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 "한국만 전기차 전략이 안 보인다"
세계는 미래차 전쟁
독일 모터쇼서 터져나온 최종식 쌍용차 사장의 탄식
"전기차 독자 개발 10년 이상 걸려…완성차·배터리사·정부 협업 필수"
독일·중국, 빠르게 달려가는데 우린 2018년 보조금조차 몰라
정부 주도 기술개발 협업 시급
“세계 자동차산업 흐름이 전기차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5년 뒤는 고사하고 내년 전기차 보조금이 어떻게 될지조차 모릅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사진)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비스바덴에서 기자와 만나 “자동차산업이 새로운 시대로 가고 있는데 국가적 의지와 대응이 안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쌍용차는 2017 국제자동차전시회(IAA·프랑크푸르트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프랑크푸르트 옆 도시인 비스바덴에서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 자축 행사를 열었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모터쇼에서 독일 기업들이 일제히 전기차 확대 전략을 내놓은 것이나 중국이 자국 시장을 전기차 중심으로 바꾸려는 것을 봐도 이제 세계 자동차산업의 축은 전기차로 급속하게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보다 선명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 기업이 전기차 기술력을 쌓으려면 먼저 시장이 커지고 판매량이 늘어야 하는데 아직 전기차 판매는 보조금에 좌우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가 10년 이상 장기로 보조금 계획을 결정해줘야 기업이 그에 맞춰 제대로 된 전기차를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2015년까지 1500만원이던 정부 보조금을 2016년 초 1200만원으로 깎았다. 2019년부터는 1000만원으로 내린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세먼지 문제가 불거지자 2016년 6월 보조금을 갑자기 1400만원으로 올렸다. 내년 보조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 사장은 “전기차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 확충 대책도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국내 온실가스 규제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전기차 개발은 필수인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민간 기업에 맡기는 등 비전과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제조사가 판매하는 차량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당 97g 이하로 줄이지 않으면 벌금 등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런 온실가스 감축 계획은 이미 기술력을 확보한 독일 등 유럽 업체들에 맞춰 유럽연합(EU)의 기준을 그대로 들여온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 사장은 “쌍용차도 환경 기준에 맞추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전기차 개발에 착수했지만 독자적으로 개발하려면 10년 이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역량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부문에선 한국에 훌륭한 기업들이 있지만 배터리 운용 시스템이나 전기차 구동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주요 기술을 미국과 독일 기업들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독자 기술 없이 규제 맞추기에 급급해 외국 기술을 사다 쓰다간 해외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며 “BMW에서 기술을 사가라고 제안하기도 했으나 거절했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국내 완성차업체와 배터리 기업들이 기술력을 높이려면 정부가 주도하는 협업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장기 개발 계획을 세우고 생산량을 일정 부분 보장해준다면 배터리업체들이 지금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고, 전기차 가격이 내려가면 판매량이 늘어나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사장은 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잡으려면 전기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12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G4 렉스턴을 유럽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최 사장은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서 올해 남은 넉 달간 3000대, 내년부터는 연간 5000대 이상 판매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비스바덴·프랑크푸르트=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http://auto.hankyung.com/article/2017091203541
2020년이 되면 배터리의 효율이 석유의 효율을 따라간다고 삼성SDI, LG화학이 그렇게 공언했다고 한다.
그것을 받아 중국정부는 2020년까지 보조금을 주고 그 때부터는 보조금을 끊는다는 전략을 가져갔다고 한다.
쌍용차, 현대차, 기아차 망하더라도 삼성전자, LG전자가 할 것 같다.
자동차.
정부 탓 하지말고 정신차리고 전기차 개발해라.
내가 보기엔 전기차는 개발 못 할 것 같다.
전기차는 지금까지의 패러다임과는 완전히 다르니까 말이다.
지금부터 배터리를 개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LG, 삼성도 20년간을 개발 했다.
중간에 엎어질뻔한 적도 무수히 많았다.
회장이 밀어주지 않았다면 이미 엎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휴대폰 정도 만드는 것과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휴대폰은 3년 정도를 두고 충방전하다가 버리는 개념의 배터리지만 전기차는 10년 이상을 가야 한다.
그러려면 지금의 기술력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얼마전 갤럭시 S7의 발화는 이미 2000년대 초반에 일본업체가 겪은 문제다.
원천기술이 없고 일본기술자 받아서 전수받아 만들어 기술이 일천하다.
그래서 음극재는 거의 일본제품을 쓰고 있다.
모터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것은 아마도 현재의 DC모터에서 BLDC모터 시장으로 갈 것이다.
이것도 일본 업체가 꽉잡고 있다.
그리고 센서다.
이것은 센서업체가 잘 하는 것 아닌가?
게다가 자율주행차는 AI 기업이 잘 하는 것 아닌가?
자율주행이 되면 늘어나는것이 있다.
엔터테인먼트다.
엔터테인먼트는 전장이다.
즉 스마트폰을 잘 만들면 잘 만드는 것이다.
디스플레이, 음향, 통신, 카메라, 낸드플래시, D램 기타 등등 말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지금까지 차를 만드는 기술과는 관계가 없다.
그러니 전기차, 자율주행차는 기존에 자동차 기업과는 관계가 없다.
기존에 자동차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인가?
안정적인 코너링, 편안한 가죽시트,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브랜드, 럭셔리한 실내분위기, 유려한 외관 등등
이런 것은 국내에는 없는 것이다.
독일과 영국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국가의 브랜드도 살아남을지 알 수 없다.
아마도 이런 내용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답답할 것이다.
그러나 해답은 없다.
지금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답도 없다.
그러나 사실 현실은 절망적이기는 하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