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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체 개발 여객기, 시험비행 성공

中 자체 개발 여객기, 시험비행 성공


보잉·에어버스와 겨루게 돼

중국이 자체 개발해온 첫 번째 중대형 여객기 C919가 5일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2008년 개발에 착수한 지 9년 만이다. 2년여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험 비행을 통과하면 중국은 미국 보잉사와 유럽 에어버스가 양분해온 세계 중대형 여객기 시장의 새로운 도전자가 될 수 있다. 이날 오후 2시(현지 시각) 상하이 푸둥(浦東)공항을 이륙한 C919는 상하이 북쪽의 장쑤성 난퉁 지역을 비행한 뒤 80분 만에 같은 공항에 착륙했다. C919 개발에 참여한 칭화(淸華)대 천쑹(岑松) 교수는 "깨끗하고 안정감 있게 이륙했다"며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C919는 중국 상용항공기공사(코맥·COMAC)가 자체 개발한 첫 중국산 중대형 여객기 모델이다. 최고 속도 시속 963㎞에 항속 거리는 4075~5555㎞로 최대 16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첫 번째 중대형 여객기 C919가 5일 상하이 푸둥(浦東) 국제공항에서 시험 비행 하느라 이륙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중국의 자국산 여객기 제작은 1970년대 마오쩌둥(毛澤東) 주석 시절부터 꿈꿔온 오랜 숙원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지난 2014년 코맥을 방문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 자신의 제트 점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독려했었다. C919라는 이름은 세계 3대 항공기 제작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중국의 희망을 담았다. 중국(China)과 제조사(CO MAC)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앞자리 C는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과 함께 'ABC 여객기 시대'를 열겠다는 뜻도 들어 있다. 919는 구(九)의 중국어 발음인 '주'가 '영원히'라는 뜻을 가진 '주(久)'와 발음이 같다는 데서 착안했다.


하지만 엔진 등 주요 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했다는 비판도 있다. 엔진은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과 프랑스 샤프란이 합작으로 설립한 CFM이 공급했고, 휠과 브레이크 등 10여 개 부품은 미국의 허니웰이 담당했다.



코맥은 중국 국적 항공사와 리스 업계로부터 이미 570대의 C919를 주문받아 놓은 상태이다. 중국은 C919를 내세워 2035년까지 중국 국내선 시장의 3분의 1, 세계 여객기 시장의 5분의 1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06/2017050600143.html  

중국이 죽쒀서 개 줄일이 없다.

다만 이 기업이 상장이 안 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다.

앞으로 중국이 비행기 개발이 끝난다 하더라도 지금의 중국 휴대폰처럼 자국에서만 쓰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중국시장은 크니 일단 자국 시장에서 써보고 떨어져 보기도 하고 하면서 경험과 기술을 쌓을 것이다.

지금의 중국 고속철처럼 커 나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세계를 상대로 메이드인차이나가 세상을 지배할 수도 있겠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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