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급락…빚내 투자한 개미 '멘붕'

엔씨소프트 급락…빚내 투자한 개미 '멘붕'

3거래일간 14.6% 떨어져
추가하락 땐 강제 주식매도 우려 엔씨소프트 주가가 폭락하면서 빚을 내 투자한 개인들이 ‘멘붕(멘탈붕괴: 정신적 충격이 크다는 뜻의 속어)’에 빠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이후 신용융자 잔액(개인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인 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이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7000원(-4.66%) 떨어진 34만8000원에 마감했다. 기관(341억원)과 외국인(161억원)이 집중 매도한 탓이다. 개인은 이날도 4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21일 출시한 ‘리니지M’에 게임 이용자가 아이템을 사고파는 거래소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뒤 크게 떨어졌다. 금융당국이 미공개 정보 관련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지난 19일 40만7500원이었던 주가는 3거래일 만에 14.6%나 떨어졌다.

이날 각종 주식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엔씨소프트 관련 문의가 빗발쳤다. 지난달 이후 5026억원가량을 순매수한 개인투자자 중 상당수는 빚을 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이후 신용융자 잔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이다. 5월1일부터 6월21일까지 852억원가량 늘어 전체 잔액이 1608억원이 됐다. 신용융자로 산 주식은 일정 담보비율 밑으로 주식 가치가 떨어지면 반대매매(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매도하는 것)가 시행될 수 있다.

외국계 증권사들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는 것도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일 보고서에서 ‘매도’의견을 낸 CLSA가 대표적이다. CLSA는 “아이템 거래소 기능을 빼놓은 점을 감안하면 현재 수익 기대치는 너무 높게 설정됐다”고 밝혔다. 도이치뱅크도 ‘매수’에서 ‘유보’로 의견을 바꿨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62254781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를 대라면 금방이라도 만들 수 있으며 주가가 올라가는 것에 대해 말하라 하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잇다.

현상을 보고 끼워맞추는 것의 선수가 신문기자와 애널리스트들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왜 급락을 했을까?

아이템 거래 불가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본질은 따로 있다.

투자한 사람들이 투기에 골몰했기 때문이다.

주식은 안정된 후에 사도 된다.

올라가는 것을 보고 사도 늦지 않는다.

그런데 이들은 왜 투기인가?

올라가는것을 보고 사지 않고 미리 사 두었다가 오르면 팔 생각하고 빚을 끌어다 쓴 경우다.

이렇게 되면 자신이 약점에 노출된다.

부동산이야 1년, 2년씩 약정하고 빌린다.

그러나 주식은 길어봐야 몇일이다.

그리고 일정 주가가 떨어지면 장이 시작하자마자 최저가로 강제매매 당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개인의 피를 빨아먹고 크는데 그들이 보는 것중에 신용으로 주식을 산 비율을 뻔히 보고 있다.

그러니 신용잔고가 많이 뜬 주식은 대번에 알아보고 공매도를 치거나 기존에 샀던 물량을 털어 개미의 피를 빨아먹는다.

왜냐하면 몇 일 떨어지면 바로 강제매매 당할 대상이 몇 명인지도 뻔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X같은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것이라 착각하고 이런 투자를 하니 주식으로 말아먹는 것이다.

개인이 외국인보다 기관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

여유자금으로 장기투자를 하되 앞으로 100배 1000배 커질 시장에 투자를 하면 된다.

그런데 외국인, 기관들은 약점이 종목을 500개에서 1000개 사야 하고 샀다 팔았다를 반복해야 한다.

그러니 이런 약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위에서 말한 방법이다.

그 외에는 휘둘릴 수밖에 없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주식은 오를 이유가 1000가지도 넘으며 떨어질 이유가 1000가지도 넘는다.

시장에서 투기하지 마라.

반드시 쪽박찬다.

그래서 전업투자하면 반드시 망하거나 생활비 정도만 벌다가 아까운 인생 조진다.

젊은 날을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담배만 태우다가 그 청춘을 다 보내니 말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