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의 '유쾌한 선견지명'…18년 전 예언 15개

빌 게이츠의 '유쾌한 선견지명'…18년 전 예언 15개 그대로 적중


송형석

입력 2017-07-05 18:14 수정 2017-07-06 01:27

지면 지면정보

2017-07-06A2면

경제

#빌게이츠

스마트폰 · SNS · AI스피커 · 가정용 CCTV · 가격비교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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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1999년에 쓴 《빌게이츠@생각의 속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가 18년 전 이 책에서 예견한 미래 기술들이 지금 대부분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4일 “당시 너무 과장되거나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치부됐던 게이츠의 15가지 예언이 대부분 현실화됐다”며 “유쾌한 선견지명이었던 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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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역할을 할 기기가 나올 것을 일찌감치 예측했다. 당시 게이츠는 “사람들이 소형 장치를 들고 다니며 최신 뉴스와 예약한 항공편 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넷 서비스의 발전 방향도 게이츠가 예측한 그대로였다. 그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청구서를 처리하고 재정을 관리하며 의사와 상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이팔, 원메디컬 등이 이에 해당하는 사이트들로 꼽힌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각광받을 것이라고도 했다. 게이츠는 저서에서 “친구와 가족을 위한 개인 웹사이트가 일반화되고 채팅과 이벤트 계획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페이스북 사용자는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이 넘는다.

아마존 ‘에코’와 같은 인공지능(AI) 스피커의 등장도 점쳤다. 게이츠는 “개인 동반자(personal companions)가 등장해 집이나 사무실의 모든 장치를 스마트하게 연결해주고, 이메일이나 공지사항을 체크하며 음식의 조리법도 알려줄 것”이라고 예언했다.

가격비교 사이트도 이 책에 등장한다. 그는 “자동으로 가격을 비교하는 서비스가 개발돼 사람들이 가장 저렴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70573241

미래에 대한 상상을 왜 하는 것일까?

존쿠삭이 주연한 영화 핫 텁 타임머신을 보면 우연히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야외온천이 타임머신이 되어 과거로 가게 된다.

재미잇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궁금하면 영화를 보시라.

단 애들과 같이 보면 안 되는 19금 영화다.

여기서 과거에서 미래로 오면서 과거에 남겨둔 친구에게 야후를 기억하라고 한다.

물론 지금 야후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폭망했겠지만 야후는 그가 생각한 미래에 가장 많이 올랐던 종목이었을 것이다.


10년 후의 미래를 가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무엇이라고 답할 것인가?

백투더퓨쳐처럼 경마지를 가지고 온다면 돈을 벌겠지만 너무 소문이 날테고 나는 그 당시 세계의 시가총액 즉 미래의 주가를 볼 것 같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다.

다만 10년 후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최소한 미래에는 자동차를 사람이 운전하지는 않을 것이며 AI가 많은 일을 할 것이다.

인구는 늘어날 것이고 그로 인해 기존의 많은 일등 기업들은 더 발전할 것이다.

사람들은 늙어갈 것이고 관련산업은 커져 갈 것이다.

오래 살게 되면서 관련 비용도 커 갈 것이다.

중국의 힘은 더 커질 것이고 미국은 힘을 키울 것이다.


상상해서 그 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낳는다.

상상해서 그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은 평소에 적립식으로 관련 주식을 사놓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냥 그날이 왔어도 스쳐 지나갈 것이다.

누군가가 말해줘도 귓등으로 흘려 들을 것이다.

온지도 모르고 나중에 몇 년이 지나서야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세상 많이 바뀌었다고 상전벽해가 되었다고 얘기할 것이다.

자신에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회가 지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아쉽지도 않을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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