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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45.61 터치, 영국의 삽질

애플 145.61 터치, 영국의 삽질


<뉴욕마켓워치> BOE, 긴급 채권시장 개입…주식·채권↑ 달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5486                                        <뉴욕마켓워치> BOE, 긴급 채권시장 개입…주식·채권↑ 달러↓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8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영국 금융시장 불안이 중앙은행 개입으로 다소 진정되고 미국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한 여파로 일제히 올랐다.다우존스30산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8.75포인트(1.88%) 오른 29,683.7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75포인트(1.97%) 상승한 3,719.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13포인트(2.05%) 오른 11,051.64로 거래를 마감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2.05%, S&P500지수는 1.97%, 다우존스 지수는 1.88% 오르며 3대지수가 오랜만에 크게 올랐다.


메인 이슈 : 애플 145.61 터치, 영국의 삽질


어제는 영란은행이 시장을 교란했다.


  이날 BOE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10월 14일까지 긴급 국채 매입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장기채 매입 발표 후 BOE는 시장  공지를 통해 20년 이상의 만기가 남은 국채(길트)를 최대 50억 파운드(약 53억5천만 달러) 규모로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요즘 인플레이션 때문에 긴축을 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튀르키에를 빼고 말이다.

그런데 영란은행이 금리를 올리면서 양적축소(QT)를 예정에 두고 있다가 갑자기 양적완화(QE)로 방향을 바꾸었다.

국채를 팔려고 하다가 국채를 산다고 한 것이다.

국채를 사면 국채 가격은 올라가고 수익률은 떨어진다.


영란은행이 QE를 한 이유는 영국의 보험사, 연기금의 마진콜을 막기 위함이다.

얘네들 파생상품 거래를 했는데 금리를 영란은행이 올리니 채권 가격이 떨어졌을 것 아닌가?

그러니 영국의 보험사, 연기금이 담보로 걸어둔 영국 채권의 가격이 떨어져 담보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그래서 돈 갚으라 전화 온 것이다.

결국 영국 채권의 가격을 올려야 마진콜이 오지 않는다.

영국 채권의 가격을 올리려면 영란은행이 무제한으로 영국 채권을 사주면 가격이 올라가 영국국채의 담보가치가 올라간다.

그래서 영란은행이 기괴한 조치를 했다.

즉 금리를 올리는 긴축을 하면서 동시에 채권을 사주는 양적완화(QE)를 한 것이다.

이것은 시장을 교란한 행위다.

어차피 극심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양적완화를 지속할 수 없다.

따라서 양적완화를 중단하고 양적축소를 해야 한다.

그러면 다시 위와같은 위기 상황이 다시 올 수 있다.

영란은행의 지금 행위는 댐이 터지기 일보 직전에 반창고 붙여 놓은 행위다.


영란은행의 조치로 급하게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올라갔고 동시에 달러인덱스가 1% 넘게 떨어졌다.

또한 영국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미국채의 수익률도 떨어졌다.

그러니 채권수익률에 민감한 나스닥이 오른 것이다.

즉 어제 오른 것은 영란은행의 삽질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지금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 생각 할 수 있다.

영국도 IMF 맞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니 다른 나라는 오죽 할까?

영국의 약점을 이용해 미국의 헤지펀드가 공격할 수도 있다.


결국 오늘 다시 달러인덱스가 113을 넘어 오르고 있다.

그리고 미국채 금리도 다시 오르고 있다.

나스닥은 소폭 빠지고 있지만 오늘 미국채 금리가 오르고 달러인덱스가 또 오르면 다시 떨어질 수 있다.


 개별 종목 중에 애플의 주가가 회사가 아이폰14를 증산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했다. 


어제 또 다른 이벤트는 애플의 하락이다.

아이폰14 증산계획을 철회하자 장전에 3% 넘게 떨어졌다.

장이 시작되고 4% 넘게 빠지며 결국 145.61달러를 터치했다.

그래서 항상 자동매수를 미리 해 놓아야 한다.


애플 40%, 달러 60% 말뚝박기
 
애플 최고점 182.01달러            

 말뚝박기


애플


주식비율




전고점


182.01 






-5%


172.91 


10%




-10%


163.81 


20%




-15%


154.71 


30%




-20%


145.61 


40%




-25%


136.51 


50%




-30%


127.41 


60%




-35%


118.31 


70%




-40%


109.21 


80%




-45%


100.11 


90%




-50%


91.01 


100%



현재 포지션 애플 40%, 달러 60%
-25% 자동매수 말뚝은 136.51달러 장중기준
-3%끝 시점은 9월 14일의 한달 +1일 이후인 10월 15일 종가까지 -3% 더이상 안 뜨면 올인
2구간 오르는 V자 반등 올인은 163.81달러 종가기준


결론 : 영란은행의 조치는 일시적이다.

상황이 바뀌려면 연준의 긴축이 방향을 바꿔야 한다.


서브 이슈 : 패권국 아직까지는 미국이다.


어제 노르트스트림 파괴의 배후에 미국이 있는것이 아니냐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월가의 인용을 빌어 러시아가 파괴했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가 할 이유가 별로 없다.


1. 우크라이나에 의존

러시아가 만약 가스관을 파괴했다면 앞으로 우크라이나를 통해서만 가스를 유럽에 수출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러시아가 가스를 팔아 먹을 곳은 중국, 인도뿐이다.

중국은 어차피 자신 아니면 팔아 먹을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가격도 후려치고 있다.

게다가 원산지 규정이 없어서 싼 값에 러시아산 가스를 사와서 한국, 일본에 팔고 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짱깨가 번다'는 속담이 딱 들어 맞는다. 

그러기에 러시아는 서유럽을 포기 할 수 없다.  

그런데 가스관을 자신이 폭파했다고?

가스관 파괴로 러시아의 대전략 차질이 빚어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를 고립 시키기 위해 20년간 공들인 것이 노르트스트림이다.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지배하면 군사적 경제적으로 안정된다.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통한 자급자족과 흑해 연안을 군사적으로 지배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것이 틀어진 것이다.


2. 가스는 다시 보낼 수 있었다.

가스관은 협상을 통해 얼마든지 독일로 다시 보낼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가스관에 바닷물이 들어가 영구 폐쇄의 위기다.

지금 유럽이 반대하는데 어떻게 러시아산 가스를 다시 보내느냐 하는데 협상하면 된다.

협상의 동력은 독일 국민이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독일 국민이 못살겠다 데모하면 어떻게 되는가?

실제 최근에 독일의 일부 국민들이 가스 열어달라 데모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러시아 가스 재개를 내건 정당이 투표에서 이기면 러시아산 가스 수출 재개도 될 수 있다. 

게다가 독일 은 인더스트리 4.0도 포기 못한다. 

일자리 빼앗기기 싫으면 러시아의 가스를 받아야 한다. 

독일은 이미 핵발전소 도 2기 빼고 다 폐쇄해서 석탄발전소 밖에 안 남은 상태다.

 에너지 자립이 불가능하다. 

EU가 친환경 테마를 잡았으니 찬환경 에너지를 포기 할 수 없다.

그래도 천연가스가 친환경 에너지다. 


러시아의 노르트스트림의 가스 재개는 독일과 러시아가 동시에 원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가스관의 파괴로 끝이 났다.

미국이 러시아와 독일의 관계를 갈라 놓으려는 의도가 크다.

물론 증거는 없다.

하지만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젠 반대로 미국의 에너지가 유럽으로 가게 된다면 미국이 유럽의 에너지 목줄을 쥐게 된다.

이젠 천연가스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다.

에너지가 안보가 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미국의 비싼 천연가스가 유럽으로 들어가게 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노르트스트림의 파괴 의미는 무엇인가? 

이런 독일과 러시아의 협상에 의한 가스 이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이다.

다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연결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러시아가 밸브를 열어서 바로 가스를 보내 줄 수 없다.

연결 공사를 해야 하는데 이것은 국제적인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반대를 뚫고 공사를 하는 것은 이젠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연결은 물 건너 갔다고 봐야 한다.

결국 유럽은 러시아 가스 없이 춥고 비싼 겨울을 날 것이다.

유럽의 인플레이션은 더욱 커질 것이며 달러화의 가치는 더 오를 것이다. 


미국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 무엇이 좋은가?

달러가치가 높아지면 결국은 외환보유고를 달러로 쌓아야 한다는 이유가 된다.

그리고 유로화는 외환보유고 경쟁에서 탈락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에너지로 인플레이션이 치솟는 유럽의 삽질을 신흥국들은 기억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도 외환보유고를 달러, 유로화 등으로 분산했을 것이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이 일어났는데 달러화의 가치는 오르는데 유로화의 가치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가?

외환보유고가 줄어든다.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약 4000억 달러 정도 되는데 달러 이외의 자산은 달러로 계산했을 때 줄어들고 있다.

왜냐하면 달러환산 유로화 및 다른나라의 통화가치와 자산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달러화의 비중을 늘릴까? 아니면 유로화의 비중을 늘릴까?

당연히 외환보유고에서 달러화의 비중을 늘릴 것이다.

결국 이번 일을 계기로 달러화가 더 대세가 될 것이다.


달러화로 외환보유고를 쌓으면 미국은 무엇이 좋을까? 

미국은 손쉬운 성장과 지배가 가능하다.  

쓰면서 성장하는 것이 쉬울까 아니면 만들면서 성장하는 것이 쉬울까?  

당연히 쓰면서 하는 성장이 쉽다.

물건 만들려면 저렴한 인건비, 창의적인 머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소비로 성장하는 나라가 미국 아닌가?

그냥 돈을 풀어서 전세계의 물건을 사다가 쓰면 성장하니 얼마나 쉽나?

마치 미국과 신흥국은 주인과 노예와 같다.

미국은 가치없는 종이 달러로 한국의 반도체와 자동차를 사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소비의 성장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  

사람들은 착각하고 있다.

배터리, 전기차, 태양광 등의 제조업이 친환경 기업이란다.

그러나 제조업은 환경을 파괴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만들며 얼마나 많은 공해 물질이 만들어지는가?

제조업은 전혀 친환경적이지 않다.

하지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의 빅테크는 오히려 친환경적이다.

 전혀 환경파괴 없이 성장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데 무슨 환경파괴가 있는가?

빅테크가 제일 친환경 기업이다.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제조업은  중국과 같은 곳에서 아웃소싱하면 된다.

  

미국이 기축통화국이면 친환경 테마를 가져 갈 수 있다.  

미국에 도전하는 중국과 같은 곳은 인권과 관세로 찍어 누르면서 다른 나라로 아웃소싱을 옮겨가면 된다.

저렴한 인건비와 강력한 중앙권력이 있어야 제조업이 번성한다.

한국이 그랬고 지금의 중국과 베트남이 그러고 있다.

따라서 미국은 신흥국의 물건을 달러로 사고 신흥국에 제조업 아웃소싱을 하면서 탄소배출을 이유로 탄소세 등으로 뿌린 돈을 다시 거둬 갈 수 있다.

무한루프다.


빅테크가 커 나가는 것은 미국이 부자이기 때문이다.

원래 잘 사는 부자를 따라 하는 것이 대중의 염원이다.

셀럽을 따라하는 팬심처럼 말이다.

부자가 쓰는 것은 뭐든 좋아 보인다.

미국은 돈을 찍어내니 부자가 맞다.

따라서 미국이 하는 것은 좋아 보인다.

그래서 페이스북이 싸이월드를 이겼던 것이다.

부자가 하는 것은 '쿨'해 보이니까 말이다.


미국이 기축통화국이면 영구적인 파산이 없다.  

신흥국이 외환보유고로 달러를 국채를 쌓으면 말이다. 

미국은 돈을 가지고 바잉파워를 이용하여 신흥국은 지배하고 세계경제를 주무른다. .  


결론 : 유럽이 에너지와 인플레이션 때문에 삽질하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미국이다.

미국에 투자하자.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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