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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 좋을까? 많이 오르는 주식이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 좋을까? 많이 오르는 주식이 좋을까?


어떤 것이 좋은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저금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착각하는 것이다.


72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에를 들어 배당을 1% 주는 기업이 있다고 치자.
그럼 원금의 2배가 되는 시점이 언제인가?
72년 후이다.
그래서 72법칙이다.
그렇다면 2%라면 72년의 절반인 36년이 된다.
만약 3%라면 24년이 된다.
만약 4%라면 18년이다.
그럼 배당을 10%쯤 주는 주식은 도대체 원금의 두배가 되는 것은 얼마나 걸릴까?
7.2년이다.


그렇다면 답은 나왔다.
미국의 주식은 하루에도 2배가 될 수 있다.
10%쯤 오르는 것은 일도 아니다.
관심물건이 많다면 그 중에 오늘 제일 많이 오른 것은 5%쯤 올랐을 수도 있다.
그러니 10%를 주는 주식이 7.2년 걸려 달성할 일을 오르는 주식은 몇 일 내에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러니 많이 오르는 주식이 배당이 높은 주식보다 더 낫다.


다만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앞으로 10년 후에 모두 오른다면이라는 뜻이다.
그것은 무슨 얘기냐?
앞으로 10년 후에 좋아질 주식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지금은 주가가 횡보를 하는 주식(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 있다는 것이고 하나는 성장(배당이 적거나 없는 주식)을 한다는 얘기다.
이 때 고민을 하게 된다.
지금 주가가 횡보하지만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 좋은 것인가?
아니면 지금 주가는 오르지만 배당이 적은 주식이 좋은 것인가?
여기서 후자라는 얘기다.
왜냐하면 위에서 얘기한 것과 같이 오르는 것이 배당을 많이 주는 것보다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도 있다.
우리가 가진 자금이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소의 자본을 들여서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한다.
그러니 적은 자금을 운용을 하는데 너무 나중에 오를 것에 투자한다면 이미 오른 주식은 나중에 비싸게 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금 운용면에서도 먼저 오르는 주식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오르는 주식만 사는 것이 아니라 이것들을 사고 나중에 오를 주식을 사는 것도 좋다.


여기에 관한 일화가 있다.
재개발을 한창 하던 때가 있었다.
2005년도였다.
2005년도에 재개발은 50만 이상 되는 도시 경기도 도시기본계획 수립(재개발)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도시기본계획의 수립은 2008년도까지 끝내게 되어 있었다.


무슨 뜻인가?
경기도에서도 재개발이란 것이 시작된것이 2005년도라는 뜻이다.
그런데 기한은 2008년도까지 재개발 발표라는 것을 시 차원에서 했어야 했고 꼭 공청회를 열어 주민설명회를 갖는 것은 50만 이상 되는 도시는 의무적으로 했었어야 했다는 뜻이다.
그럼 어떤 일이 일어났겠는가?
2008년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경기도의 모든 도시들이 재개발이 시작되었을 것 아닌가?
그러나 일단 용역이라는 것을 주어 재개발 구역이라는 곳을 정해야 했다.
그럼 재개발 구역이라는 것을 발표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나?
결론부터 얘기하면 투기수요가 몰린다.
그런데 한꺼번에 용역을 줄 수 없지 않는가?
그러니 순차적으로 용역에 대한 공청회 발표가 일어난다.
그 결과 2005년도 6월부터 부천을 시작으로 광명, 안양, 수원, 하남, 구리, 인천 등등 가다가 맨 마지막이 경기도의 평택에서 끝이 난다.
경기도의 평택은 2007년도 3월이 되어서야 발표가 있었다.
그럼 처음 발표를 한 2005년도 6월은 부천인데 그 시점부터 평택까지 거의 2년이라는 시간이 경과되었다는 얘기다.
만약 머리가 좋은 투자자라면 어떻게 했을까?
부천의 재개발 물건을 샀다가 공청회가 끝나면 팔고 광명의 물건을 샀다가 공청회가 끝나면 팔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다가 최종적으로 경기도 평택의 물건을 샀다가 파는 것이 될 것이다.
물론 주식과는 다르다.
우량한 주식이라면 미리 오르기 전에 사서 보유하고 절대 팔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평택이 고향인 친구가 있었다.
그는 부천에서 시작된 재개발의 공청회 릴레이를 지켜만 봐야 했다.
왜냐하면 가진 돈을 모두 평택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택이 공청회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렸고 그 동안의 재개발 공청회는 그냥 넘어갔다.
그리고 드디어 평택이 공청회 하는 날 샀던 가격에 다시 되 팔았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안 올랐던 평택이 오를리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 기다린 것이 너무 지쳤었기도 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한 푼의 돈도 벌지 못하고 재개발 랠리를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이런 이유로 이 글을 썼다.
앞으로 오를 주식은 많다.
오를 주식이란 앞으로 꼭 올 미래에 대한 투자 때문이다.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글을 끝까지 읽지도 않겠지만 나는 믿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인공지능의 혁명은 올 것이며 중국의 내수는 국민소득이 늘어나며 커질 것이고 노인 인구가 많이 늘어나 헬스케어 분야가 커질 것이고 기타 등등 너무 많은 올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적은 돈으로 투자를 할 때 어떤 것을 먼저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선후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뜻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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