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Rhodes College
최고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 로즈 칼리지
사회과학 분야 박사 배출 비율은 미국 대학 상위 20%
의학대학원, 로스쿨 진학생 많아
로드 대학은 캠퍼스부터 다르다.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중세 대학 학풍의 건물이 우아하게 늘어서 있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을 연상하게 한다. 이 대학의 이름은 본래 사우스 웨스턴이었다. 이 대학은 미국에서 천이라고 할 수 있는 테네시주 멤피스에 자리 잡고 있다. 만일 동부의 보스턴 지역에 있었다면 아마 아이비리그급 대학이 되었을 것이다.
로즈 칼리지 캠퍼스는 건축 양식 면에서 독특한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다. 건축에 쓰인 돌들은 모두 같은 채석장에서 실어 온 것이라고 한다. 매우 특이하다. 로즈 건물 14개는 국가 문화재로 등록돼 있다. 이 대학은 다른 리버럴 아츠 칼리지보다 조금 입학이 까다롭다.
이 대학의 카운슬러는 "우리는 학습의욕이 매우 높고 다방면에서 재능이 있는 학생 공동체를 구성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즉 학교 성적뿐 아니라 교사 추천서, 에세이, 인터뷰, 과외활동도 중요하게 본다.
학생들의 상당수가 지역적으로 남서부나 남동부 지역에서 오지만 대학은 다양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국 학생의 비율은 3%로 다른 연구중심대학들보다는 그 비율이 낮다. 이 대학은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 가운데 하나다. 학생의 3/4이 재정보조를 받고 있다.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는 학생도 절반에 이른다. 로즈는 부자 학생들이 많이 다닌다. 경제 사정이 어려워서 재정보조를 받는 학생들의 비율이 40% 정도다. 그래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많이 준다.
로즈 칼리지의 학생 성향은 중도보수다. 로즈 대학은 다른 큰 대형 대학과 다른 점이 2가지가 있다. 대형 대학의 하위 1/3에 해당하는 수준 낮은 학생이 없다. 중상위권 수준에 맞춰 교육을 집중할 수 있다. 무관심하게 방치되는 학생이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학교는 학생들 개개인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인다. 또 하나는 수업당 학생 수가 15-20명에 불과하다. 공부하기 참 좋은 곳이라고 학생들은 말한다. 학생들은 학문공동체를 만들어서 주말에 학교 밖을 나와도 수업의 토론 주제를 놓고 이야기한다.
로즈는 '성실과 봉사의 삶을 살고, 리버럴 아츠 교육이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이라고 믿는' 교수들을 채용한다고 한다. 로즈 대학은 장로교 계열의 대학이다. 그러나 종파적인 성향을 찾아볼 수 없다.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잘 지낼 수 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 전통적인 전공 또는 학과 통합형 전공, 직업의 길을 열어주는 다양한 분야의 인턴십을 할 수 있다. 동시에 해외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많이 열려있다.
졸업생의 35%는 대학원에 진학을 한다. 그 가운데서도 의학대학원, 경영 대학원, 로스쿨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학원 합격률은 각 전공분야에서 매우 높다. 문학과 관련한 전공자 중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분야 박사 배출 비율은 미국 대학 상위 20%에 속한다. 생물학과 학생 중 15명은 교수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그중 3명은 전국적인 학회에서 교수와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로즈 학생들은 자신이 최고의 대학에 다니고 있음을 확신한다.
장엄한 캠퍼스와 화려한 건물 사이를 걸어가는 로즈 칼리지 학생들의 미소에서는 안정감과 겸손함이 느껴진다고 '내 인생을 바꾼 대학(College that change lives)' 저자인 전 NYT 교육 에디터 로렌 포프 씨는 말한다.
■ 미래교육, 미국 대학 입시& 장학금 컨설팅 안내
2021학년도 미국 대학입시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9월 1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해외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인 미래교육연구소는 12학년과 11학년들을 대상으로 대학 선정, 원서 작성, 에세이 첨삭, 미국 대학 장학금 신청 등 모든 과정을 도와주는 입시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학비가 저렴한 아시아-유럽대학 입시도 도와주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미국 대학과 아시아 대학 무료 그룹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아래 연락처로 등록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