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동반 긴축' 나선다

글로벌 중앙은행 '동반 긴축' 나선다


김동윤

입력 2017-09-17 19:00 수정 2017-09-18

지면 지면정보

2017-09-18A13면

글로벌경제

#중앙은행

미국 Fed, 보유채권 매각 임박
ECB도 자산매입 규모 줄일 듯
영국은 10년 만에 금리인상 시사 세계 3대 중앙은행이 조만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동반 긴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Fed)은 오는 19,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보유 중인 국채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채권(MBS) 등의 규모를 축소하는 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Fed가 만기되는 채권에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중에 풀린 자금을 흡수하는 긴축정책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다음달 26일 예정된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테이퍼링(채권 매입 규모의 점진적 축소)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7일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위원들이 내년도 통화정책을 위한 옵션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결정의 대부분은 10월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 들어 2%대(전년 동월 대비)로 올라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1%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경기 회복에도 임금상승률이 확대되지 않는 게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중앙은행 '물가 안정' 집착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유로스타트의 지난 15일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 2분기 임금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로 2015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WSJ는 “임금상승폭 확대가 지속 가능하다는 판단이 서면 ECB는 테이퍼링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14일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준금리 인상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안정시키기 위해 수개월 내에 일부 금리 조정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당시 유럽 언론은 “BOE가 1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금리인상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분기 1.7%(전년 동월 대비)로 부진했지만 파운드화 약세 탓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2.9%까지 확대됐다.

WSJ는 “글로벌 금융위기 수습을 위해 시행해온 3대 중앙은행의 통화완화정책이 종착역을 향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91755301


19, 20일 정말 자산축소나 금리인상 발표가 있으면 전세계 주가가 출렁일듯 하다.

특히나 신흥국 한국을 비롯한 대만, 중국, 브라질 등을 포함한다.


"유로존 테이퍼링, 신흥국에 큰 충격 없을 것"

2013년 벤 버냉키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이 테이퍼링 가능성을 처음 언급하자 신흥국 시장에선 '긴축 발작(taper tantrum)'이 일어났다. 달러 가치가 오르며 신흥국의 달러 표시 부채가 급상승하고 달러 자금이 유출돼 증시가 요동친 것이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3/2017082300085.html


자본주의하의 자본은 시장이 버블을 만들건 어쩌건 중요한 것은 긴축을 하느냐? 아니냐? 로 갈린다.

그것이 자본건전성을 위한 것이라도 상관 없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종종 악재로 여겨지던 것이 호재로 변한다.


전쟁이 대표적이다.

전쟁이 나면 주가가 폭발적으로 오른다.

1차 세계대전이 그랬다.

기업은 전쟁물자를 대느라 수요가 폭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1972년 닉슨쇼크 때도 주가가 폭등했다.

닉슨쇼크는 닉슨이 더 이상 달러와 금태환을 안 하겠다고 브레튼우즈 체제를 파기하겠다고 한 쇼크이다.

원래 달러는 금과 연동 되었다.

즉 1달러를 발행하려면 금을 일정량 쌓아두고 발행을 하여야 한다.

닉슨쇼크 전까지는 그랬다는 것이다.

그런데 월남전으로 돈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가자 이를 수상히 여긴 프랑스에서 자신이 맡겼던 금을 다시 돌려 달라고 했으며 유럽 각국이 이 대열에 동참한다.

물론 미국중앙은행 금고에는 돌려줄 금은 없었다.

그러자 닉슨은 더 이상 달러와 금태환은 안 한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전세계 증시가 뛰기 시작했다.

원래 이러면 달러화가 폭락할 수도 있는 시나리오인데 자본시장은 아! 이젠 달러가 더 많이 풀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더 컸던 것이다.

달러화가 더 많이 풀리면 달러가 약해진다는 얘기고 이에 반해 실물자산이 올라가는데 실물자산은 부동산과 주식이다.

그 중에서 부동산이야 각국에서 알아서 뛸 일이고 전세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자산이 엄청나게 뛰었다.

이렇듯이 시장의 악재는 자본시장에 호재로 돌변한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자본시장은 돈을 풀면 올라가고 돈을 줄이면 내려간다.

이자율을 내리면 올라가고 이자율을 올리면 떨어진다.

그냥 이게 속성이다.

그것이 자본의 건전화건 뭐건 이런 것은 필요없다.

그냥 이대로 움직인다.


긴축발작을 하게 된다면 긴축발작은 신흥국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주가가 일시적으로 떨어지고 다시 한번 주식을 살 기회가 오는 것이다.

신흥국에서 말이다.


꼭 온다는 얘기는 아니다.

안 오면 할 수 없고.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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