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테슬라 주가 ‘미끌’

잘 나가던 테슬라 주가 ‘미끌’


2분기 출하량 기대치 밑돈 데다

비관적인 시장 전망에 급락

“주가 6개월 뒤 반토막” 전망도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3'

올 들어 100년 전통의 자동차 공룡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시가총액에서 잇따라 제치며 거침없이 질주하던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비관적인 시장 전망에 일격을 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7.24% 급락한 327.09달러에 거래를 마쳐 작년 6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연초 213.6달러였던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361.6달러까지 치솟으며 올 들어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미국 내 자동차시장 점유율이 0.2%에 불과한 테슬라는 최근 포드와 GM을 제치고 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도 올라섰다.


하지만 이달 들어 주가가 9.73% 급락하며 분위기가 뒤집혔다. 2분기 테슬라의 차량 출하량(2만2,000대)이 시장 기대치(2만4,000대)를 밑돈 데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시장의 비관론을 반영해 테슬라의 6개월 후 목표주가를 기존 190달러에서 180달러로 내린 여파로 해석된다. 테슬라 주가가 6개월 뒤 반토막 날 거라는 전망이다.


실제 월가의 담당 애널리스트 24명 중 8명은 테슬라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매수의견을 낸 반면 8명은 고평가돼 있다고 보고 있다. 목표주가 역시 155달러에서 464달러로 차이가 상당하다. 전기차로 기존 교통산업의 판을 바꾸겠다던 일론 머스크의 이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목표주가도 요동치고 있는 셈이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http://www.hankookilbo.com/v/c69a393b5b224c6a9865241393706260


설마 테슬라가 몇 천대 더 출하를 못했다고 그렇게 반토막이 날까?

그 이유는 아니다.


테슬라는 수족기업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족기업은 저렴한 인건비로 조립을 해서 팔아먹는 기업을 말한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조립기업, 노트북 조립기업 말이다.

왜냐하면 기술력이 없어서 모든 핵심부품은 다른 기업에서 사오면서저렴한 인건비를 내세워 단가를 낮추는 방법을 쓰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핵심은 무엇일까?

일단 엔진이 없으니 배터리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배터리는 일본의 파나소닉이 만든다.

그럼 전기차이면서 자율주행(오토파일럿: 사실 자율주행이라고 보기에 민망하지만 요즘에 엔비디아가 개발을 하니 많이 나아질 것이다. 얼마전 모빌아이가 개발했을 때는 최악이었다. 그런데 테슬라가 버린 허접한 모빌아이를 인텔이 낼름 어마어마한 금액(십 수조원)을 들여 샀다. 정말 어이가 없는 노릇이다.)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 자율주행기술은 엔비디아가 개발한다.

그럼 테슬라의 경쟁력은 도대체 어디 있는가?

핸들인가? 바퀴인가? 창문인가?

그렇다면 디자인인가?

디자인은 패러데이퓨쳐스도 만만찮다.

즉 엔진이 빠져 앞 트렁크에는 아무것도 없을 정도로 디자인 제한이 없는 전기차 모델을 테슬라 정도로 디자인 할 기업은 많다.


그러나시장에서는 테슬라의 주가가 엄청나게 오르고 있어서 사실 내 전망이 틀렸을 수도 있었다고 보았다.

아직 그렇게 많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정말 더 떨어질 수도 아니면 반등할 수도 있다.

그러나 테슬라가 전기차를 처음으로 시장에 알리고 시장을 넓혀준 공로는 있다.

그러나 처음 시장을 선도했다고 끝까지 승자는 아니다.

테슬라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강점을 생각해 보는 것은 그냥 일론머스크를 보고 가는 것 보다는 왜 이 기업을 사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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