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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학원, 가지마라 … 고득점 전략은 독서에 있다




SAT시험, 독해력 테스트 … 독해지수 1330 렉사일 돼야 고득점 가능
SAT 학원, 문제 연습하러 막판에 가면 좋다




SAT를 가르치는 학원들의 비용은 매우 비싸다. A학원은 1주당 120만원, B학원은 80만원, C기숙학원은 한 달에 1200만원이다. 최저도 주당 30만원이었다. 최근 어떤 학원은 1600점 만점이 3명 나왔다며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마치 본인들이 잘 가르쳐서 만점자가 나온 것 처럼 선전을 한다. 정말 학원이 잘 가르쳐서 만점자가 대거 나왔을까?


서울 강남의 모 SAT 학원의 원장이 말했다. "지난 3년전부터 수강 학생들이 절반 이상이 줄었어요. 할 수 없이 학원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서 겨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3년 동안 한 푼도 월급을 받아가지 못했습니다. 참 걱정입니다. 새로운 SAT 문제로 바뀐 뒤부터 생긴 현상입니다"라고 숨겨진 이야기를 했다.


SAT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새로운 형식으로 바뀌었다. 즉 2400점 만점에서 1600점 만점으로 바뀌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2400점에서 1600점 만점으로 바뀐 것이 아니라 영어 시험의 형식이 Critical Reading에서 Evidence Based Reading으로 바뀐 것이다. 과거 영어시험에 필요했던 것이 '비판적 독해'였다고 한다면 지금 시험에 필요한 것은 '증거에 근거한 독해'로 바뀌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과거 SAT 문제는 비비꼬고 비틀어서 답을 찾기가 어려웠다. 평생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어려운 단어들이 문제에 나왔다. 따라서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보통 학생들은 SAT 고득점을 받을 수 없었다. 이것이 미국 내에서도 사회적 문제가 됐다. 그래서 칼리지보드 콜먼 회장은 SAT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했고, 그래서 2017년 3월 시험부터 지금의 형식으로 바뀌었다.


지금 SAT 시험은 독해력 문제다. 즉 지문을 읽어서 그것을 이해하면 곧바로 정답이 보인다. 지금 문제는 비비꼬지도 않았고, 단어도 어렵지 않다. 대학에서 배우는 수준이다. 고등학교를 잘 다닌 학생이라면 알 수 있는 단어 수준이다. 한마디로 영어 지문을 이해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 과거 올드 SAT에서 고득점을 하려면 머리가 좋아야 하고, 즉 지능 지수가 높아야 하고 어려운 단어를 외워야 했지만 지금 뉴 SAT에서 고득점을 하려면 독해 능력을 높이면 된다. 영어뿐 아니라 수학도 독해력 기반이다. 즉 이해력이 높아야 푼다. 물론 계산 문제도 있다. 


독해 능력은 학원에 다닌다고 올라가지 않는다. 학원에서 학생이 문제를 풀고 선생이 틀린 것을 알려주고, 지문을 해석해 준다고 독해력은 올라가지 않는다. 렉사일(독해지수)은 책을 읽지 않으면 상승하지 않는다. 관련 논문을 소개한다. SAT 만점자 300명에게 본인이 만점을 받은 이유를 많은 보기들 중 3개로 복수 답변하라고 했을 때, 1위는 'Read Everithing'(무엇이든 읽었다) 였다. 2위는 'Buy Book and Take Practice'(문제집 사서 풀었다)였다. 학원에 가서 고득점을 받았다고 답변한 학생은 5%에 불과했다. 10개 항목 가운데 최하위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독서 능력을 올릴까?


그것은 먼저 독서 능력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책을 지속적으로 읽게 만드는 것이다. 독해 능력은 IQ처럼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하는 데에는 4가지 방법이 있다.


1. Lexile 측정

2. 맵테스트를 통한 측정

3. Scholaristic 시험을 통한 측정

4. 르네상스 테스트를 통한 측정


학원, 도서관들은 각각 상황에 맞는 검사 도구를 갖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Lexile 측정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지수를 파악해 주고 있다. 이 테스트는 원격으로 가능하다. 연구소 계좌에 검사비가 입금되면 학생 이메일로 URL를 주면 거기서 클릭하고 들어가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이 끝나면 곧바로 지수가 나온다. 자세한 것은 전화 1577-6683으로 문의 또는 테스트 신청을 하면 된다.


다음은 학년별 렉사일 지수다. 50% 이상 학생들의 렉사일 지수다. 11-12학년 렉사일 50% 학생 점수 범위 안에 들어야 SAT 점수를 제대로 받을 수 있다.


11-12학년의 렉사일은 50% 이상 학생이 1295점이다. 적어도 이 이상이 되어야 SAT에서 점수가 제대로 나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SAT 지문으로 출제되는 문장들의 렉사일 지수는 1330 렉사일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주당 120만원씩 주고 SAT 학원에서 아무리 공부를 해도 렉사일 지수가 1330 렉사일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를 하면 바구니에 물을 붓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나도 남지 않는다. SAT 시험 공부는 과학적이야 한다. 무조건 공부를 하고 학원에 다닌다고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SAT 학원에 가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때가 있다. 독서를 통한 충분한 렉사일이 확보한 후, 문제집을 사서 문제를 많이 풀어본 상태에서 실전 능력을 올리려 할 때에는 필요하다.



■ 미래교육연구소 SAT 고득점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는 9-11학년들을 대상으로 SAT 고득점 전략을 포함한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 읽을 자료를 학생에게 제공하고 적절한 시험 시기 및 회수 등에 대해 조언을 한다. 물론 렉사일 검사를 바탕으로 전략을 짜준다. 충분한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면 강남의 유명 학원 SAT 강사를 연결해 준다. 실전 대비를 하도록 도와준다.


이제 대학 준비가 빨라졌다. 11학년초부터 미국 대학 준비를 시작한다. SAT 시험 준비를 포함해 미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보강하도록 도와준다. 아이비리그 대학 준비는 8학년도 빠르지 않다. 일찍 시작을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가 이를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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