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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만약 터키처럼 된다면 환율은 폭망한다.

지금은 조금 오르고 많이 떨어지는 시장


 [뉴욕마켓워치] '뻐꾸기' 파월 경계하는 시장…채권↑달러↓주식 혼조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8102
                               [뉴욕마켓워치] '뻐꾸기' 파월 경계하는 시장…채권↑달러↓주식 혼조 - 연합인포맥스           1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예민하게 반응했다.주요 주가지수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37포인트(0.23%) 오른 37,90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30포인트(0.34%) 하락한 5,018.3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34포인트(0.33%) 하락한 15,605.48을 나타냈다.


어제는 나스닥이 0.33%, S&P500지수가 0.34% 떨어졌지만 다우존스 지수는 0.23% 오르면서 혼조를 보였다.


메인 이슈 :  지금은 조금 오르고 많이 떨어지는 시장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고용시장이 예상과 달리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제 중요한 이벤트 2개 중 하나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코멘트였다.

정리해보자면 금리 동결 할 것이고 양적축소의 규모를 좀 줄이겠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금리는 결국 11월에나 내릴 것이라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연준이 금리를 늦게 내리다가 은행을 비롯한 산업이 붕괴할 수 있다.

그러니  파월은 양적축소의 규모를 줄여 시장의 고금리 충격과 유동성 부족을 해결해 보겠다는 생각이다.


시장은 처음에 파월이 비둘기인줄 알고 환호했느나 파월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매파적이었다고 봐서 장 막판에 급격히 지수를 끌어 내렸다.

결국 파월의 발언은 매파적이었다는 얘기다.


아마존닷컴은 2%대 상승했다. 아마존은 전일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또다른 중요한 이벤트는 아마존의 실적발표였다.

굉장히 좋은 실적이라고 했지만 구글처럼 화끈하게 올라주지 못하고 2%대 상승에서 끝이 났다.

결론은 아직은 클라우드 시장의 탑은 아마존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마존이 클라우드에서 1등의 자리를 지키려면 더 많은 인공지능의 투자가 있어야 할 것이다.


어제 아마존과 함께 실적을 발표한 AMD,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크게 빠졌다.

그러나 이들 주식은 올해 초보다 많이 오른만큼 멀티플 값을 해야 하는데 못 하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결론 : 시장은 생각보다 무거운 상태다.

빅테크의 어닝으로 지수를 끌어 올리고는 있으나 어닝쇼크가 나면 크게 빠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어닝시즌이 끝나면 상승 모멘텀이 떨어져 주가가 빠질 수 있다.

반도체 관련 주식은 아주 완벽한 어닝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10% 이상 빠지는 것은 이도 아니다.

다음 큰 이벤트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다.


서브 이슈 : 한국이 만약 터키처럼 된다면 환율은 폭망한다.


이번 내용은 한국의 원화가 터키 리라화처럼 환율이 폭등하며 폭망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다.


한국의 달러/원 환율은 1997년 약 700원에서 2024년 5월 2일0 현재 1385.99원으로 27년 만에 약 2배가 뛰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약 27년 후인 2057년에는 다시 달러/원 환율이 2배인 약 2400원이 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2020년 1월 1일에는 달러/원 환율이 약 1100원 정도했다.

지금이 약 1400원 정도 되니 5년 만에 무려 27%가 뛴 것이다.

단기간에 크게 올랐다.


그러니 지금처럼 환율이 오른다면 환율이 오르는 속도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즉 27년 후가 아닌 20년 후인 2044년에는 100%가 뛰어 달러/원 환율이 약 2400원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것을 생각해 보자

혹시나 한국이 터키처럼 된다면 환율은 어떻게 될까?

20년 후에 2배가 아니라 5년 만에 무려 4.3배가 뛸 수도 있다.


터키는 2020년 달러/터키 리라 환율이 약 6터키리라였다.

그러나 2024년 5월 2일 현재 약 32리라다.

5년 만에 무려 4.3배가 뛰었다는 얘기다.

한국으로 따지면 1100원 이었던 환율이 5년 만에 갑자기 4370원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터키의 터키리라는 왜 폭망했을까?


 1. 높은 인플레이션

터키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

2024년 4월 기준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61%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자는 터키를 빠져 나가고 터키 리라는 떡락했다.


한국의 인플레이션율은 현재 4.5%다.

터키에 비해서는 아주 양호하다.

조만간 인플레이션 때문에 터키 리라처럼 될 일은 없다.


2. 높은 외채 비율

터키는 외채 비율이 높은 국가이다. 

2023년 12월 기준 터키의 외채 비율은 GDP 대비 45% 수준이다.

한국도 만만치 않다.

GDP 대비 약 38.7%다.

만약 정부가 더 재정을 풀어 경기를 부양시킨다면 터키를 넘어설 수도 있다.

물론 미국, 일본 등에 비해 한국은 현저히 낮다.

그러나 그들은 기축통화국이다.

한국과 비교하면 안 된다.

북유럽인 노르웨이 스웨덴 등은 약 10%대로 낮다.


 3.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정책 

터키 중앙은행은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금리 인하 정책을 시행해 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낮은 금리가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고 주장하며 중앙은행에 금리 인하를 압박해 왔다. 

하지만, 공격적인 금리 인하 정책은 오히려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통화 공급량을 증가시켜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것이 결정적으로 달러/터키리라의 폭망 요인이다.

한국이 현재는 에르도안처럼 금리 정책을 쓸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의 대통령이 이런 미친 정책을 펼치지 않는다면 터키처럼 5년 만에 4.3배나 오를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에르도안이 또라이라 그런 정책을 썼을까?

아니다.

한국도 가계부채가 높아지면 에르도안과 같은 대통령이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그것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의 달러/원 환율이 급격히 오를 가능성이 없을까?


한국의 환율이 크게 오를 가능성을 크게 세 가지 정도의 시나리오로 생각해 봤다.


1. 한국의 기업 경쟁력 약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법인세 0원…이유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42310050740029  
  삼성전자·SK하이닉스, 법인세 0원…이유는 - 머니투데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지난해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법인세를 내지 않았다.23일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이 회사는 지난해 11조5200  news.mt.co.kr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지난해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법인세를 내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한국에서 가장 법인세를 많이 내는 빅2 기업이다.

둘 다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에 이 두 기업이 작년에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이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약 11조 520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도 기록적인 적자를 내면서 법인세를 안 냈다.


한국의 택시 운전기사가 인도의 택시 운전기사보다 훨씬 많은 월급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인도의 택시기사보다 한국의 택시기사가 운전을 못해서?

아니다.

인도의 도로사정은 서울에 비하면 훨씬 더 극악이다.

인도의 택시기사가 운전솜씨로만 따지면 세계 최강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택시기사가 한국의 택시기사보다 월급이 최소 10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에는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있기 때문이다.

즉 달러를 벌어오는 기업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한국이 1950년대 1인당 GDP는 약 100달러였다.

그러나 한국은 2023년 12월 말 현재 1인당 GDP는 3만3천745달러이다.

무려 약 337배나 올랐다.

이것이 다 대한민국의 기업이 달러를 해외에서 벌어들여 왔기 때문이다.

이 돈이 대한민국에 널리 퍼져 택시기사도 의사도 해외에서 직접 달러를 벌어오지 않아도 내수기업에서만 일을 해도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기업경쟁력이 떨어진다면 한국의 원화는 폭망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은 선진국에는 못미치고 중국에 따라 잡히면서 달러/원 환율이 폭망 중에 있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중국 견제로 한국이 수혜를 보고 있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떨어진 예가 있는만큼 한국도 안심할 수는 없다.


현재 1번의 시나리오대로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만약 일어난다면 원화 환율은 폭망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기업경쟁력은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2. 가계부채 문제


한국이 터키처럼 환율정책을 쓴다면 터키처럼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왜 경제학교과서와는 반대로 글로벌 금리는 올라가는데 오히려 금리를 내렸을까?

만약 터키가 글로벌 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금리를 올린다면 가계부채 문제가 터져 지지율이 하락할 것이고 그로인해 재선에 실패했을 것이다.

따라서 금리를 내려 내수경기를 살렸으나 외국인이 빠져나가면서 수입물가 상승, 터키 리라화 환율 폭등으로 이어진 것이다. 


만약 대한민국의 가계 부채가 꾸준히 늘어나게 된다면 터키처럼 중앙은행은 쉽게 금리를 올릴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지금도 그렇지 않은가?

미국은 기준금리가 5.5%인데 한국은 3.5%이다.

금리차가 2%p 차이가 난다.

그런데 앞으로 가계부채가 꾸준히 늘어난다면 쉽게 금리를 올리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에르도안과 같은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나타나 시장을 거슬러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면 터키처럼 된다.


그렇다면 한국의 가계부채는 왜 늘어나고 있을까?


한국의 가계부채는 2020년 약 801조 원에서 2023년 현재 1095조원이다.

무려 36%가 증가했다.


한국의 가계부채가 증가한 이유가 무엇인가?

한국이 수출이 안 되면 결국 내수를 살릴 수밖에 없는데 내수 부양 중 가장 쉬운 것은 건설 경기를 부추기는 것이다.

LTV, DTI 등 대출 규제를 풀어준다면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늘어 아파트 가격이 뛰고 건설 경기는 살아난다.

대신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늘어난다.

반면에 정부는 해외에서 달러를 벌어들여오지 못한 세수의 결손을 내수의 부동산 경기를 살려 메꿀 수 있게 된다.


앞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삼성전자가 법인세를 못 내면 정부의 세수는 빵꾸가 난다.

그렇다고 정부는 돈을 안 쓸 수는 없다.

그러니 대출규제를 풀어 정부가 부동산 경기를 살려야 취득세, 양도세라도 걷을 수 있게 된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이 극도로 안 좋다.

수출도 내수도 둘 다 부양하기 힘든 상태다. 


그러나 가계 부채 비율이 크게 늘어나면 문제는 금리를 쉽게 못 올린다는 것이다.

지금 연준은 금리가 5.5%이다.

그러나 한국은 3.5%대로 2%p 차이가 난다.

그런데 연준이 물가가 안 떨어진다고 금리를 더 올려 8%정도 되었다고 치자.

한국이 6%대로 올릴 수 있을까?

못 올린다.


그런데 반대로 한국이 금리를 따라서 올리지는 못할망정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처럼 금리를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

이랬다가는 외국인은 한국시장에서 다 빠져 나가고 달러/원 환율은 폭망한다.

그러나 한국의 부동산은 폭망은 하지 않을 것이다.

금리를 오히려 낮추니 가계 부채가 터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터키처럼 최소 5배는 뛸 수 있다.

즉 대한민국의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생태에서 언젠가 글로벌 금리가 크게 오를 때 이런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2번의 시나리오대로 될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2번의 시나리오대로 된다면 원화 폭망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다만 한국의 기업경쟁력은 떨어지고 있는 중이며 가계부채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3. 미중무역전쟁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달러/원 환율의 상승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은 위안화와 동조화를 하고 있다.

즉 위안화가 오르면 원화도 오르고 위안화가 떨어지면 원화도 떨어진다.

이 얘기는 중국의 경기에 그만큼 한국이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얘기다.

왜냐하면 중국이 완제품을 만들어 세계로 수출을 하는데 한국이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고 있다.


중국이 한국의 중간재를 수입하기보다는 한국이 만들던 물건을 직접 만들어 세계에서 경쟁하고 있는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석유화학과 같은 산업이다.


 [단독] 中 증설 러시에 '한계 공장' 닫는 LG화학…"생산보다 수입이 더 싸"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1253301
                               [단독] 中 증설 러시에 '한계 공장' 닫는 LG화학…"생산보다 수입이 더 싸"           [단독] 中 증설 러시에 '한계 공장' 닫는 LG화학…"생산보다 수입이 더 싸", 韓 석유화학 사업 재편 가속페달 LG화학, 여수 SM공장 이달 멈춰 NCC 2공장 매각 이어 체질 개선 "범용 제품, 가격으론 中            www.hankyung.com               

  국내 1위 석유화학 기업인 LG화학이 각종 석유화학 제품을 제조할 때 두루 쓰이는 스티렌모노머(SM) 공장 가동을 이달 말  중단한다. 또 다른 범용 제품인 에틸렌옥시드(EO), 에틸렌글리콜(EG) 생산을 포기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앞서 전남 여수 NCC 2공장 지분 매각에 나서는 등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려 경쟁력을 잃은 사업부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선 ‘중국발(發) 증설 러시’가 부른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인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이 손을 한 번 대면 그 산업은 망가진다.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배터리 등이 그렇다.

중국 정부에서 엄청난 보조금을 때려 넣어 저가 공세로 자국 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올리면 그 산업은 고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장을 돌리는 것보다는 오히려 중국에서 사오는 것이 싸다.

그러니 LG화학을 비롯한 석유화학 기업들이 공장을 팔려고 내놓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중국의 정책은 그동안 세계경제가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오히려 디플레이션에 빠질 정도로 좋은 효과를 냈었다.

그러나 중국이 미국에 도전하면서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고 미중무역전쟁이 시작되었다.


지금 달러/위안 환율과 달러/원화 환율, 달러/엔화 환율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

왜  비슷하게 움직일까?

한국과 일본이 중국으로 중간재 수출을 하면 중국이 완성품을 만들어 세계로 수출하는 공식이 깨져가고 있는 마당에 말이다.

지금은 미중무역전쟁 중이다.

미국은 중국의 제품 저가 공세가 나쁘지 않다.

만약 중국에 엄청난 관세를 때리면 소비자 물가가 올라 인플레이션에 빠진다.

따라서 중국의 저가 물건인 나무젓가락, 옷 등은 얼마든지 미국에 팔아도 좋다.


다만 중국이 미국을 위협할만한 첨단산업은 안 된다.

예를 들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와 같은 산업 말이다.

그러나 미국은 인건비가 비싸 이런 제조업을 유지시킬 환경이 안 된다.

따라서 중국과 경쟁을 시킬 나라를 시켜 중국을 고사시키면 된다.


이이제이 전략이다.

 이이제이란 중국의 고사성어로 말 그대로 오랑캐를 오랑캐로 제압한다는 뜻이다.

중국과 산업구조가 비슷한 한국, 일본을 시켜 중국을 제압하면 되는 것이다.

미국은 소프트웨어, 브랜드, 저작권, 서비스 등 첨단산업과 내수 위주로 발전하면 된다.

다만 제조업은 중국을 대체해 수입할 나라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한국, 일본이다.


그러려면 한국의 원화와 일본의 엔화가 중국의 위안화보다 높아서는 안 된다.

가뜩이나 인건비도 비싼데 원화, 엔화의 경쟁력이 떨어지면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리게 된다.

미국은 원화, 엔화 환율이 오르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면서 발끈하고는 했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이 조용하다.

오히려 급하게 떨어지는 엔화 때문에 일본의 중앙은행이 스스로 개입했을 정도다.

즉 미중무역전쟁으로 한국과 일본의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려면 원화와 일본의 엔화는 앞으로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현재 3번의 시나리오는 현재 진행형이다.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때리고 중국에 첨단제품 수출을 막으면서 중국의 기술력을 늦추고 있는 중이다.

한국의 기업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 수는 아주 적다.

반도체, 배터리 등 일부에 불과하다.

오히려 중국의 저가공세에 대부분의 산업이 전방위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


결론 : 달러에 투자하자.

만약 달러/원 환율이 폭망수준으로 오르더라도 자산이 달러자산으로 대부분 되어 있다면 우리는 오히려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 2, 3번의 시나리오가 동시에 일어나도 달러에 올인하고 있다면 어떤 최악의 시나리오가 와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숏을 치며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숏을 치며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인강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으시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경고 : 매뉴얼에 대한 댓글을 쓰시면 앞으로 예고없이 강퇴처리됩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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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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