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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금융위기로 일본 몰락?

제2의 금융위기로 일본 몰락?


<뉴욕마켓워치> BOE, 4분기 경기침체 경고…채권↑달러↓주식 혼조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7492                                        <뉴욕마켓워치> BOE, 4분기 경기침체 경고…채권↑달러↓주식 혼조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4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6% 하락했다.스탠더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68포인트(0.26%) 하락한 32,726.8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3포인트(0.08%) 떨어진 4,151.94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42포인트(0.41%) 오른 12,720.58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0.41% 올랐으나 S&P500은 0.08%, 다우존스 지수는 0.26% 떨어지며 나스닥만 올랐다.


메인 이슈 : 아무튼 나스닥은 랠리중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은 이날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6회 연속 인상이다.


오늘의 가장 큰 뉴스는 영란은행의 금리인상에 이은 경기침체 소식이다.

영란은행은 50bp를 올렸다.


 잉글랜드 은행은 영국이 올해 4분기에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으로 예고했고, 인플레이션은 13%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영란은행은 올해 4분기에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이고 인플레이션은 13%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충격적인 전망이다.

만약 미국이 이렇다면 중립금리는 3.5%가 아니라 최소한 5%까지는 가야 하고 지금 매파적으로 말하고 있는 연준의원들의 말처럼 지속적으로 75bp이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나스닥이 오르는 것은 베어마켓 랠리가 분명하며 앞으로 더 큰 조정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시장을 예상하고 투자하지 않는다.

매뉴얼대로 기계적으로 대응할 뿐이다.

일단 목표는 8월 17일 공황이 끝날 때까지 -3%가 뜨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러나 오늘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와 다음주에 발표 될 다음달 7월 CPI가 남아있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7월의 CPI는 유가가 떨어진만큼 물가가 낮아졌을 수도 있다.


유가는 오늘도 떨어져서 WTI가 88.42달러이다.

유가만 본다면 경기침체를 가리키고 있다.

미국 10년 물 금리도 2.6%대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05.80까지 떨어졌다.

달러가 떨어지자 금값이 요즘 오르고 있다.


어제 영란은행의 충격적인 인플레이션 예상이 나왔지만 나스닥은 그와 관계없이 움직이고 있다.

요즘 움직임을 보면 앞으로 연준의 금리는 연말까지 3.5%정도로 끝낼 것이고 내년에는 동결 후 떨어질 것이다.

이것은 경기침체 위험 때문인데 각종지표가 경기침체로 가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실업률만 올라가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은 올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니 주가는 미리 이것을 반영해 현재 오르고 있는 중이다.

이것이 요즘 주가가 오르는 컨센서스가 아닌가 싶다.


결론 : 매뉴얼대로 하면 사실상 우리가 할 일은 별로 없다.

뉴스는 그저 참고만 할 뿐이다.


서브 이슈 : 제2의 금융위기로 일본 몰락?


세계는 지금 저금리의 시대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너도 나도 올리고 있지만 저금리의 시대가 2000년대 이후 지속되어 온 것은 사실이다.

과연 지금의 저금리 시대를 인플레이션이 마감하고 고금리의 시대로 갈까?

고금리의 시대로 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구로다 日銀총재의 불안한 뚝심...세계 추세와 거꾸로 ‘돈풀기’ 고집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6/19/ZVPTKLMA5FA5TG5UH5U2EJZ46Y/
                                       구로다 日銀총재의 불안한 뚝심...세계 추세와 거꾸로 ‘돈풀기’ 고집             구로다 日銀총재의 불안한 뚝심...세계 추세와 거꾸로 돈풀기 고집             www.chosun.com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양적 완화를 유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기준금리  -0.1%를 계속 유지해 시장에 무제한으로 돈을 푸는 정책을 계속하겠다는 선언이었다. 최근 미국이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  인상(자이언트 스텝)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대부분 국가가 금리를 인상하는 것과 정반대의 길을 택한 것이다. 현재 엔화는 1달러당  133~135엔까지 밀린 상황인데 현 기조가 유지될 경우 150엔 선도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기사에서는 주목해야 할 것이 일본은행의 저금리 지속이다.

미국은 75bp를 올린다고 했는데 일본은행의 구로다 총재는 기준금리를 -0.1%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무제한 양적완화를 지속한다는 얘기다.

현재 달러당 엔화는 133엔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다.

1년 전에는 109엔대였는데 엔저가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원화보다 일본의 엔화가 달러대비 더 떨어졌다.

아베가 죽은 후 오히려 자민당은 중의원선거에서 더 많은 의석을 확보했다.

그리고 아베의 유지를 받들어 저금리로 성장을 일으키겠다는 아베노믹스에 더 집착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지속적으로 저금리 정책을 쓸까?

일본은 미국과의 1985년 플라자 합의로 저금리 정책을 쓰다 자산에 버블이 끼어서 주식, 부동산 폭락을 하고 잃어버린 30년이 진행중이다.

따라서 일본은 억지로 경제를 성장 시키려 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저성장이 문제라는 얘기인데 이것은 일본에 국한 된 문제일까?

사실 1900년대 세계를 주름잡았던 제국들 가운데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곳은 미국이 유일하다.

유럽의 영국, EU, 일본 등은 이미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렇다면 왜 세계는 저성장 중일까?

저성장의 원인은 이미 선진국들은 자본주의가 성숙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즉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인구가 늘지 않아도 혁신만 있다면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글로벌 기업만 일부 있을 뿐이지 국가단위로 본다면 인구가 줄면서 경제가 크게 성장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1960년대는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10%이상 높았다.

 1980년대에는 동아시아 4국인 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이 높았고 2000년대 이후에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높으며 세계를 견인했다.

이것은 저렴한 인건비로 성장한 경우다.

저렴한 인건비가 오르면 결국 성장은 정체하며 성숙단계에 접어든다.

중국도 이젠 인건비가 오르니 동남아로 생산기지가 옮겨가고 있다.

결국 경제성장은 인건비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다만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이므로 인구구조에서도 청년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물론 인건비 때문만은 아니다.

글로벌 기업도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다.

혁신도 되는 나라라는 뜻이다.


자본주의의 동력은 착취로 발전한다는 얘기가 있다.

노동력 착취와 에너지 착취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일본, 동아시아,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옮겨가면서 노동력이 싼 곳을 착취하고 있다.

저렴한 인건비로 물건의 가격을 낮추고 선진국이 소비하며 저물가로 성장하는 중이다.

2000년대 이후 중국이 디플레이션을 일으킬만큼 물가를 낮췄으니 성장도 일어난 것이다.

게다가 화석연료를 에너지 수입국에서 싸게 들여오면서 물가를 낮춘 것도 원인이다.


1970년대에 스테그플레이션 즉 물가는 높으면서 성장은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난 것은 오일쇼크로 기름값이 올라서 아니겠는가?

즉 자본주의는 저개발국의 노동력과 산유국의 석유로 발전을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반대로 노동력이 비싸지고 석유가격이 높아지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났고 성장은 떨어지는 일이 반복된다.

그러니 자본주의의 성장의 핵심은 인건비와 에너지가 얼마나 싼가에 달려있는 것이다.


이미 선진국이 되어버린 나라들은 경제발전이 성숙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에너지는 어차피 수입이니 인건비가 비싸지면 경제발전은 힘들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이 터무니 없이 낮은 이유는 결국 인건비가 높아서이다.


그렇다면 선진국은 그냥 손 놓고 기다려야 되는 것인가?

아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글로벌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이 해외로 나가 인건비가 싼 곳에 공장을 만들어 선진국과 발전하는 개도국에 물건을 수출해 달러를 벌어들이면 성장을 할 수 있다.

물론 선진국은 미국이며 발전하는 개도국은 중국과 같은 곳을 말한다.

결국 현재는 미국과 중국에서 얼마나 많은 글로벌 기업이 많은 물건을 수출하느냐가 그 나라의 성장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국가단위 성장률을 GNP가 아니라 GDP로 성장을 측정한다.

그 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냈느냐가 바로 GDP이다.

따라서 해외에 많은 공장을 지어 부가가치를 만들어도 국내 성장과는 관계가 없다.

그래서 미국이 리쇼어링을 통해 자국에 글로벌기업을 유치하려는 것은 이런 의도이다.

실업률도 낮추고 GDP도 올리려는 의도 말이다.

미국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달러를 무제한 공급해서 글로벌 기업을 지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美 반도체지원법, 상원 마지막 문턱 넘었다

https://zdnet.co.kr/view/?no=20220727090815                                        美 반도체지원법, 상원 마지막 문턱 넘었다             중국과의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520억달러(약 68조5천억원) 보조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미국 반도체산업지원법이 상원 문턱을 통과했다. 미국 상원이 ...             zdnet.co.kr                     

중국과의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520억달러(약 68조5천억원) 보조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미국 반도체산업지원법이 상원 문턱을 통과했다.


미국의 반도체 지원 법안이 대표적이다.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대해서는 520억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얘기다.

이 달러가 어디서 나왔겠는가?

기축통화인 달러를 찍어낼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은 다른 선진국과 다르게 돈을 찍어 글로벌 기업을 보조할 수 있고 그로인해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반도체 지원 법안은 실업률을 낮추고 중국을 견제하고 소비시장을 키우려는 미국의 의도가 깔려있다.


일본과 EU가 마이너스 금리까지 간 이유가 무엇인가?

이미 인건비가 올라가고 사회복지비용이 높은 선진국이 택할 수 있는 것은 돈을 풀어 돈의 가격을 낮춰 글로벌 기업에게 자본을 대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처럼 소비시장이 크다면 모를까 일본과 유럽에 공장을 지을 이유가 없다.

EU도 선진국인 프랑스, 독일이 아닌 같은 EU회원국이면서 인건비가 싼 폴란드, 체코 등에 공장을 짓는다.

이래서는 선진국은 GDP가 높아질 없다.

그래서 엔저일 때도 일본에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다.

왜냐하면 이미 일본의 기업들 공장은 해외로 나갔기 때문이다.


그래도 선진국이 할 수 있는 것이 돈의 값을 낮추는 것 뿐이고 그래서 돈을 끊임없이 풀었다.

만약 돈의 값이 높다면 공장이 지어지는 것은 없고 수출보다는 수입만이 증가하게 된다.

무역적자는 더 늘어날 것이고 재정은 파탄이 날 것이다.

결국 인건비가 비싼 선진국은 할 수 있는 일이 돈을 끊임없이 푸는 것이다.

돈을 끊임없이 푸는 또다른 이유는 고령화 때문이다.

현재 돈을 풀어서 노인의 사회복지 비용을 대고 그 비용을 후대에 떠 넘기는 것이다.


원래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르고 그로인해 하이퍼인플레이션까지 간다.

그런데 마이너스 금리까지 갈 정도로 돈을 푸는데 일본과 EU는 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오지 않았을까?


1. 인건비, 에너지 착취

앞에서 말한 인건비와 에너지 착취 때문이다.

즉 중국의 공산당이 의도한 중국인민의 인건비 착취로 공산품의 가격은 엄청 낮았고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착취로 물가가 오르지 않고 오히려 디플레이션을 걱정할 정도로 물가가 낮았다.

사실 미국이 중동을 컨트롤 하며 유가가 싸게 유지된 측면이 있다.

이란을 제재하고 사우디를 동맹파트너 삼아 증산을 하면 기름값은 낮아지는 것 아닌가?

게다가 대부분의 원자재는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나온다.

그런데 이런 아프리카, 아시아의 원자재들은 글로벌 기업에서 부족장 또는 독재자들과의 거래에서 가격이 정해지니 애초에 낮게 책정되는 것이다.

가격 협상력에서 글로벌 기업들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중국도 일대일로를 통해 빚을 지도록 유도하고 원자재를 착취했다.

따라서 인건비, 에너지가 싼 가격을 유지하니 물건의 가격은 싸졌고 공급망은 세계자유무역에 의해 유지되니 디플레이션을 걱정할 지경에 이른 것이다.

그러니 선진국이 아무리 많이 돈을 풀어도 인플레이션은 커녕 디플레이션을 오히려 걱정할 정도로 내려간 것이다.


2. 외환보유고

게다가 1997년 동아시아 위기 이후 선진국의 국채가 없으면 망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개도국들이 수출을 통해서 얻은 달러는 다시 선진국의 국채를 샀다.

한국도 4000억 달러, 중국은 2조~3조 달러나 외환보유고가 있다.

개도국이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는 선진국 국채로 저축하고 있는 중이다.

이 때문에 선진국이 돈을 풀어도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았다.


일본의 무제한 돈풀기를 통한 저금리는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좀비기업이다.

만약 3%정도로 고금리 상황이라면 이미 죽었어야 할 기업인데  제로금리라면 수익을 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렇게 죽어야 할 기업이 저금리 상황에서 살아남아 생명유지하는 기업이 바로 좀비기업이다.

좀비기업은 선진국 어디에나 있다.

선진국은 보조금을 줘서 이런 기업들을 살린다.

제로금리 상황이라면 빚은 얼마든지 있어도 상관없다.

즉 100억 원을 빚지나 1조 원을 빚지나 제로금리라면 내야 할 이자는 없다.

따라서 나라에서 돈을 지속적으로 빌려서 인건비를 주면서 버티는 것이다.

그러나 5%, 6% 이렇게 고금리로 간다면 좀비기업은 무너진다.


그렇다면 왜 좀비기업을 구조조정 하지 않을까?

좀비기업의 특징은 주로 인건비 비중이 높은 제조업에 있다.

이미 공장이 중국 등 개도국으로 옮겨간 경쟁력 없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도 좀비기업을 국책은행을 통해 돈을 빌려주며 살려주는 이유는 실업 때문이다.

좀비기업이 구조조정을 하면 대규모 실업이 발생한다.

정치권에서는 이런 실업이 발생하면 정권이 무너진다.

물론 정권뿐 아니라 내수 소비도 망가지고 인력과 기술도 해외로 빠져 나가게 된다.

따라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니 저금리 상황에서는 보조금을 주고 대출을 연장해가며 좀비기업을 지속적으로 살려주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세계는 커다란 변화에 직면해 있다.


1. 물가상승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은 물가상승을 촉발시켰다.

게다가 세계의 공장인 중국이 코로나로인해 도시를 봉쇄하면서 공장이 돌아가지 않으면서 공산품의 가격 또한 뛰었다.

물가는 1980년대 이후 가장 높이 치솟았고 각국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물가를 잡으려고 하고 있다.


2. 블록화

이런 와중에 미중전쟁은 더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은 세계의 공장인 중국에 반도체 등을 비롯해 향후 선진국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기술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

물론 미국의 의도는 첨단제조업을 막는 것이지 저부가가치의 산업은 중국이 만드는 것을 막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블록화다.

이것은 저물가가 더이상 지속되기에는 힘든 환경이 된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고물가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험해질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저물가로 저금리 상황을 오래 지속시켰고 가장 좀비기업이 많은 선진국이다.

그중에서도 일본이다.

일본의 국채비중이 높기로 유명하다.

무려 200%이다.

선진국 가운데서도 가장 높다.


일본이 국채비중이 높은데도 버티는 이유는 무엇인가?


1. 일본의 국채비중의 90%가 국내투자자 비율이 높다.

따라서 부도날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해외 투자자 비중이 높다면 반드시 높은 이자율을 원하게 된다.

그러면 이율을 올리다가 부도날 위험이 있다.

그러나 국내투자자 비중이 높다면 제로금리라 하더라도 괜찮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 투자자는 높은 이율을 안 줘도 상관없다는 얘기인가?

그렇다.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겪으면서 자산에 투자하면 망한다는 트라우마를 몸소 겪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은 90%까지 떨어졌고 39,000선까지 갔던 주식시장은 2000년대 초반 8,000선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28,0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러니 버블경제 이후 투자를 안 한 사람이 돈을 벌었다는 인식이 강하다.

제로금리라 하더라도 일본 국채에 투자한 사람은 까먹지 않았고 집을 30년 전보다 1/10 가격에 살수 있으니 얼마나 이득인가?

물론 도쿄의 부동산은 이미 1990년대 버블경제 시대의 가격을 회복했지만 쿄토 등을 비롯한 지방은 부동산 가격이 아직도 버블경제의 1/4 수준이다.

따라서 국내투자자가 금리를 올려 달라고 할 이유가 없고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한 일본은 제로금리를 할 여력이 있는 것이다.


2. 경상수지 흑자국이다.

일본은 해외에 투자한 자산이 많아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배당, 이자 등의 소득이 흑자를 만든다.

따라서 일본은 경상수지는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그렇다면 일본국채를 버티게 하는 이유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1. 고령화

그러나 일본은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다.

노인은 저축을 헐어 생활비를 쓴다.

따라서 국채를 지탱하고 있는 일본 노인의 저축률은 떨어지고 있다.


2. 물가상승

일본은 경상수지는 항상 흑자다.

다만 무역수지는 2012년부터 적자다.

그러나 올 해부터는 경상수지도 적자를 낼 전망이다.


일본, 42년 만에 경상수지 적자날 듯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pageIndex=1&sSiteid=1&nIndex=%2067942                                        일본, 42년 만에 경상수지 적자날 듯-무역뉴스             무역 관련 주요 국내 및 해외 뉴스, 최신 환율 전망 업데이트.             www.kita.net                     

한국무역협회  도쿄 지부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재의 환율이 달러 당 120엔, 원유가 배럴당 130달러가 된다면 올해 일본의  경상수지는 16조 엔 적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연간 경상수지가 적자가 돌아서기는 1980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원인은 원유와 원자재 가격 때문이다.

게다가 엔화 가치가 떨어져 수입물가가 비싸졌다.

물론 전제는 원유가격이 130달러대가 지속된다면 경상수지가 적자가 난다는 얘기이다.

일본의 경상수지가 적자를 낸다면 이유는 물가상승에 있다.


두 가지 이유로 앞으로 일본이 국채를 매입해 무제한 양적완화로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


결론 

최악의 시나리오라면 이럴 수 있다는 얘기다. - 가정

현재의 물가상승으로 인한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 포기를 할 수 있다.

영국, EU에서 고금리 정책을 펴면 일본도 따라하게 될 것이다.

그외에도 자민당에서 야당으로 정권이 교체되어 아베노믹스를 포기해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고금리 정책 하에서는 좀비기업이 망할 수밖에 없다.

좀비기업이 망하면 대규모 실업자 양산과 사회혼란이 벌어질 것이다.

그리고 대규모 금융지원을 하지 않으면 좀비기업을 지원하던 일본의 금융시스템이 무너진다.

제2의 금융위기는 일본에서 시작 될 수 있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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