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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오르기로 작정을 한 듯 보인다

증시는 오르기로 작정을 한 듯 보인다


<뉴욕마켓워치> 연준, 매파 발언 지속…주식·달러↑채권 혼조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7310                                        <뉴욕마켓워치> 연준, 매파 발언 지속…주식·달러↑채권 혼조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3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고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서비스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6.33포인트(1.29%) 오른 32,812.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8포인트(1.56%) 상승한 4,155.17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9.40포인트(2.59%) 뛴 12,668.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어제는 나스닥 지수가 2.59%, S&P500지수가 1.56%, 다우존스 지수가 1.29% 오르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메인 이슈 : 증시는 오르기로 작정을 한 듯 보인다


요즘 증시의 상승세가 무섭다.

일각에서는 아직 바닥이 아니다.

더 쎈 바닥이 온다고 하지만 증시는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웬만한 주식들은 바닥대비 20~30%씩 오르고 있는 중이다.


나쁜 뉴스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면 그것이 주식 상승기다.

요즘 주식시장은 풍선시장과 같다.

악재가 나오면 잠깐 떨어졌다가도 호재를 찾기만 하면 벼락같이 오르는 형국 말이다.

이와 반대의 말이 중력시장이다.

호재가 나오면 잠깐 오르지만 악재가 하나라도 터지면 얄짤없이 떨어지는 것이 중력시장이다.

얼마전 까지 주식시장은 중력시장이었지만 이제는 완연히 풍선시장으로 바뀌는듯 보인다.


불러드  총재는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1.5%포인트가량 더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다른 위원들이 예상한 수준보다 더 높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말에 금리가 3%~3.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불러드 총재가 제시한 전망치는 3.75%~4%이다.


증시는 오르기로 작정을 한 듯 보인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듯 연준이 짖어도 주식은 오르는 중이다.

불러드 총재는 연말까지 1.5%를 더 올려야 한다고 얘기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연말까지 3.5% 즉 50bp, 25bp, 25bp가 아니다.

만약 연말까지 4%까지 올린다면 한 번 더 75bp가 나올 수도 있는 금리다.

그런데도 증시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9월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는다면 75bp 인상이 더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총재는 어제까지 75bp 얘기했다가 한 발 물러선 50bp인상을 얘기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수치를 보고 75bp를 올릴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파월이 뿌린 씨를 거두려는듯 연일 연준은 매파적인 발언을 하루 종일 돌아가면서 쏟아 냈으나 증시는 거침없이 올랐다.


 ISM이 발표한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로 전달의 55.3보다 개선됐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54도 웃돌았다.


ISM PMI가 56.7로 전달보다 개선되었다.

예상치인 54보다도 높았다.

이것은 증시에 호재다.

왜냐하면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데도 불구하고 경기가 꺾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비심리가 꺾이지 않았다면 금리로 인플레이션만 잡는다면 앞으로 기업의 매출도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서비스업 PMI는 예비치인 47보다는 높았으며, 이미 예비치에서 수치가 50을 밑돌 것으로 예고된 바 있다.


그러나 S&P글로벌이 발표한 서비스업 PMI는 50 밑으로 발표되었다.

이것은 악재다.

그런데도 주가는 올랐다.

그래서 주가가 작정하고 오르는 중이라 보인다.


다만 주가는 양극화로 보인다.

임의소비재 기업들은 주저앉고 서비스로 소비가 넘어가고 있으며 에너지 기업은 떨어지고 IT기업이 오르고 있다.

많이 올랐던 종목은 떨어지고 많이 떨어졌던 종목은 올라간다.


요즘 달러는 안정되고 유가는 WTI가 91달러로 추락하고 있다.

OPEC회의에서 겨우 10만 배럴만 증산한다고 했지만 유가는 경기침체를 반영해 이젠 전쟁이전 수준까지 떨어졌다.

미국채 10년 물 금리는 3%대 아래에서 머물자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은 연일 상승세를 타며 나스닥과 같이 오르고 있다.

위험선호 신호가 시장에 퍼지고 있는 중이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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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30분에 미국 신규실업 청구건수가 나온다.

예상치는 25만 9천명이다.

이것보다 더 높게 30만 명 이상 나온다면 실업률이 더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에 주가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결론 : 문제는 미국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아니다.

미국의 CPI다.

그 때까지 마음을 놓으면 안 된다.


서브이슈 : 우리는 왜 시간을 허투루 쓸까?


우리가 쓰는 시간은 그리니치 표준시이다.

국제협약에 의해 영국의 그리니치가 모든 시차를 계측한다.

그러니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은 하나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이다.

이것을 직선적 시간관이라 한다.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간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예전에는 직선적 시간이 아니라 순환적인 시간관도 있었다.

시간은 반복된다는 뜻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가 이에 속한다.

사람은 죽어도 다시 태어난다는 얘기다.

물론 랜덤하게 태어나니 벌레로 또는 짐승으로도 태어날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순환적 시간관의 개념은 아주 많다.

하루가 그렇다.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달이 뜨고 다시 아침에 해가 뜬다.

즉 하루가 반복되는 것이다.

계절도 마찬가지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반복해서 순환한다.

무한히 반복하며 생명은 겨울에 죽었다가도 봄에 다시 소생한다.

영원 불멸의 사상이다.


예전 중세시대에는 직선적인 시간과 순환적인 시간이 공존했다.

직선적인 시간은 주로 상인과 화폐경제에서 쓰였다.

순환적인 시간은 주로 농부와 토지의 개념이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시간은 직선적인 시간만이 중심이 되었다.

이유는 시계의 보급 때문이다.

산업혁명은 공장을 통해 대량생산을 한다.

대량생산을 한 공산품을 철도를 통해 항구로 보내고 항구에서는 각 식민지로 보낸다.

제국은 공산품을 팔고 식민지는 원료를 제국으로 보낸다.

이것이 일사천리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통일 되어야 한다.

그래야 기차를 놓치지 않는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초단위로 분단위로 시간이 쪼개져 있지 않았다.

조선시대에는 자시, 축시, 인시 이런 것이 2시간 단위였다.

유럽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산업혁명 시대에는 초단위로 시간을 쪼개 철저히 지키지 않으면 거대한 물류흐름이 엉망이 되었다.

따라서 순환적인 시간관은 잊혀졌고 직선적인 시간관이 현대의 시간으로 자리잡았다.


1. 동시화

농업사회와 다르게 산업사회에서는 일하는 시간이 따로 있다.

출근시간은 9 to 5로 정해졌다.

따라서 9시까지 출근해야 했다.

그러니 8시에는 모든 차들이 도시로 향했다.

이 시간이 출근시간 즉 러시아워라 부른다.


5시에 퇴근을 해서 저녁식사를 하고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8시~9시쯤 TV를 시청했다.

이 시간을 골든아워라 했다.


한창 더울 때인 한 여름은 일 하기 힘들다.

그래서 휴가를 가야했다.

그러나 따로 따로 간다면 일자리의 공백이 생긴다.

그래서 한꺼번에 휴가를 간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7말 8초에 대부분 휴가를 간다.


한국은 추석과 설날에 고향에 간다.

이 때도 고속도로는 막힌다.

농촌에서 도시로 대규모 이주를 했고 명절날 고향을 찾아간다.

 이것도 산업사회로 들어서며 생긴 동시화 효과이다.


2. 분업화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에서 대표적인 분업의 예가 나온다.

애덤 스미스에 따르면 숙련되지 않은 노동자가 혼자서 모든 공정을 담당해서 생산할 경우 하루 20개의 핀도 만들기 어렵다.

그러나 18개의 생산 공정을 10명의 핀 만드는 장인이 적당히 나누어 담당하면 하루에 48,000여개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후 공장의 직원들은 한 가지 작업공정만 집중하는 기계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


산업사회가 직선적인 시간관을 대세로 만들었지만 순환적인 시간관은 없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도 순환적인 시간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러시아워 때 대중교통 속에서 지옥을 경험하고 회사에 출근해 같은 일을 반복하다 퇴근시간에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축 늘어져 겨우 TV시청 밖에는 할 수 없는 무력감에 빠진다.

그리고 맥주에 치킨을 먹다 지쳐 잠이 든다.

그리고 다시 해가 떠오르고 어제의 하루가 오늘 또다시 반복된다.

직선적인 시간관이 현대적인 시간관으로 자리잡았지만 우리는 직장을 다니며 농부의 순환적인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반복되는 순환적인 시간관에 살게 되면 우리는 무엇이 가장 문제일까?

영원히 죽지않고 반복되는 영원 불멸의 사상이 우리의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된다.

즉 내가 회사를 다니고 있으면 영원히 다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매일 하루가 반복되니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왜 문제일까?


산업사회는 직선적인 시간이다.

그래서 끝이 반드시 있다.

회사를 그만두는 정년을 맞이하거나 40이 넘어 명퇴를 해야 하는 시간이 오는 것이다.

우리의 매일은 순환적인 시간을 살고 있으며 영원 불멸을 살고 있지만 사실은 매일 하루 하루를 쓰고 있는 중이다.

농부라면 죽을 때까지 일 할 수 있지만 직장은 언젠가 그만 두어야 한다.

자신이 사장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런데 하나의 나사부품으로 살다가 과연 직장이라는 굴레를 벗어 났을 때 혼자 독립 할 수 있을까?


결론 : 우리가 시간을 허투루 쓰는 이유는 반드시 끝이 있는 시간을 끝없이 쓰고 있기 때문이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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