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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왜 미국 대학 학사 편입을 생각할까?



미국 대학 편입은 의외로 까다롭지 않다. 미국대학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편입생을 받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학생은 30%가 입학한 학교가 아닌 다른 대학에서 졸업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편입을 시도하는 이유는 더 좋은(명성이 있는) 대학,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옮기고 싶은 바람 때문이다. 


둘째는 경제적 이유다. 학비를 감당하지 못해, 재정보조를 받거나 학비가 저렴한 대학으로 옮긴다.


그 외에도 "왜 대학을 옮기니?"라는 질문에 예상하지 못한 답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1.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서


"여자친구가 있는 대학으로 옮기고 싶어요"라고 말하면 학부모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이런 학생이 많다. 그런데 이럴 경우 옮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학교인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현재 학교와 옮겨 갈 대학의 학업적 수준과 학비 등을 다시 한번 비교해 보아야 한다.



2. 가족과 가까이 있고 싶어서 


주로 미국 학생들에게 해당된다. 미국인들은 주를 넘어 대학을 가는 것을 외국에 가는 것만큼 어렵고 힘들어한다. 타주에서 공부하는 미국 학생들의 경우 향수병 때문에 자기 주로 돌아가려는 학생들이 많다.



3. 날씨 때문에


더운 지역, 추운 지역, 비가 오는 지역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있다. 콜드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도 있고, 습한 것을 못 참는 학생도 있다. 해양성 기후인 워싱턴주 시애틀의 경우 겨울에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우울해질 수 있다. 메인 주는 겨울이 일찍 시작되고 매우 춥다. 플로리다나 루이지애나주는 덥다. 이런 것을 피해서 쾌적한 지역을 찾아가려는 학생들이 있다.



4. 그냥 편한 분위기의 대학이 좋아요


현재 대학이 왠지 편안하지 못하다면 그것은 옮길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단절의 느낌이 들고, 기숙사나 학교 분위기가 영 맘에 들지 않으면 옮길 수 있다. 그것을 탓하면 안 된다. 



5. 무작정 다른 대학이 좋아 보여요


남이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자신의 현재 대학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옮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학업적 성취나 재정 문제가 아닌 그냥 현재 대학이 싫다는 생각이 든다면 옮기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는 앞서 이야기를 한 것처럼 현재 대학과 옮기고 싶은 대학을 객관적으로 철저히 분석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옮겼더니 더 별 볼 일이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6. 우리 학교에는 내가 하고 싶은 클럽이 없고, 또한 스포츠 행사도 없어요


대학은 공부만 하는 곳은 아니다. 생활의 모든 것이 대학 내에서 이뤄진다. 자신이 하고 싶은 클럽이 없거나 열광하는 미식축구나 럭비, 축구팀이 없어서 스포츠를 즐기지 못한다면 학교를 옮기고 싶어지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이처럼 미국 대학에 편입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미국대학 편입은 2월 1일부터 4월 1일 사이에 편입 원서를 마감하는 대학이 많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2월에 원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지금 준비해야 한다. 토플이 없으면 토플도 봐야 하고, 에세이 작성도 해야 하며 학점 관리도 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 대학에 편입을 하기 위해서는 마감을 잘 지켜야 한다. 지원하려는 대학을 먼저 잘 알아보고 선택하여 마감을 확인하고 지원을 시작하기 바란다. 



■ 미래교육연구소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는 국내 대학에서 혹은 미국 대학에서 미국 명문 대학으로 편입을 시도하는 학생들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장학금을 받기 위해 학교를 옮기거나 더 나은 대학, 아이비리그 또는 그 수준의 대학으로 옮기는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2시에는 해외대학 편입 및 편입 장학금에 대한 무료 그룹상담이 진행된다.<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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