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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중진국 함정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

파월은 예상대로 그럼 나스닥도 갈까


[뉴욕마켓워치] 파월 기자회견에 '널뛰기'…달러↑채권↓증시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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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파월 기자회견에 '널뛰기'…달러↑채권↓증시 혼조 - 연합인포맥스 17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증시와 외환, 채권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개월 만에 금리 인하 결정에 일제히 요동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42포인트(0.57%) 오른 46,018.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1포인트(0.10%) 내린 6,600.35, 나스닥종합지수는 72.63포인트(0.33%) 밀린 22,261.33에 장을 마쳤다.


어제는 나스닥이 0.33% S&P500지수는 0.10% 내렸으나 다우존스 지수는 0.57% 오르면서 혼조를 보였다.

다만 금리인하 수혜주식들이 몰린 러셀2000은 0.17% 오르면서 살짝 올랐다.


메인 이슈 : 파월은 예상대로, 그럼 나스닥도 갈까


9개월 만에 정책금리를 25bp 내린 미국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연내 두 번의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적극적인 금리 인하와는 선을 긋는 논조를 드러냈다. 대체로 예상에 부합한다는 평가 속에 시장은 '뉴스에 팔자' 식의 반응을 보였다.


어제 파월은 시장의 예상대로 25bp 금리 인하를 했다.

파월의 발언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시장 상황은 달라진다.

어제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를 대로 흘렀다.

파월은 경기가 나빠서가 아니고 고용이 꺾이니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한 것이고 말했다.

경기가 나빠서 금리인하를 한다면 증시가 꺾이겠지만 경기가 나빠지기 전에 금리인하를 한다면 주가는 오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경기란 물가, 고용, 소비 등을 말한다.

현재 미국의 물가는 내려가고 있는 중이고 소비는 여전히 좋다.다만 고용이 박살나고 있다.

그러나 고용이 나쁘지만 그렇다고 실업률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즉 신규로 고용이 안 되고 있지만 경기침체 시 나타나는 대량 해고로 인한 실업률은 없다는 뜻이다.

이것을 파월은 절묘한 조화라고 했다.


왜냐하면 트럼프가 이민국을 통해 불법체류자를 추방하자 실업률이 치솟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기업은 지속적으로 고용을 줄이고 있는 중이다.

트럼프의 불법 체류자의 추방이 아니었다면 현재 미국은 실업률이 치솟고 고용률이 박살 날 수 있었다.

미국은 현재 물가, 소비가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고용이 나빠질 수 있으니 선제적으로 파월은 금리를 내린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안에 금리인하를 2차례 더 할 것이다.

물론 앞으로 나오는 경기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어제 주가가 크게 올랐어야 했으나 떨어졌다.

이유는 반도체 주식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최신 인공지능(AI) 칩 구매를 금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낙폭이 커졌다.


중국정부가 엔비디아 칩 구매를 금지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에 엔비디아는 약 2.6% 떨어졌다.

브로드컴과 오라클도 동반하락했다.

그러나 중국정부가 미국과 협상중이니 요즘 엔비디아를 지렛대로 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론 : 연준의 금리인하는 시작되었다.

선제적 금리인하를 한다면 나스닥은 올랐다.

연말까지 2차례 추가로 금리인하를 더 한다면 주가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돌발악재가 터진다면 주가가 흔들리겠지만 현재까지는 트럼프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다.


서브 이슈 : 한국이 중진국 함정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


한국이 3만 불대에 진입한 시점은 2014년이다.

지금이 2025년이니 11년이 지나도록 4만 불을 넘지 못하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인구 5천 만명이 넘는 국가중 4만 불이 넘는 국가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IMF 기준으로 보면


미국 — $89.1천.
독일 — $55.9천.
영국 — $54.9천.
프랑스 — $46.8천.
이탈리아 — $41.1천.

가 있다.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들 국가 모두 G7에 포함된 국가들이다.

따라서 한국도 5천 만명 이상의 인구에 4만 불이 넘어간다면 명목상으로 선진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들 국가는 3만 불에서 4만 불로 넘어가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렸을까?

IMF 기준으로


미국 — 현재 약 $89천; 약 7년(≈ 1997 → 2004) 소요.
독일 — 현재 약 $55–56천; 약 5–6년(≈ 2006 → 2011/12) 소요.
영국 — 현재 약 $49–55천; 약 3년(≈ 2003 → 2006) 소요.
프랑스 — 현재 약 $44–45천; 약 4년(≈ 2003 → 2007) 소요.
이탈리아 - 현재 약 $41.1천. 약 24년(≈ 2001 → 2025) 소요.


대략 10년 이내에 3만 불에서 4만 불로 갔다.

이탈리아만이 가장 긴 24년이 걸렸다.

한 때 미국을 위협하던 일본은 4만 불을 넘는데 약 3년 (1992년경 → 1995년경)이 걸렸다.

그러나 미국이 쳐놓은 플라자 합의라는 덫에 걸리면서 잃어버린 30년을 겪는 중이고 3만 불대로 다시 내려왔다.

지금은 일본이 약 33,956불로 한국의 약 34,640불보다 오히려 낮다.


나는 한국은 4만 불을 넘어야 비로소 중진국의 함정에서 빠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이 중진국의 함정에 빠진다면 성장은 정체되고 일본이나 아르헨티나처럼 1인당 국민소득이 거꾸로 떨어질수도 있다.

아르헨티나는 1929년 경 1인당 국민소득이 미국의 70~80% 수준까지 올랐으며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보다 높았다.


한국은 4만 불대로 갈 수 있을까?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은 2000년 인터넷 혁명에서는 반도체로 2010년 스마트폰 혁명에서는 삼성이 스마트폰을 만들면서 발전해 왔다.

실제로 이 당시 한국은 2008년 2만 불 벽을 넘고 2014년 3만 불 벽을 넘었다.

그러나 한국은 2014년 이후 3만 불 벽에 갇혀있는 중이다.


2025년 현재 한창 인공지능 혁명이 진행중이나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에게 필적할만한 기업이 없다.

굳이 말하자면 네이버의 하이퍼 클로바X 정도인데 미국의 빅테크에게는 명함도 못 내민다.

미국은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라마 등 인공지능 기술 뿐 아니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의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 등도 막강하다.

즉 미국은 인공지능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최고 기업을 모두 가지고 있다.

미국의 빅테크들은 수 십조의 돈을 쏟아 부어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데 한국형 인공지능 모델은 세계에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그나마 미국의 인공지능 기업에 필적할만한 기업은 세계에서 중국의 바이두가 유일하다.

그래서 바이두를 죽이려고 미국은 엔비디아의 칩 수출을 막고 있는 중이다.


이번 인공지능 혁명에서는 마치 구글이 검색엔진으로 세계를 제패했던 것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터넷 검색엔진으로 구글이 시장 점유율을 못 가져온 나라는 중국, 한국, 일본 정도다.

중국은 바이두가 한국은 네이버가 일본은 야후재팬이 구글로부터 검색엔진 시장을 지켰다.

유럽은 현재 구글의 검색엔진 점유율이 90.25%로 미국의 약 85%보다 더 높다.

유럽은 구글에 의해 미국의 검색엔진 식민지가 되었다.

유럽은 SNS, 스마트폰 등에서도 모두 미국의 기업인 메타와 애플에게 점령당했다.

결국 한국도 지금 불어오고 있는 인공지능 혁명에 올라타지 못한다면 미국의 인공지능 식민지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한국은 4만 불 시대가 물 건너 간 것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럽에서 그 해답을 찾으면 될 것 같다.

그중에서도 프랑스, 이탈리아다.

두 나라의 GDP에서 차지하는 관광의 비중이 약 10%내외다.

한국은 2023년 기준 약 3.8% 정도다.


만약 한국의 인구와 다른 산업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관광의 비중이 10%까지 커진다면 어떻게 될까?

관광의 비중이 약 6.9%가 커지면 된다.

그렇다면 IMF의 현재 명목 1인당 GDP ≈ $34,640을 적용하면 한국은 약 $37,000까지 올라갈 수 있다.

관광이 1인당 GDP에 약 $2,400 증가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 사는 우리들은 왜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이 오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다른나라에 비해 관광에 엄청 강점이 있다.

한국은 7시가 넘어도 거리에 사람이 많고 24시간 영업하는 식당, 술집이 즐비하다.

게다가 놀이시설, 영화관, 편의점, 한강공원 등등 놀고 즐걸 거리가 많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술집을 일찍 닫기도 하지만 야외세서 술을 먹는 것도 불법인 나라가 대부분이다.

미국으로 이민간 사람 중 야외 음주가 불법인줄 모르고 밤에 한국사람끼리 공원에 모여서 술 먹다가 경찰에게 걸려서 벌금 문 사람도 있다.

한강은 야외 음주도 가능하고 배달도 가능하니 이런 곳은 선진국에 거의 없다.


게다가 한국은 외식 비용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엄청 가성비가 좋다.

한국 말이 안 되는 외국인은 3일 내내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웠을 정도로 편의점 음식도 좋은 편이다.

거기에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에 있는 팁문화도 없다.

팁 문화는 가게 주인이 종업원의 급여를 손님에게 전가하는 문화다.

가게 주인은 종업원에게 최저임금만 주고 나머지는 손님에게 받으라는 구조인 것이다.

팁 문화가 있는 곳에서는 외식비가 비쌀 수밖에 없다.


서울에 웬만한 것들이 다 몰려 있어서 술 먹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 좋다.

그러나 미국은 술 먹으려면 몇 시간 차 타고 나가야하고 술집도 일찍 문을 닫는다.

그래서 미국 대학으로 유학간 유학생은 물론 그럴만한 돈도 없었지만 대학이 워낙 시골이라 10년 유학생활 동안 몇 번 한국에 올 때만 술을 먹는다고 했다.

감옥 생활이 따로 없었다고 했다.

한국에서 누구나 밤 늦게까지 술집을 돌아다닐 수 있는 이유는 한국이 치안이 좋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인들이 워라밸 찾지 않고 몸을 갈아넣어 일하기 때문이다.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비교문화와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군대, 유교문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안으로는 관광, 밖으로는 K팝, 음식, 영화, 드라마 등 문화를 수출하면 된다.

문화는 외국인이 한국으로 관광을 오게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K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세계사를 배우고 이탈리아의 로마나 파리를 가는 것처럼 같은 경우다.

케데헌을 예로 들자면 한국에 여행와서 잠실운동장, 남산타워, 낙산공원 성곽길 등을 다니고 김밥이나 떡볶이 먹는 코스를 짤 수 있다.

다른 점은 유럽과 한국의 관광이 다른 점은 유럽은 과거를 여행하지만 한국은 현재를 여행한다.


결론 : 나는 인공지능이 아니어도 제조업이 아니어도 한국이 4만 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밖으로는 K문화를 수출하고 안으로는 관광 대국이 된다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자영업 비율이 30%나 된다.

자영업이 살아야 국민이 살고 나라가 산다.

왜냐하면 이정도 비율의 자영업이 모두 잘 살려면 내수만 가지고는 힘들기 때문이다.

내수만으로는 자영업끼리 경쟁하면 출혈 경쟁으로 모두 죽는다.

그래서 한국은 반드시 문화, 관광의 강국이 되어야 한다.

물론 한국이 관광대국이 되면 외식 비용이 치솟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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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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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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