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국내 국제학교 선택 요령과 대학 준비



국내 국제학교 선택 요령 … 이것이 중요하다
미래교육, 국제학교 선택 무료 상담 제공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첫 단추를 잘못 꿰면 옷맵시는 엉망이 된다. 이를 바로 잡으려면 처음부터 새로 시작을 해야 한다. 교육은 연습이 없다. 따라서 첫 발을 잘못 내딛으면 이를 고치기가 어렵다. 그 결과, 밝은 미래를 여는 대학 진학은 엉망이 될 수도 있다.


필자가 매주 화요일 열리는 국제 학교 학부모 대상 특강 때마다 하는 이야기다.


공교육에 대한 극도의 불신으로 초중고를 막론하고 많은 학생들이 국제 대안학교(영어 과정 국제학교)를 선택하고 있다. 일부는 해외 고등학교로 떠나고 있다. 국내 국제학교의 경우 우수한 학교도 있지만 무늬만 국제학교인 곳도 많다. 


학부모들이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 국제학교를 찾아가면 교장이나 입학담당자들은 자기 학교의 좋은 점만 강조를 한다. 그들의 말을 들으면 매우 우수한 학교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르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학교를 평가하라고 하면 B급도 안 되는 C, D급 학교도 많다. 학원도 아닌데 '소수 정예'를 이야기 하는 교장도 있었다. 학생 수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목별 교사들을 제대로 충원할 수 없는데도 자신들의 학교는 '소수 정예'라고 자랑하니 소도 웃을 일이다.


제대로 된 국제학교를 선택하지 않으면 결정적으로 몇 년 뒤 대학을 제대로 가기 어렵다. 그런데 학부모들은 이런 것을 잘 모른다. 몇몇 국제학교들이 내놓은 대학 진학 실적은 화려하다. 그런데 실상을 보면 극히 우수한 1-2명의 학생이 합격한 대학을 마치 이 국제학교 여러 학생들이 진학한 것처럼 과대 포장을 하는 곳도 있다. 대학 진학 실적을 솔직하게 내놓는 국제학교는 별로 없다. 


그래서 국내 국제학교로 가는 학생, 또는 그 학부모들이라면 국제학교를 제대로 고르고 선택하는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가슴을 치고 후회할 일들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내 아이에게 맞는 국제학교를 어떻게 골라야 하나? 이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언급을 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정리를 한다.



1. 전체 학생수와 제공하는 학년


학생수가 작으면 과목별 교사를 제대로 채용할 수 없다. 따라서 일정 학생수가 되어야 한다. 또한 학생수가 많더라도 어떤 학교는 K1-12학년을 제공하고, 어떤 학교는 9-12학년을 제공한다. 이 두 부분을 잘 파악해야 한다.



2. 대학 예비과정인 AP, IB, A레벨 학교인가? AP 과정이라면 몇개가 개설됐는가?


이 요소는 학교의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한 요소다. AP가 많이 개설됐으면 분명 좋은 학교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대학은 학생들이 대학 예비과정을 이수했는가를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 AP가 없다고 미국 대학을 못가는 것은 아니다. 이를 해소할 방법도 있다.



3. 인증 학교인가 미인증 학교인가?


미국 대학에 진학하는 데 이 요소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인증 받은 학교는 분명 학교 기준을 충족하는 학교라서 좋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엉터리 인증을 받아 놓고 미국 인증을 받았다고 눈속임하는 곳도 있다. 양두구육이다. 개고기를 팔면서 양의 머리를 걸어 놓은 학교도 분명 있다.



4. 교사 대 학생 비율, 한 반 학생 수, 교사의 질, 교사들의 평균 근속 연한


교사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학생을 가르치거나 자기 전공과목이 아닌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많이 있다. 교사가 부족해서 수학교사가 물리 화학을 가르치기도 한다. 교사들이 매년 절반 이상 바뀌는 곳도 있다. 학교의 안정성이 매우 취약하다. 이런 학교들이 '소수 정예'라는 주장을 내세운다.



5. 교장 및 이사장의 교육관


이사장, 교장이 제대로 된 교육자인가를 보아야 한다. 학교의 컬러와 수준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학부모들이 이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선배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외부 평가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학생들의 교육보다 먼저 세속적인 부를 추구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학교는 절대로 가서 안 된다.



6. 학비 


학비가 비싼 학교가 있는 반면 저렴한 학교도 있다. 비싸다고 좋은 학교도 아니고 저렴하다고 나쁜 학교도 아니다. 이른바 가성비를 철저히 따져보아야 한다. 연간 학비가 1000만원대 학교가 있는 반면, 연간 4-5천만원의 학교도 있다.



7. 또래 집단의 우수성


학교에 따라서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학교가 있는 반면 학업적 수준이 매우 낮은 학생들이 모인 학교도 있다.낮은 수준의 학생들이 모인 학교는 같이 하향 평준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달리 보면 내신 성적이 우수할 수도 있다. 무엇을 선택할지는 학부모의 몫이다.


8. 과거 대학 실적


이 실적은 학교들이 제대로 내놓지 않는다. 아이비리그도 가고 명문 주립대학도 갔다고 자료를 내놓지만 한두명의 학생이 낸 기록일 수 있다.



9. 방과후 프로그램 & 액티비티


교사들이 방과후까지 잘 돌보는 학교가 있는 반면 학원에서 사교육을 받아야 하는 학교도 있다. 또한 학교에서 액티비티를 제대로 제공하는 곳이 있는 반면 전혀 아무 것도 안해주는 학교도 있다. 



10. 정규 카운슬러가 있는가? & 대학 진학을 위한 학생 관리 및 서비스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정식 대학 진학 카운슬러가 있는 학교가 있는가하면 비정규직 카운슬러를 둔 학교도 있고, 아예 두지 않는 곳도 있다. 어떤 학교는 대학 진학 서비스를 해 준다며 원서 작성 등 서비스 비용으로 미리 돈을 받는 곳도 있다. 학교에 정식으로 실력있는 카운슬러를 둔 학교를 골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 진학에 막대한 영향이 있다.



여러가지 평가 요소를 살펴보았다. 이 모든 것은 결국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로 귀결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국내 국제학교에서 미국  등 세계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저학년부터 '명문 대학 진학 준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등산을 할 때 어떤 산에 오를 것인가? 그 산의 어떤 코스를 공략할 것인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처럼 국내 국제학교 선택을 무료로 도와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해외교육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미국, 아시아, 유럽 대학/대학원 진학을 컨설팅하고 있다. 동시에 국내 국제학교 선택도 도와주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국내 국제학교/해외 고등학교 진학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등록하면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SAT 학원, 가지마라 … 고득점 전략은 독서에 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