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빅테크 이번 분기 어닝쇼크 날까?

빅테크 이번 분기 어닝쇼크 날까?


<뉴욕마켓워치> FOMC 의사록 "7월도 75bp 가능"…주식·달러↑ 채권↓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2565                                        <뉴욕마켓워치> FOMC 의사록 "7월도 75bp 가능"…주식·달러↑ 채권↓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6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 이후 이벤트 해소에 따른 안도감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86포인트(0.23%) 오른 31,037.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9포인트(0.36%) 상승한 3,845.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61포인트(0.35%) 뛴 11,361.85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0.35%, S&P500지수는 0.36%, 다우존스 지수는 0.23% 오르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어제는 FOMC의사록에서 7월에도 75bp인상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올랐다.


메인 이슈 : 빅테크 이번 분기 어닝쇼크 날까?


요즘 경제트렌드는 경기침체로 갈 것인가? 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지표가 경기침체를 가리키고 있다.

그렇다면 주가는 앞으로 추락을 거듭하다 S&P500지수는 3000선까지 떨어질 것인가?


경기침체의 근거


1. 유가 약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전날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날도 추가 하락해 배럴당 97달러 근방에서 거래됐다. 경기가 둔화하면 원유 수요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을 유가가 반영하고 있다.


한 때 120달러까지 치솟았던 WTI 유가는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소비자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경기 침체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금주 미국의 원유재고도 380만 배럴 늘었다.


2. 달러화 강세


달러인덱스는 107까지 올라가며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달러인덱스가 이렇게 올라가는 이유는 유로화가 약세이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이 미국보다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이 높다.

이유는 러시아의 천연가스에 의존이 심한데 러시아가 겨울에 천연가스를 더 줄일 것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일 등 서유럽 국가는 친환경을 제쳐놓고 석탄 발전을 서두르고 있다.

유럽의 경기둔화가 달러화를 강세로 만들고 있다.

달러화는 유럽 뿐 아니라 다른 나라 통화인 엔화, 원화, 위안화 할 것 없이 모두 강세다.


3. 채권 가격 상승


한 때 미국채 10년 물 금리는 3.3%를 넘었으나 지금은 2.8%까지 급락했고 어제 소폭 올라 2.9%대에 머물렀다.

이 얘기는 글로벌 투자자가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미국채를 산다는 얘기다.

미국채를 지금 산다는 것은 연준의 금리 방향이 바뀐다는 얘기다.

즉 조만간 연준이 금리를 상승을 멈춘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당분간은 연준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의사록에서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의 지속적 인상이 위원회목표 달성에 적절할 것"이라며 특히 "다음 회의에서  50bp 혹은 75bp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위원들은 금리를 계속 인상해 정책 기조를 '제약적 수준'으로  이동시키는데도 동의했다. 


이번 FOMC의사록에서 최소한 50bp 또는 75bp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채권 가격은 다음주 수요일에 발표되는 미국소비자 물가지수 CPI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번에도 8%를 크게 넘는다면 75bp를 연준은 올릴 수 있다.

연준은 물가를 잡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CPI 수치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 같지 않다.

왜냐하면 국제유가는 6월 말에서야 100달러 이하로 떨어져 반영이 안 되었고 미국의 주택임대료 등은 지금도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4. 장단기 금리차 역전


미국채 10년 물 보다 5년 물, 2년 물이 더 높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일어나면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진다.


5. 원자재 가격 하락


구리선물 가격은 2022년 2월 4.9까지 갔으나 지금은 3.4까지 떨어졌다.

철광석 가격도 한 때 162까지 갔으나 지금은 112.38까지 떨어졌다.

국제 밀 가격을 비롯한 곡물 가격 들도 떨어졌다.

선물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은 기업들이 상품가격이 오를 것을 대비해 헤지 할 필요를 못 느낀다는 얘기다.

상품 가격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그만큼 상품 수요가 줄어든다는 얘기가 된다.

이렇게 상품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기업의 재고가 늘어서다.

물건이 안 팔리니 재고가 늘어나고 앞으로도 안 팔릴 것 같으니 물건을 만들 필요가 없다.

그래서 원자재를 무리하게 비싼 값을 주고 수입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인플레이션으로 가계소득이 줄어들고 가계의 수요가 약해질 것에 대비해 기업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중이다.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경기침체의 근거다.


그렇다면 7월에 발표하는 빅테크들의 이번 어닝은 어떨까?

전망이 밝지는 않다.

일단 달러화 강세가 문제다.

달러화 강세는 해외에서 매출이 많은 빅테크 들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을 줄어들게 만든다.

유로화, 위안화, 엔화, 원화 등등이 모두 달러화보다 약세이니 달러화를 기준으로한 매출, 영업이익이 줄어들어 어닝쇼크가 날 가능성이 있다.

제조업체들은 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요즘 현상이다.

빅테크 중 애플, 테슬라 등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이번에 폰이나 차가 덜 팔렸을 수도 있다.

게다가 애플, 테슬라는 중국의 상하이 봉쇄 때문에 실적에 영향이 있었다.

구글, 메타 등은 제조업체가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들이 주로 하는 것은 기업 광고이다.

기업도 앞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니 광고비를 줄일 수 있다.

그러면 구글, 메타 등 광고를 기반으로 한 빅테크도 안 좋을 수 있다.

암호화폐의 하락과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대부업체의 파산은 엔비디아의 GPU 매출에도 안 좋을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GPU는 소비자 가격보다 싸게 살 수 있다.


그러나 큰 문제는 이번 분기보다 앞으로 가이던스다.

이미 실적을 발표 한 나이키도 이번 분기 매출은 괜찮았다.

주당 순이익과 매출을 모두 상회했다.

그러나 다음분기 가이던스를 나쁘게 발표하는 바람에 6.99%나 떨어졌다.

빅테크들도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좋게 얘기할 수 없을 것이다.

가이던스 좋게 얘기했다가 나중에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나면 소송 걸린다.

그래서 미국 기업은 가이던스를 시장의 우려를 정확히 반영한다.

그리고 좋게 얘기할 이유도 없다.

어차피 오너도 아니고 전문 경영인이니 되도록이면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미국 기업들의 특징이다.

따라서 빅테크들의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안 좋을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빅테크 이번 분기 어닝쇼크의 근거이다.


그러나 반대로 어닝 서프라이즈 할 수도 있다.

시장은 이미 기대치가 많이 낮아져서 실적이 의외로 좋게 나온다면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 수도 있다.

빅테크는 이미 그전에 악재가 아무리 넘치는 와중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했다.

게다가 빅테크들의 주가는 이러한 악재를 모두 반영해서 떨어졌으니 나쁜 가이던스를 얘기한다 하더라도 오히려 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주가는 어닝을 계기로 바닥을 찍고 올라 갈수도 있다.

소위 선반영이다.

왜냐하면 주가는 우리의 예상과는 항상 반대로 움직여 왔으니 말이다.

그래서 주식 시장에서 10년 이상을 투자했던 소위 전문가들이란 사람들도 이번 하락장에 모두 물려서 어쩔줄 모르고 있지 않은가?

주식 방송을 보라.

어디 썩은 얼굴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죄다 쳐 물려서 주가 떨어지는 날에는 초상집 분위기다.


결론 : 주가를 예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어차피 우리는 예측이나 뉴스로 투자하지 않는다.

매뉴얼로 투자하기 때문에 매일 나오는 뉴스나 출렁이는 주가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

시장을 관망하며 애플이 보여주는 결정적 숫자에만 반응하면 된다.

매뉴얼이 없었다면 아마도 추락하는 시장에서 우리는 매일 능욕을 당하고 있을 것이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매거진의 이전글 경기침체는 올 것인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