 세계는 경기침체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있었다.

중국이 인프라투자를 늘리면서 회사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 규모는 300%가 넘는다.

한국의 IMF 수준이다.

그래서 작년에 건설업체인 헝따가 파산을 했다.

이번에 인플레이션을 맞아 중국이 미국과 같이 긴축정책을 폈다면 중국의 약점인 회사채를 줄이며 기초체력을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중국정부는 또다시 확장정책을 펴면서 회사채 규모가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인플레이션이 지나가면 중국의 아주 큰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대로 미국은 금리를 올리고 양적축소를 하면서 긴축을 하니 미국의 기초체력은 더 강해질 것이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나면 미국은 중국의 약점을 파고들며 미중전쟁이 본격화 될 것이고 중국은 더 불리해질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종합해 보자.

인플레이션에 살아남을 기업은 가격전가력이 있는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이다.

그런 면에서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유리하다.


중국은 일본과 함께 확장정책을 쓰고 있는 나라다.

중국의 확장 정책 때문에 최근에 중국기업 주가가 오르고 있다.

중국의 확장정책은 주로 내수의 경기부양에 있다.

그런 면에서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애플과 테슬라가 유리하다.


다만 이 두 기업들도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 영업이익이 작아질 수 있다.

왜냐하면 실적발표에서 달러표시로 발표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의 거시적인 면과 미시적인 면 모두에서 유리하다 할 수 있다.


결론 : 브랜드 가치가 높고 경제확장 정책을 펴는 나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은 인플레이션의 상황에서도 유리하다.

대표기업은 애플과 테슬라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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