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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유펜의 제롬 피셔 전공을 아세요?



유펜의 융합전공, 공대 엔지니어링 + 경영대 와튼
매우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UC 버클리 MET와 비슷한 프로그램




University of Pennsylvania는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하나다.


이 대학의 여러 전공들이 다 경쟁력이 있지만 그 가운데 경영학이 가장 유명하다. 이 대학의 경영대학은 '와튼 스쿨'이다. 한마디로 꿈의 경영대학이다.


그런데 이 경영대학보다 더욱 경쟁력이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즉 경영대학과 공과대학 프로그램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M&T 프로그램이라고 애칭되는 매니지먼트 & 테크놀로지의 제롬 피셔 프로그램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가장 오래된 이중 학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펜엔지니어링과 와튼 스쿨이라는 두 경이로운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학자들을 하나의 독특한 교육적 경험으로 결합시킨다. M&T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들은 두 학교로부터 동시에 학위를 따면서 진정한 학제간 학습 경험을 만들어낸다. 이 조합은 우리 학생들이 공학과 사업 개념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두 가지의 통합과 이 교차점이 어떻게 우리 세계를 뚜렷이 형성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UC 버클리에 있다. MET다. 즉 UC 버클리 공과대학과 경영대학인 하스 프로그램이 융합한 것이다. 여러갈래 길이 있다.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경영학이 합쳐진 것도 있고, 산업공학과 컴사와 경영학이 합친 것도 있다.


유펜의 제롬피셔 프로그램도 이와 비슷하다. 그래서 일반적인 전공 프로그램보다 훨씬 치열하다.


M&T 학생들은 와튼 스쿨의 경제학 학사, 펜 엔지니어링의 응용 과학 학사(BSE) 또는 펜 엔지니어링의 응용 과학 학사(BAS)를 받는다. 이 교육과정에는 학제간 학습기회를 추가할 수 있는 'M&T 전용' 특별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 내의 학생들은 예술 과학 학교를 통해 인문학적 과정을 추구하고, 연구를 수행하며, 캠퍼스 전체에 걸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매 학년마다 우리는 약 50에서 55명의 신입생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캠퍼스에 환영한다.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약 2,200명의 동문들을 자랑한다.


한마디로 소수 인원을 선발한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 학생들 가운데서도 용인외고나 민사고, 청심국제고 학생들 가운데 이 대학 이 전공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있다.


유펜은 이 프로그램의 역사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M&T 프로그램은 1970년대 후반에 시작됐다. 당시, 공학 및 응용 과학의 감독 위원회(기업 경영진과 학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저명한 그룹)는 경영학과 기술 분야 사이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졸업생들을 더 많이 배출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들은 이를 위해 독특하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M&T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윌리엄 해밀턴 박사(CHE'61, GCH'64, WG'64)는 2015년 은퇴할 때까지 프로그램의 초대 이사로 재직했다.


1977년 매니지먼트 &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이 정식 도입된 이래, 세계 각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해 왔다. 1995년 1월 나인 웨스트 그룹의 설립자 겸 회장인 제롬 피셔(Wharton'53)가 M&T 프로그램에 550만 달러를 기부했다. 그는 "사업과 기술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 점점 더 필수적이 되고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2,200명이 넘는 동문들을 보유하고 있는 M&T 프로그램 졸업생들은 투자은행, 기술부문,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항공, 의료, 생명공학, 컨설팅, 법률 등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M&T 커뮤니티는 기업가성이 매우 높으며, 그들만의 벤처 사업을 하거나 창업 기업에서 협력하고 있다. M&T 동문들은 전 세계 8개 지역 그룹을 거느리고 있으며, 인턴쉽과 정규직으로 동료 졸업생과 현생들을 자주 모집한다.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을 할 때 M&T를 1선택으로 다른 전공을 2선택으로 할 수 있다. 이 경우 내가 M&T에 합격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전공으로 가겠다는 확실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단 M&T만 얼리 디시전으로 할 수도 있다.


이 전공으로 지원을 하려는 사람은 다음의 선택 에세이를 써야 한다.


▶Question #1: Explain how you will use the M&T program to explore your interest in business, engineering, and the intersection of the two (400-650 words)


▶Question #2: Describe a problem that you solved that showed leadership and creativity. (250 words maximum)


에세이 주제가 평범하지 않다. 이 에세이를 잘 쓰려면 생각을 많이 해야할 것같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유펜을 비롯해 미국 명문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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