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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 될 가장 중요한 지표

오늘 발표 될 가장 중요한 지표


<뉴욕마켓워치> 연준 물가안정 의지 확인…주식·달러↑ 채권↓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2803 
  <뉴욕마켓워치> 연준 물가안정 의지 확인…주식·달러↑ 채권↓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7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6.87포인트(1.12%) 오른 31,384.5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54포인트(1.50%) 오른 3,902.6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9.49포인트(2.28%) 상승한 11,621.35로 거래를 마쳤다.


어제는 나스닥이 2.28%, S&P500지수는 1.50%, 다우존스 지수는 1.12% 오르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다.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상승이다.

나스닥이 8거래일 연속상승이면 공황 끝이다.


메인 이슈 : 오늘 발표 될 가장 중요한 지표


어제 나스닥이 오른 이유는 선반영이다.

지표는 상승과 하락의 신호가 엇갈렸다.


1. 달러지수는 올랐다

달러강세- 주가 하락신호


2. 미국채 10년 물 금리는 떨어졌다.

안전자산 선호현상 - 주가 상승신호

안전자산 선호는 주가가 떨어져야 하는데 지금은 채권과 주식이 동반으로 같이 움직인다.

채권 오르면 주가도 오르고 채권 떨어지면 주가도 떨어지는 것이 추세다.


3.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다.

위험자산 선호현상 - 주가 상승신호


4. 신흥국 주식시장 상승

위험자산 선호현상 - 주가 상승신호

한국시장이 올랐고 삼성전자가 올랐다.

따라서 마이크론,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들이 동반상승했다.

반도체는 제조업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반도체 기업이 바닥에서 가장 빨리 오른다.


5.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물가상승 - 주가 하락신호

유가가 110불대에서 90불대로 추락한 후 약간의 상승으로 WTI기준 102달러에서 움직였다.

유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아니라서 주가에 큰 하락요인으로 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110불대에서 90불대로 추락한 유가가 주가 상승신호라고 볼 수 있다.


6. 원자재 가격 혼조

은 구리, 철광석 가격 등이 오르고 내렸다.


7.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오는 26~27일로 예정된 FOMC 정례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FOMC회의에서 75bp 올리는 것을 98% 이상 시장은 예측하고 있다. - 주가 하락신호


이러한 것들을 종합해 봤을 때 현재 상황은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거나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즉 혼조라는 것이다.

따라서 지표로 나스닥이 4거래일 연속으로 오른 것이 아니다.

다만 슬슬 바닥이 지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미 위의 지표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고 앞으로 더 새로운 충격적인 지표가 나타나지 않는 한 주가가 추가로 하락 할 것 같지 않아서다.

물론 추측일 뿐이다.


오늘 중요한 것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30분에 발표 될 미국 비농업고용지수이다.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nonfarm-payrolls-227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비농업고용지수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 및 글로벌 마켓에 미치는 그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kr.investing.com

예측은 26만 8천 명 예측하고 있다.

결론은 지표가 26만 8천 명 아래로 떨어져야 주가가 상승한다.

왜냐하면 고용이 너무 많다면 구직자보다 기업이 더 많이 사람을 뽑는다는 얘기이고 인력난이 지속된다는 의미이다.

이러면 급여가 올라가서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 된다.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다.

따라서 주가에는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지난 고용지표와 나스닥과의 주가 상관 관계를 살펴보자.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와 나스닥 주가

예상보다 고용이 강했던 6월 3일, 5월 6일, 3월 4일은 모두 1%이상 나스닥이 떨어졌다.

이유는 고용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 될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고용이 약했던 4월 1일은 나스닥이 0.29% 소폭 상승했다.

따라서 오늘 26만 8천명 보다 실제 고용지표가 낮게 나올 경우 나스닥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유는 고용이 예상보다 안 좋으니 인플레이션 우려가 잦아들고 연준의 강한 금리인상이 앞으로 끝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연준은 2%대 물가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오늘 고용지표는 아주 중요한 지표는 아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발표 될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CPI가 더 중요한 지표이다.


결론 : 요즘 주가가 올라서 기분은 좋다.

떨어져도 말뚝을 박을 수 있어서 상관 없다.

애플 이외에 빅테크도 어느새 주가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상승의 신호이길 기원해 본다.


서브 이슈 : 한국의 시스템에서 중요한 것은?


삶의 반대말은 고독이다.

고독이란 아무도 나와 대화해 주지 않으니까 마치 죽음과 같다. 

따라서 외로움, 따돌림, 고독 등과 같은 혼자있는 듯한 감정은 죽음의 고통과도 같다. 

고독의 감정은 살아있는 지옥의 감정이다.

그러니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그래서 사람은 항상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내 편이 필요하다.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이 얘기는 목숨을 바치는 이의 입장에서 쓴 글이다.

즉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중요하고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당연한 말 같지만 사람들은 이 얘기에서 중요한 의미를 모른다.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이다.

특히나 유교적인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한국이라는 사회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조선은 군대가 없었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왜는 전쟁 전에 조선에 염탐꾼을 파견했다.

조선의 군대 규모를 알기 위해서다.

조선을 염탐한 염탐꾼은 왜의 막부에 놀라운 보고를 하게 된다.

조선에는 군대가 없다는 것이다.


임진왜란 때 조선에는 왜 군대가 없었을까?

첫번째 이유로는 조선이 가난했기 때문이다.

군대를 가지고 있을만큼의 경제력이 뒷받침 되지 않았다.

외국과 무역을 하지도 않았고 농업을 했는데 그 수준이란 처참했다.

그러니 나라가 가난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무역은 중국과의 조공무역이 대부분이었다.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삼정의 문란이라고 나온다.

삼정의 문란이란 조선시대 국가 재정의 3대 요소인 전정(田政)·군정(軍政)·환정(還政 : 정부 보유 미곡의 대여 제도)이 개판이었다는 얘기다.

여기서 군정은 군대를 가는 대신에 베로 대신 군역을 면제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에 너무 횡포가 심해서 백골징포(죽은 사람에게 세금을 매기는 것), 황구첨정(어린아이에게 세금을 매기는 것) 등을 하게 된다.

그래서 삼정의 문란은 민란의 원인이 된다.


이렇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명나라에 있다.

중국은 항상 북방민족에 의해 멸망 당하였다.

여진족, 몽골족, 선비족, 거란족 등 북방의 기마민족이 중국을 끊임없이 괴롭혔고 중국의 중원을 장악해 나라를 세웠다.

그래서 원나라가 멸망하고 명을 세운 뒤 명의 한족은 조선이 자신의 뒤를 칠까 염려가 되었다.

그래서 명나라와 조선은 상호방위조약을 맺는다.

혹시 조선이 다른 나라에 침략을 당하면 명이 도와주기로 한 것이다.

대신 조선은 군대를 키우지 않는다는 것이 전제였다.

마치 일본제국이 멸망하고 미국이 일본에 평화헌법을 강요한 것처럼 말이다.

이것은 서로에게 윈윈이었다.

조선은 무신 쿠테타가 없었고 명은 조선이 자신을 칠 수 없으니 안심이었다.

그래서 임진왜란 때 왜는 조선의 수도 한성까지 사흘만에 점령할 수 있었고 명나라는 왜를 물리치기 위해 조선에 파병을 한 것이다.

조선왕조는 그래서 군대가 없었고 조선시대 내내 군부 억제책을 썼다.

그러나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으로 국토는 초토화가 되었다.


이러한 조선의 군부 억제책은 중앙군을 괴멸 시켰다.

그런데 반대로 늘어난 것이 있다.

사병이다.

마치 유럽의 봉건시대처럼 주군에 충성을 다하는 기사단처럼 말이다.

그래서 조선의 유력가문을 보면 본가에는 수 십개의 방이 딸려 있었다.

이 방을 사랑방이라고 한다.

사랑방에는 문객들이 많았다.

말이 문객이지 놀고 먹는 한량들이 대부분이다.

이 한량들이 하는 일은 때로는 주인이 무력을 쓰고자 할 때 사병의 역할을 했고 주인이 중앙정계로 진출하면 가신의 역할을 했다.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이 속담은 문객이 주인에게 하는 말이다.


사람은 줄을 잘 타야 한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

권력이 있는 주인 댁에 문객으로 들어가야 내가 출세를 잘 할 수 있다는 말이라는 뜻이다.

권력이 있다는 말은 좋은 자리에 나를 꽂아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말은 주인은 내 자리의 생사여탈권이 있다는 얘기다.

반대로 줄을 잘못 타면 승진에서 누락되고 잘리는 것이다.


현대로 옮겨와 생각해보자.

이런 시스템이 아직도 존재하는지 말이다.

분명히 존재한다.

아직도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한국사회는 줄과 빽이 있는 사회다.


대표적인 것이 정치권과 기업이다.

한국에서 정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학교 정외과를 나와서 행정고시 봐서 되는 것일까?

아니다.

행정고시 봐서 되는 것은 공무원이지 정치인이 아니다.


한국에서 정치를 하려면 유력정치인의 문객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혹은 그들의 눈에 띄는 학생운동 전력이 있다면 추천으로 문객이 되기도 한다.

예전에는 3김의 문객으로 들어가야 유력정치인이 되었다.

그전에는 박정희 대통령 그전에는 이승만 대통령이다.

그 때 문객이 현재의 유력 정치인들이다.

한 예로 현직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각종 공기업 사장이나 정부 산하단체 사장은 수 백개에 이른다.

즉 주인에게 잘 보이면 문객은 사장, 장관까지도 할 수 있다.

행정고시 봐서 기껏 올라가봐야 차관이다.

공무원이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자리다.

물론 가끔 공무원이 장관까지도 간다.

그러나 정치인이 대부분 장관이 된다.

왜냐하면 대부분 장관은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시험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최대가 차관이라는 얘기다.

결국 사람이 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기업은 어떠한가?

대기업은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사원-대리-과장 등 연공서열로 올라간다.

그러나 중요한 직책인 팀장, 임원 등의 윗자리는 결국 사람 즉 주인이 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사장, 회장이 임명을 하는 것이다.


OO 사단이라는 말이 있다.

요즘에는 주로 드라마 작가의 이름에 쓰인다.

김수현 사단, 김은숙 사단 등과 같은 말이다.

인기작가의 배우들 캐스팅은 작가가 꽂아준다는 말이다.

영화계는 감독이 사단이 된다.

봉준호, 박찬욱 등등 말이다.

왜냐하면 감독이 제작자 또는 극본을 쓰기 때문이다.

정치권, 기업, 예능계도 마찬가지란 뜻이다.


기업을 다니면서 일은 열심히 하는데 승진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반대로 능력은 별로인데 아랫사람 잘 쪼고 잘 비벼서 승진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말이다.

물론 능력이 좋으면 승진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 능력 좋은 사람은 성과를 내게 되고 사장의 눈에 들어 주인이 되는 것이다.

물론 사장의 눈에 들어야 하니 그도 마찬가지로 주인의 눈에 들어야 하는 문객일 뿐이다.

그런데 주인이 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문객이라도 되어야 한다.

그래야 조직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왜 능력있는 주인 밑에 있으면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을까?

만약 IMF와 같은 위기가 닥쳤다.

회사에서는 직원 중 절반을 내보내기로 했다.

누구에게 이 칼자루를 맡길까?

중간 관리자인 과장, 부장이다.

과장, 부장은 어떤 사람을 자를까?

능력없는 사람일까?

아니다.

자신과 친하지 않거나 관련없는 사람을 자른다.

자신과 친한 라인은 칼바람에서 살아 남는다.

그것인 주인이 문객에게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교수의 눈에 들어야 한다.

대학원 석사, 박사 하려면 결국 지도교수 눈에 들어야 석, 박사 따는 것이 쉽다.

하다 못해 취업을 해도 그렇다.

4학년 쯤 되면 추천서가 과로 온다.

그런데 그 추천서 중 꿀직장의 추천서는 누가 쥐고 있을까?

담당교수가 쥐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담당교수는 누구에게 추천서를 줄까?

학점 높은 아이일까?

그럴 수도 있지만 담당교수와 친한 학생이 될 것이다.

학교도 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람들은 문객이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까?

직장인은 주인을 위해서 주말을 가족과 보내는 것을 반납하고 골프를 간다.

명절에는 주인에게 인사를 가는 것이다.

고깝게 생각하지 마라.

어차피 한국 사회는 유교사회이며 계급사회이고 주인이 문객을 자리에 꽂아주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스템을 일찌감치 깨우친 사람들은 학연, 지연, 혈연 따지면서 유력한 줄을 잡으려고 발버둥친다.

학연, 지연, 혈연도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문객이 된다.


결론 : 이런 시스템이 싫으면 본인이 주인(사장, 유력정치인, 교수, 작가 등)하면 된다.

다만 주인 할 깜냥도 없고 능력도 없다면 결국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 문객이 되어야 한다.

물론 문객도 능력이 없으면 안 된다.

능력 없는 문객은 주인도 망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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