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ㅣ, 텅끝의 무한한 존재

계절의 소리와 입

by 조산구wehomeme

계절의 소리와 입


겨울의 물(ㅗ ㅠ)과 여름의 불(ㅜ ㅛ)은 아직 기운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상태로, 어둠과 밝음이 처음 만나 섞이는 모습을 나타낸다. 그래서 입술을 모아 발음하게 된다.

반면, 봄의 나무(ㅏㅕ)와 가을의 쇠(ㅓㅑ)는 어둠과 밝음이 이미 형태를 갖추고 제자리를 잡은 상태를 나타내어, 입을 벌려 발음하게 된다.


사람 ㅣ, 텅끝의 무한한 존재


ㆍ는 하늘의 수 5를 가지며, 늦가을의 흙을 낳는 자리이다.

ㅡ는 땅의 수 10을 가지며, 늦가을의 흙을 이루는 숫자이다.


그러나 사람을 상징하는 ㅣ만 유독 자릿수를 갖지 않는다. 이는 사람이 어둠과 밝음, 그리고 다움의 정기가 묘하게 엉기며 하나로 어우러지는 텅끝(무극)의 핵심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특정한 자리나 정해진 숫자로 설명할 수 없고 무한한 어울음의 존재다. 이는 곧, 가운뎃소리 속에도, 어둠과 밝음, 다섯 가지 요소와 움직임(다움), 그리고 방위의 자릿수까지도 다 포함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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